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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파본 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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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9일 모닝뉴스브리핑

12월1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낙태 반대’ 美 신부, 태아 시신 제단에 올렸다가…사제직 박탈

낙태 반대론자인 미국인 신부가 과거 태아의 시신을 제단에 올려둔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가톨릭 사제직에서 해임됐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열혈 지지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문제가 된 영상에서 “힐러리 클린턴(당시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에서 낙태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트럼프(당시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미국에서 낙태가 금지되고 태아를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탄절 기적”…집 나간 고양이 10년 만에 찾은 미국인 부부

미국에서 잃어버린 고양이를 10년 만에 다시 찾은 부부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6일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뉴욕의 밀러 플레이스에 살다가 지난해 스페인 발렌시아로 이주한 리처드·마리아 프라이스 부부가 2012년 잃어버린 고양이 ‘미미’와 재회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2012년 프라이스 부부의 집을 나간 미미는 주택가를 떠돌며 야생 고양이처럼 지냈지만, ‘키티’라고 불리며 밀러 플레이스에 사는 다른 주민들의 돌봄을 받았다.


스필버그 “영화 ‘죠스’로 상어 개체수 감소…진심으로 후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975년 개봉한 자신의 영화 ‘죠스’가 상어 사냥을 부추겨 상어 개체 수를 감소시켰다며 후회의 뜻을 밝혔다고 18일 영국 방송 BBC가 보도했다.
스필버그는 이날 BBC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상어로 둘러싸인 섬에 고립되면 어떤 기분이 들겠는가”라고 질문하자 “실제 그런 상황에 놓일까 두렵다”면서 “상어들이 영화가 야기한 상어 사냥 급증에 아직도 화가 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美연준, 물가 잡기 위해 ‘임금-물가 악순환’ 차단에 집중할 듯”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임금 비중이 큰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임금-물가 악순환’ 차단에 가장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 연준이 내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 유지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국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률이 내년 연준 통화정책의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교수가 학생에게 성관계 강요”…명문 음대 줄리아드 ‘성추문’ 파문

미국 명문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장급 교수가 10여 년에 걸쳐 학생들에게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18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독일의 클래식 전문 웹 잡지인 ‘VAN’을 인용해 줄리아드 교수가 연루된 성추문 의혹을 보도했다.


하와이행 항공기, 난기류 만나 승객 부상…“튕겨나갔다”

하와이 호놀룰루행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 기내 천장 일부가 손상되고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AP통신·하와이뉴스나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하와이안항공 여객기가 착륙 약 30여분을 앞두고 1만m 상공에서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 36명이 다쳤다.
이 항공기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승객 278명과 승무원 10명을 태우고 이륙했고, 난기류를 통과한 후 이날 오전 10시50분쯤 목적지에 착륙했다.


올해 美보안검색대서 총기6000여정 적발…역대 최다

올해 미국 공항에서 총기를 들고 비행기를 타려다 적발된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18일 미국 방송 ABC가 보도했다.
미 교통안전청(TSA)은 지난 16일 이날까지 공항 보안검색대에 적발된 총기가 6301정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렇게라도 팔자”… 美 ‘바이다운’ 주담대로 구매자 유혹

미국 기준금리가 또한번 빅스텝을 단행, 4.25%로 올라서면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장에서 퇴장했던 ‘모기지 바이다운(Buydowns)’ 상품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다. 10여년 전 채무불이행자를 숱하게 낳았던 이 상품의 귀환에 일각에선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일시적 바이다운이란 주택 판매자와 주택담보대출 업체가 일정 기간 동안 주택 구매자의 이자 부담을 낮춰주는 방식을 말한다.


美미디어업계 “내년 넷플릭스 합병·애플 틱톡 금지 예상”

내년 넷플릭스가 다른 회사와 합병하고,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을 금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미국 미디어 업계에서 나왔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내년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미디어 산업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머스크, 또 폭탄 던졌다…”트위터 CEO 그만둘까” 돌발 투표

올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트위터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지를 묻는 찬반투표를 트위터에 올렸다. 18일 머스크는 “제가 트위터 대표(head)직에서 물러날까요?”라면서 “설문조사 결과를 따르겠다”는 글을 올렸다. 투표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 20분(한국시간 19일 오전 8시 20분)에 시작돼 12시간 동안 이뤄졌다.


<한국소식>
북한 ‘용산 대통령실’ 서울 사진 공개…정보·탐지력 과시 관측

북한이 정찰위성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용산 대통령실 주변 일대의 모습도 담겨 있다. 북한이 위성을 통한 군사 정보력과 탐지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란 관측이다.


국힘 ‘법인세 추가 인하’ 요구에 민주당 거부…예산 대치 계속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여야 대치가 길어지고 있다.
여당은 법인세 영업이익 구간별 세율을 1%포인트씩 내리자고 제안하며 ‘의견 접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야당은 ‘국회의장 중재안에서 더 양보할 게 없다’며 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물밑 협상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법인세 영업이익 구간별 세율을 1%포인트씩 낮추자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여당 불참 속 국조특위 첫발…증인 명단서 한 총리는 빠져

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9일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3당 단독으로 첫발을 뗐다. 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우선이라며 불참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 본조사 일정과 기관 증인 명단을 의결했다. 본조사는 현장조사, 기관보고, 청문회 순으로 진행된다. 국조특위는 21일과 23일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1일에는 이태원 참사 현장·이태원파출소·서울경찰청·서울시청을, 23일에는 용산구청과 행정안전부를 찾는다.


박지원, 민주당으로 돌아간다…최고위, 복당 승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9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복당을 승인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승적·대통합 차원에서 박 전 원장의 복당을 수용하자는 의견을 줬고 최고위원들도 수용했다”고 밝혔다.


감사원, 대통령실·관저 이전 관련 의혹 감사

감사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 인연이 있는 업체의 관저 공사 수주 의혹 등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감사하기로 했다. 19일 참여연대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4일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를 열고 참여연대와 시민들이 청구한 국민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0월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의사결정 과정에서 직권남용, 예산 낭비 등은 없었는지 조사해달라며 시민 700여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식 개혁’ 드라이브, 지지층 결집엔 유리…소통 부족 땐 여론 역풍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 어젠다를 각인시키는 1단계를 진행 중이라는 평가가 많다.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선 여론 지지, 입법부 협조라는 후속 과제를 안았다.


3년간 10억 빼돌려도 아무도 몰라…피같은 돈 줄줄 새나간 그곳

정부와 여당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깜깜이 회비 사용’를 정조준하면서 노조비 지출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심심찮게 터져나오고 있는 노조 간부들의 횡령 사건이나 집행의 투명성 문제 등도 이같은 주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김의장 최후통첩에도 여야 협상 공전…예산 대치 장기화 조짐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거듭된 합의 마지노선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난 2일 법정 시한을 넘긴 국회는 정기국회 마감인 9일 등 19일까지 모두 4차례 예산안 처리 약속을 어겼다.


대통령실 “YTN돌발영상 악의적 편집…책임있는 자세 보여라”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정과제 점검회의’와 관련, YTN이 회의 리허설 영상을 이후 생방송 영상과 비교해 ‘돌발영상’으로 내보낸데 대해 “대통령과 장관이 국민께 정책 방향을 생생히 설명하는 자리를 폄훼하기 위해 YTN은 테스트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마치 사전에 기획된 행사인양 악의적으로 편집했다”고 밝혔다.


北 “2023년 4월까지 정찰 위성 1호기 준비 완료”

북한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시험을 단행했다며 내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못 박았다.


<세계소식>
러 “푸틴이 참전 요구차 벨라루스 방문? 어리석은 날조”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방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를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을 부인했다.
이번 푸틴 대통령의 벨라루스 방문을 앞두고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벨라루스가 참여하도록 요구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EU, “메타, 독점금지 규정 위반” 비난…온라인 광고사업 경쟁 왜곡

유럽연합(EU)은 19일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온라인 기밀 광고사업에서 경쟁을 왜곡해 EU의 독점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메타가 자사의 온라인 기밀 광고 사업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페이스북에 연계시키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중국, 다음달 코로나19 감염 최고조 예상…지방정부마다 비상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이번 감염 파동이 내년 1월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9일 지방정부마다 내년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전후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남부 상공서 미국산 HARM 미사일 4기 격추”

러시아가 러시아 남부 상공에서 미국이 제공한 고속 대(對)레이더미사일(HARM) 4기를 격추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HARM 미사일 4기가 벨고로드 지역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말했다.


우크라, 드론 공습에 곳곳 정전…러시아도 접경지역 공격받아

우크라이나에서 1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드론 공습으로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각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이 이틀 연속 공격 받았다.
이번 공격은 지난 16일 러시아가 최소 76발의 미사일 공습을 감행해 3명이 숨지고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전기와 물 공급이 끊어진 지 사흘 만이다.


英법원, “망명신청자 르완다 송환 계획, 합법이지만 개인상황 고려 안해”

영국 고등법원 판사들은 19일 망명 신청자들을 르완다로 보낸다는 영국 정부의 논란을 부르는 계획에 대해 합법적이라고 말했다.
몇몇 망명 신청자들과 구호단체들, 그리고 국경수비대 노조는 영국 보수당 정부가 소형 보트로 영국 해협을 건너는 것을 막기 위해 르완다와 추방 협정을 맺은 것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中 ‘빅테크 지원’ 신호 속 저장성 서기 알리바바 본사 방문

중국 지도부가 ‘빅테크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이롄훙 저장성 서기가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저장일보 등 현지 매체가 19일 보도했다.
이 때문에 이 서기의 알리바바 방문은 중국이 지난 2년간 지속해온 ‘빅테크 때리기’에서 ‘지원’으로 선회하는 것을 보여주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박세리’였다…’정치·경제 파탄’ 위로한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극적인 우승을 일궈내자 아르헨티나 전역이 환희와 감동으로 들끓고 있다. 오랜 경제 위기에 고통받고 있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진통제라도 맞은 듯 시름을 잊고 마음껏 울고 웃었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 “반정부 시위대 공격으로 보안군 4명 사망”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반정부 시위대의 공격으로 진압 부대 대원 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시스탄-바-발루치스탄주(州) 사라반 지역에서 바시지 민병대원 4명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다.


주 99시간 일하고 일당 4700원…’하청’으로 개도국 착취한 영국 대기업

영국의 글로벌 유통업체 ‘테스코’가 하청을 맡겼던 태국 공장 직원들이 불법 노동착취를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태국 매솟에 있는 브이케이 의류공장(VKG)은 2017년~2020년 테스코의 의류 브랜드 에프앤에프(F&F)의 위탁 생산을 하는 내내 직원들을 착취했다.
이상으로 12월1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