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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물 반정부시위나선 이란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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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 모닝뉴스브리핑

12월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타임지 ‘올해의 영웅’ 반정부 시위 나선 이란여성들 선정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2022년 ‘올해의 영웅들’에 반정부 시위에 나선 이란 여성들을 선정했다.
그는 “여성에 대한 적대감을 정치 브랜드로 삼아온 이란과 다른 나라 정부 관리들 누구도 거리의 박스 위에 올라서서 홀로 설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소녀들의 힘을 알지 못했다”며 “전 세계, 특히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의 페미니스트들은 이란 시위의 결과를 자신들의 투쟁에 대한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고 풀이했다.


美 민주주의정상회의에 대만도 참여할 듯

미국 백악관이 내년 3월 미국과 한국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혀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로버트 버친스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 국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도 참여하느냐는 질문에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으나 2차 회의 참가국은 1차 회의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發 불황’ 닥치나…美 장단기 국채금리, 40년 만에 최대폭 역전

‘파월발(發) 불황’의 경고음이 울렸다.
경기 침체의 전조인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차가 1980년 이후 약 40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으면서다.
하지만 경기 침체를 앞두고는 시장 수요가 장기물로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가 더 낮아지는(국채 가격 상승) 현상이 나타난다.
CNBC는 “이 정도 장·단기 금리 역전 격차는 경기 침체 전 나타나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美 사이비 교주, 미성년자 포함 최소 20명 부인 삼았다

미국에서 한 사이비 교주가 미성년자를 포함해 최소 20명을 ‘부인’으로 거느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새뮤얼 베이트맨(46)은 2019년부터 미 애리조나주와 유타주 경계에서 사이비 종교 집단을 세우고 자신을 신격화했다.
이 같은 정황은 지난 8월 베이트맨의 부인을 자처하는 여성 3명이 납치 등의 혐의로 기소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美 CIA 국장, 시리아에 드론 공격한 튀르키예 강력 경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튀르키예가 시리아를 공격한 것은 미군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7일 미국 매체 액시오스(AXIOS)는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이 최근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에 대한 튀르키예군의 포격과 공습(空襲)에 반대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그 같은 행위가 미군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경고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美첨단무기 대거 사는 대만…’레이더 사냥꾼’ 미사일 도입

대만을 겨냥한 중국군의 위력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만군이 미국과 각종 첨단 무기 도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의 리스창 전략규획사장(국장)은 전날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미국과의 주력장비 구매 협상 진행 여부에 관한 질의에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美 FDA, 라식 부작용 위험 알리는 경고문 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라식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각종 부작용에 대해 알려주는 경고문을 낼 예정이라고 7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FDA의 경고문 초안에 따르면 라식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수술 후 복시, 안구 건조증, 야간 운전의 어려움, 그리고 지속적인 안구 통증 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


‘실리콘밸리 사기극’ 테라노스 창업자 前 남친, 징역 13년 선고

미국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을 벌인 엘리자베스 홈스 테라노스 창업자의 전 남자친구이자 회사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라메시 서니 발와니가 13년형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7일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에드워드 다빌라 판사는 테라노스의 수백만달러 규모 사기에 관여한 발와니에 대해 징역 155개월(12년 11개월)을 선고했다.


바이든, 샌디훅 총기 난사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까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 워싱턴 세인트 마크 감리교회에서 열린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참사 사건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미국의 총기 규제를 한층 더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미국에서 총기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자 새로운 총기 규제 법안 마련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상태다.


美 아칸소주 18살 고교 졸업생, 최연소 흑인 시장 당선

미국의 18살 고등학교 졸업생이 아칸소주 소도시의 시장으로 선출돼 화제다.
지난 7일 CNN방송은 “올해 18살인 민주당 소속 제일렌 스미스 후보가 이날 인구 1800여명의 아칸소주 얼 시에서 실시된 시장 선거에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아칸소주 얼은 인구 1831명의 작은 시골 마을이다.
선거 기간 스미스가 내건 공약으로는 도시 재건, 24시간 경찰서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 대형 식료품점 유치 등이 있다.


<한국소식>
대표팀 만나 울컥한 尹 “제게 여러분은 월드컵 우승팀”

윤석열 대통령이 8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을 만난 자리에서 “저와 우리 국민에게 여러분들은 월드컵 우승팀”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전하면서 윤 대통령은 순간 울컥하면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통일장관이 탈북의사 확인·범죄자 수사의뢰 법제화 추진

정부가 통일부 장관이 국내 입국한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귀순 의사를 최종 확인하고 범죄 혐의가 있는 경우 국내 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감액도 증액도 결론 못 내…한 발짝도 못 나간 예산안 협상

여야가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날인 8일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막판 대치했다. 국회선진화법(개정 국회법) 도입 이후 정기국회 회기 안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남길 갈림길에 섰다.


한전법 부결에…국민의힘 “거야 무책임한 모습” 민주당 “與 절반이 불참”

여야가 8일 한국전력공사(한전)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결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 일부개정안이 재석의원 203명 중 찬성 89명, 반대 61명, 기권 53명으로 부결됐다. 민주당 의원 중 다수가 기권 혹은 반대 표결한 가운데,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도 반대·기권했다.


나흘새 3차례 靑찾은 尹대통령…영빈관·상춘재서 외빈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나흘새 3차례의 외빈 접견 일정을 청와대에서 소화했다.
국격에 맞는 대규모 행사 공간이 당장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기존 청와대 시설을 활용하는 게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다.


‘모델사진으로 위장 취업?’‥신분 속이는 북한 IT인력 경보

북한의 IT 인력들이 가짜 사진과 경력을 이용해 해외기업의 일감을 따내면서 수억 달러씩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에까지 취업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고, 가짜 신분으로 보이스피싱 프로그램을 팔기까지 했는데요. 정부가 긴급하게 경계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태원 첫 보고 받은 한덕수, ‘10분 거리’ 상황실 73분 뒤 도착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관련 첫 보고를 받고 1시간이 지난 뒤에야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용산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인 윤건영 의원이 8일 공개한 국무총리실 출퇴근 기록에 따르면, 한 총리는 참사 당일인 10월29일 밤 11시42분에 이태원 참사 관련 첫 보고를 받았다.


與 “김건희 외교결례? 野 ‘영부인 관음증’ 국민들 용서 않을 것”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향해 “영부인 관음증”이라고 비판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차담 행사에서 슬리퍼를 신은 채 다리를 꼬아 앉아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등 주장에 반박한 것이다. 상춘재는 원래 방문자들이 슬리퍼를 신는 장소로 김 여사뿐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푹 주석도 당시 슬리퍼를 신었고,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전례를 비춰보면 외교 결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탄광노동자 죽음 기린다… 폐광지역법 개정안 국회 통과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탄광작업을 하다 사망한 노동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폐광지역법 개정안과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 “국민연금, 9% 보험료율로는 지속 불가능”

지난 9월 취임한 김태현(56)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8일 간담회를 열고 국민연금을 활용해 복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가입자가 2200만명이 넘고 수급자가 600만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법상으로는 국민연금이 다양한 복지사업을 할 수 있게 돼 있다”면서 “기금 안정성과 수익률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일정 부분은 복지사업을 통해 가입자나 수급자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기능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소식>
홍콩 매체 “렁춘잉 中 정협 부주석 코로나 감염…자가격리”

렁춘잉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부주석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 격리 중이라고 홍콩 동망(東網) 등 현지 매체가 8일 보도했다.
홍콩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 하루 신규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홍콩 보건 당국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신속 항원 검사에서 이틀 연속 음성일 경우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입국자 신속 항원 검사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초기대응 반성…WHO ‘팬데믹 협약’ 만든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향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유사한 보건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협약을 만들기로 했다.
WHO는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194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정부 간 협상기구(INB)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법적 구속력이 있는 팬데믹 대응 협약을 구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의·인권 확립 전 우크라에 영원한 평화 없어”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동료 인권운동가들과 함께 노벨 평화상 수상을 위해 오슬로에 도착한 올렉산드라 마트비추크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 소장은 8일 “정의와 인권이 있기 전 우크라이나에 영원한 평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이 전쟁 범죄, 인권 유린 및 권력 남용을 문서화하기 위해 탁월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들은 함께 평화와 민주주의를위한 시민 사회의 중요성을 입증했다”고 밝혔었다.


일본, 새 안보전략에 중국은 ‘최대 전략적 도전’

일본 정부가 ‘반격 능력’ 보유 등 안보 정책의 대전환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보 문서 개정 내용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을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하고, 북한은 ‘임박한 위협’으로 규정할 방침이다. 또 방위비를 대대적으로 증액하고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장사정 미사일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푸틴 “핵무기는 잠재적 반격수단”…본토 공격당하자 또 엄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연이어 러시아 본토 내 군사시설을 공격한 것을 두고 ‘방어’ 명분으로 핵무기 이야기를 다시 꺼낸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개전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겨울 평화협정’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이란, 반정부 시위 참가자에 첫 사형 집행…‘신에 맞선 전쟁’ 혐의

이란 정부가 8일(현지시각) 20대 여성 마흐사 아미니의 ‘히잡 의문사’로 시작된 반정부 시위에 참가했던 남성 한 명의 사형을 집행했다.
앰네스티는 “이란 정부는 모든 사형 선고를 파기하고 사형 구형도 중단해야 한다”며 “시위에 평화적으로 참여한 이들을 기소하는 것도 포기해라”고 촉구했다.


佛검찰 “2009년 에어프랑스 추락, 사측 유죄 입증 불가능”

프랑스 검찰이 2009년 6월 1일 에어프랑스 여객기 에어버스 A330이 대서양에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에어프랑스와 에어버스에 죄를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7일(현지시간) 파리 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에어프랑스와 에어버스의 유죄를 입증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며 구형을 하지 않았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검찰은 “원고 측이 받아들이기 몹시 어렵겠지만, 우리는 에어프랑스와 에어버스에 유죄를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러, 젤렌스키 美타임지 ‘올해의 인물’ 뽑히자 불편한 기색 드러내

러시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 타임지가 선정하는 2022년 ‘올해의 인물’로 선전된 것은 미국과 서방 등의 ‘러시아 혐오증'(Russophobic)이 반영된 결과라며 불편한 기색을 표했다.
전날 타임지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인의 정신’을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저항을 보여줬다며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7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적이 있다.


알바니아 식당서 구조된 불곰…20년 만에 ‘철창’ 벗어난다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한 식당에서 20년 이상 갇혀 지낸 불곰이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1998년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마크는 엄마 곰이 사살된 뒤 여동생 라이자와 함께 20년 전 티라나에 있는 한 식당에 팔렸다.
포포스는 “마크의 구출은 중요한 이정표지만 여전히 알바니아에서 곰들은 애완용, 손님 유치용으로 학대받을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관련 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양수 터졌다” 거짓말에 비상착륙한 여객기…승객 12명 도주

모로코에서 출발해 튀르키예로 향하다 스페인에 비상 착륙한 여객기에서 승객 일부가 달아나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7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승객 228명을 태우고 카사블랑카에서 이스탄불로 가던 튀르키예 항공사인 페가수스 항공 조종사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임신한 승객의 양수가 터진 것으로 보인다며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비상 착륙을 요청했다.
여객기는 해가 뜨기 전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했고,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로 임신한 승객을 옮기던 중 승객 28명이 탈출을 시도했다.
이상으로12월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