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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

12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올해 총기 사고 사망·부상 미성년자 6000명 넘었다”

미국에서 올 한 해 총에 맞아 사망하거나 다친 미성년자가 6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은 비영리 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의 집계를 인용해 올해 미국에서 17세 이하 미성년자 6023명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수치는 지난해 총격으로 사상한 미성년자 5708명을 훌쩍 웃도는 것으로, GVA가 2014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고 기록이다.


美 ‘블레저’ 대세… 원격 근무로 일·여가 경계 무너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재택·원격 근무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일과 여가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업무상 출장(business)과 여가(leisure)의 합성어인 ‘블레저(bleisure)’ 문화가 확산하며 관련 업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블레저는 2009년 나온 용어로, 당초 회사 출장 등 공식 일정 전후에 관광이나 쇼핑, 레저 활동을 즐기는 임원들의 행동을 뜻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업무의 시간·공간 제약이 없어지면서 일반 직장인들이 휴가지에서 개인 비용으로 체류하며 업무를 본다는 개념으로 확대됐다.


워싱턴은 왜 ‘틱톡’을 두려워하나… 또 불붙은 ‘미국 틱톡’ 강제 매각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부 강제 매각 방안을 재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업권 매각을 추진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바이든 정부는 서비스를 유지하되 감시를 강화한다는 접점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틱톡으로 인한 국가안보 위협 가능성이 커지자 결국 채찍을 꺼내 드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美 눈 폭풍으로 50명 숨졌는데…TV 훔치고 ‘상점 털이’ 생중계까지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눈 폭풍이 강타한 가운데 절도범들이 혼란한 틈을 타 활개를 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버펄로 등지에서 눈 폭풍을 헤치고 물건을 훔치는 절도범들의 영상과 사진이 현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美 겨울폭풍에 50여명 사망…하늘길 얼어붙어 3600편 결항

폭탄 사이클론이 덮친 미국에서 항공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겨울 폭풍으로 미국 전역에서 최소 57명이 사망하는 등 연말연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밥 조던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번 겨울 폭풍은 전국 항공망에 걸쳐 전례가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운항을 정상화하기까지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살인 폭풍’에 앞 못 보는 美 상황… “3m 눈 속 시신 더 있을 것”

크리스마스 연휴 미국을 강타한 겨울 돌풍에 현재까지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3m 높이까지 쌓였고 그 아래 묻힌 시신이 더 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텍사스 주지사의 이민자 ‘내던지기’ 논란 재가열

‘이민자 내던지기’ 논란이 미국 정치의 중심지 워싱턴DC를 다시 한번 강타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이 주지사로 있는 텍사스주가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에 불법 이민자들을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관저 앞에 내려놓으면서다.
앞서 텍사스주는 불법 이민자들을 민주당 주지사가 있는 뉴욕주로 보낼 계획이었지만 미 북동부를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엄청난 추위가 몰아닥치자 워싱턴의 해리스 부통령 관저 앞으로 갑자기 목적지를 바꿨다.


콧대 높은 美 뉴욕 메트 오페라도 비상경영 돌입…코로나로 티켓판매 급감

미국에서 가장 큰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티켓 판매는 줄어들고 현금 부족에 시달리자, 지금까지 모아둔 기부금 중 일부를 비용으로 쓰고 다음 시즌에 올리는 공연 수를 줄이는 등 비상 경영에 돌입한다.
메트가 지난 시즌, 대면 공연과 시네마 프리젠테이션 티켓 판매로 벌어들인 수입은 코로나19 이전보다 4000만 달러(약 508억4000만원) 이상 줄었다.


“테슬라 비틀…GM·피스커·블링크차징은 질주할 것”

△전기차 사업 확대 의지를 보이는 제너럴모터스(GM), 저가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피스커, 충전업체인 블링크차징 세 곳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기차 종목으로 꼽았다.
크리스 맥널리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저가 모델을 기반으로 전기차 틈새시장에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피스커의 목표주가를 15달러로 제시했다.


1회에 44억원…초고가 유전자 치료제 줄줄이 출시

1회당 투약 비용이 44억원에 육박하는 치료제를 비롯한 초고가 의약품들이 미국 등지에서 출시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유럽 보건당국은 지난 8월 이후 1회 투약 비용이 최소 200만달러(약 25억원) 이상인 초고가 치료제 4종을 판매 승인했다.


<한국소식>
북 무인기에 뚫린 군, ‘새 떼’ 보고 놀랐다

서울 상공까지 침투한 북한 무인기 격추에 실패한 군이 27일에는 새 떼를 무인기로 오인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 남측 전투기를 북한 무인기로 판단한 강화군청은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군은 전날 북한 무인기 대응과 관련해 “격추시키지 못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 관계자는 이날 “오늘 (무인기 추정) 상황이 발생해 공군 전투기와 전투 헬기 등이 탐지·추적했는데 최종적으로 항공기 조종사가 접근해 새 떼를 육안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내가 윤심”…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선언

김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2024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과 공감대를 만들어 당을 화합 모드로 이끌어가는 데에는 김기현이 가장 적임자”라며 자신이 ‘윤심’(윤 대통령 의중)을 얻은 후보라고 주장했다. 공약으로 “당 지지율을 55%, 대통령 지지율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이 ‘5560 비전’을 통해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집권여당의 초석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MB는 왜 갑자기 나오나, 균형 안 맞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MB는 왜 갑자기 나오는 것이냐. 균형이 안 맞지 않느냐”며 이명박 전 대통령(MB)에 대한 특별사면을 결정한 정부를 맹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전남 무안군 남악주민센터에서 열린 ‘경청투어 국민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권력을 고스톱판에서 딴 내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권한 행사를 하려면 타당성이 있어야 할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호남 간 이재명, 지지세력 만나며 민심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출석 요구일 전날인 27일 이틀간의 광주·전남 일정에 나섰다. 산업단지와 농가를 방문하는 민생 행보에 집중했다. 지지세력 결집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전남 여수국가산단에서 기업인들을 만나 “안전하고 활력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삶을 위한 일터가 죽음의 장소가 되는 경우가 가끔씩 있어서 참으로 슬프고 참담하다”고 말했다.


야당 “7시간 동안 NSC회의도 열지 않고 속수무책”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북한 무인기의 남측 영공 침범에 대해 “7시간 동안 영공을 날아다녔는데도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7시간 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나”라며 “NSC도 소집하지도 않고 감추기에만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안보 무능을 노출했다”며 “국민 앞에 진상을 보고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2017년부터 드론 대응 훈련 전무”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과 관련해 “2017년부터 UAV(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훈련,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은 아주 전무했다”면서 전임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만희 “이태원참사 심정지 환자 77명중 1명만 생존” 소방대응 질타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기관보고에서 “(참사 당시) 심정지 환자 77명 중에서 단 한 분만 소생했다”며 소방의 대응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참사 당시 소방청의 환자 병원 이송 현황을 공개하면서 “환자 상태가 사망 39명, 심정지 77명, 부상자가 80명, 미확인이 2명 등 총 198명이었다”며 “심정지 77명 중 오후 11시35분에 최초로 병원에 도착한 단 한 분만 소생했다”고 말했다.


당권 노리는 보수 유튜버들…與 전대 잇달아 출마 선언

보수 유튜버들이 잇달아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내년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당원투표 100%로 선출하기로 결정한 것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강신업TV’ 강신업 변호사, ‘신의 한수’ 신혜식 대표 등이 출마 의사를 내놓은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윤심’(尹心)의 적자를 자처하며 당원들과 구독자의 힘을 모아, 당권을 노리는 모양새다.


드론부대·스텔스무인기·드론재머 등…北무인기 격추전력 강화

북한 무인기(드론)가 서울 상공까지 침투했으나 격추에 실패해 대국민 사과까지 한 군이 무인기 대응 전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무인기 관련 부대 수준을 뛰어넘어 전략적 차원의 부대를 만들고, 무인기를 무력화하거나 격추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해 이를 공세적으로 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백령도 찾은 국민의힘 “평화, 말 아닌 힘으로 지키는 것”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해병대 6여단을 찾아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북한의 도발에 맞선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부대로 이동한 정 위원장 등은 해병대 군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장병 5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세계소식>
中, 코로나 입국 장벽 없애자… 日, 중국발 입국 심사 강화

최근 중국이 방역 정책을 전환, 신종 변이 출현 등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30일부터 중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할 경우, 전원 코로나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중국 본토에서 감염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고, (중국) 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 사이에 정보가 크게 엇갈려서 상세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일본 국내에서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거나 7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에는 입국 때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우크라의 다섯번째 드론 공격… 러 방공망에 걸려 격추당했다

우크라이나가 26일(현지 시각) 러시아 내륙의 공군 기지를 무인기(드론)로 또다시 공격했다. 크림 반도의 러시아 해·공군 기지를 공격한 것까지 포함하면 알려진 드론 공격만 벌써 다섯 번째다. 우크라이나 드론은 이번에 타격 목표까지 성공적으로 접근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러시아군의 방공망에 발각돼 요격당했다. 최근 북한 드론이 서울 상공에 침입해 방공망을 휘젓고 다닌 것과 대비된다.


코소보와 긴장 고조…세르비아, 군에 최고 수준 전투태세 발령

세르비아 정부가 ‘앙숙’ 코소보와의 긴장감이 높아지자 26일(현지시간) 군의 전투 준비 태세를 최고 등급으로 격상시켰다고 AFP,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反中 정서 세계서 가장 강해…미세먼지·코로나19 영향”

한국인의 반중(反中) 정서가 세계 56개국 가운데 가장 강하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015년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시행한 비슷한 조사에서 중국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한국인의 비율이 37%에 그쳤다는 점에 비춰보면 반중 정서가 최근 몇 년 새 급격히 강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푸틴, 잘하고 있어”…러 국민 70%, 전쟁 지지 -NYT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 역시 군사적·경제적 손실을 잇달고 있음에도 러시아 국민 상당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군사적 결정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브로프 “서방의 對러 봉쇄 정책, 핵보유국 간 무력충돌 초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7일 “러시아를 억제하려는 서방의 정책은 극도로 위험하며, 핵보유국들 간에 직접적인 무력 충돌을 부를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려 한다는 ‘무책임한 추측’이 서방에서 끊임없이 나돌고 있다고 말한 뒤 “러시아는 그러나 완전히 다른 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포괄적 봉쇄 정책은 극도로 위험하다. 핵보유국들 간 직접적 무력충돌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반정부 시위 지지했다고… 자국 축구영웅 가족 출국 막아

이란 당국이 반정부 시위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이란의 축구 영웅 알리 다에이(53·사진) 가족이 출국하지 못하도록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에이의 아내와 딸이 26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향하는 마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으나 당국의 항로 강제 변경으로 이란령인 키시섬에 내려야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中위협에, 대만 군복무 4개월→1년 됐다…05년생 남성들 대상

중국의 위협이 고조되자 대만 정부는 27일 군 의무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월 1일부터 군 의무복무 기간을 현행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네타냐후 주도 이스라엘 우파, 범죄자 입각시키려 법 개정

재집권을 앞둔 베냐민 네타냐후가 주도하는 이스라엘의 차기 우파 연정 참여 정당들이 범죄 전력 정치인을 입각시키기 위해 법 개정을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개정안 처리는 네타냐후가 주도하는 범우파 정당들이 주도했다.
‘데리 법'(Deri law) 또는 ‘스모트리히 법'(Smotrich law)으로 불렸던 문제의 기본법 개정안은 네타냐후의 차기 연정 파트너인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 샤스의 아리예 데리 대표와 독실한 시오니즘당의 베잘렐 스모트리히 대표를 위해 마련됐다.


中 ‘비밀경찰서’ 후폭풍…이탈리아 공안과 ‘합동순찰’ 종료

중국의 ‘비밀경찰서’ 운영 의혹을 두고 세계 각국에서 후폭풍이 거세다.
합동순찰이 중국 공안의 이탈리아 내 비밀경찰서 설립과 연루됐다는 폭로에 따른 조치다.
앞서 스페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비밀경찰서 의혹을 폭로하며 중국 공안이 로마, 밀라노, 나폴리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 비밀경찰서 11개를 설립했고, 이는 양국이 체결한 합동순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으로 12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