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조지아주 결선투표에 쏠린 눈…“트럼프
Featured 모닝뉴스

12월6일 모닝뉴스브리핑

12월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조지아주 결선투표에 쏠린 눈…“트럼프 내리막길 시작되나”

오는 6일 치러지는 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 결과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꼽힌다.
현역 라파엘 워녹 민주당 의원이 허셜 워커 공화당 후보를 누를 경우 트럼프와 공화당 전체의 정치적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美, 대만에 1조 규모 패트리엇 판매 검토…미·중 갈등 격화 불가피

미국이 대만에 최첨단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100기를 판매할 것을 제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미 국무부 통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100기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과 레이더, 기타 지원 장비 등의 가치는 총 8억8200만 달러(약 1조1600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국방부는 통지문에 판매 제안은 “(대만의) 미사일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토를 방어하고 지역 안정을 위한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대만의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미 록히드마틴, 이스라엘 레이저 방공망 ‘아이언빔’ 개발 참여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고에너지 레이저를 이용한 이스라엘의 방공시스템 ‘아이언 빔'(Iron Beam) 개발에 동참한다.
6일 일간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은 전날 이스라엘 방산업체 라파엘과 ‘아이언 빔’으로 명명된 고성능 레이저 요격 시스템 개발에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이스라엘 국방부와 라파엘이 개발 중인 ‘아이언 빔’은 고에너지 레이저를 이용해 로켓포탄, 드론,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신개념 무기다.


뉴욕타임스 8일 파업할까…6일 협상 관건

뉴욕타임스(NYT) 노동조합 1000여명의 기자들이 오는 8일 파업을 강행할 것인지 결정하는 중대 협상에 돌입한다.
NYT의 노조위원장 빌 베이커는 지난 2일 경영진에 메모를 보내 “우리는 8일까지 완전하고 공정한 계약을 위한 거래가 없다면 24시간 동안 파업하고 일을 중단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8일 전 양측의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는 만큼 1978년 이후 처음으로 NYT의 주요 업무가 중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EU “전기차 보조금 논의 진전…EU 우려 해결할 것”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둘러싼 미국과 EU의 갈등이 완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과 EU는 메릴랜드주 메릴랜드대에서 열린 3차 무역기술위원회(TTC) 뒤 공동성명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미국과 EU의 태스크포스(TF) 작업을 검토한 뒤 초기 단계의 진전이 있었다”며 “우리는 EU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건설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약속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가짜뉴스” 부인에도…테슬라, ‘생산량 감축’ 보도에 주가 6% 급락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20%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생산량 감축이 빠르면 이번주부터 도입될 예정이며, 수요가 증가하면 다시 생산량을 늘릴 유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인기 모델인 모델Y의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美인텔 “파운드리 주도권 탈환, 궤도 올랐다…4나노 준비돼”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이 반도체 생산 부문의 주도권 탈환을 위해 자체 설정한 목표들을 모두 착착 달성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인텔은 지난해 3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힌 이후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美전직의원들 “IRA, 동맹국들에 불공정한 법안”

미국 전직 하원 의원들이 6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미국 현지 노조 주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실수”라며 “동맹국들에게 공정한 법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음료’ 파는 이 회사마저…본사 직원 수백명 내보낸다

펩시콜라로 알려진 미국 식음료 기업 펩시코가 본사 직원 수백명 정리해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기준 펩시코 직원 수는 미국 내 12만9000명, 전 세계 기준 30만9000여명이다.
펩시코는 사내 메모를 통해 직원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단순화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美 경제 지표 좋은데 주가 하락 이유는… 일주일 만에 다시 ‘강달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던 시장이 5일 다시 얼어붙었다.
미국 증시는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공식화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지난주부터 상승 랠리를 이어왔다.
미 언론들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결국은 경기침체를 초래할 것이란 공포도 다시 부상했다고 전했다.


<한국소식>
윤 정부 첫 국방백서에 ‘북한은 적’…6년 만에 부활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부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다음달 발간 예정인 <2022 국방백서>의 초안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 밥심’으로 돌아온 윤핵관 브러더…여당, 윤심 논쟁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브러더’가 다시 정치 전면에 나서고 있다. 한때 불화설에 휩싸였던 권성동·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 부부 동반 만찬 회동을 한 이후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與 “MBC, 또 사고쳐…자막조작 이어 여론조사 조작”

국민의힘은 6일 “MBC가 또 사고쳤다. 자막 조작으로 모자라 이번에는 여론조사 조작”이라며 “길거리 미터 수준의 웹 조사를 여론조사인 양 속여 여론을 호도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모르고 그랬으면 역량부족이고, 알고도 그랬으면 양심부족”이라며 “광우병 거짓선동부터 대통령 순방 자막조작까지 MBC는 선동과 조작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는 여론조사까지 조작 방송을 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北 총참모부 “한미 도발에 군사대응 공세적 변할것”

북한군은 6일 해상 완충구역으로 포사격을 감행한 것에 대해 한미의 위협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에서 “6일 조선인민군 동부전선부대의 지적된 포병구분대들은 총참모부 지시에 따라 적들의 전선근접 지역에서의 포사격 도발에 대한 대응 및 경고 목적의 일환으로 82발의 방사포탄을 8시간 30분에 걸쳐 해상으로 사격하였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가짜뉴스를 공장처럼 내뿜어’ 김어준·김종대 고발

대통령실은 6일 용산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 역술인 천공 스승이 관여했다고 주장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을 뿐 아니라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둘러본 사실 자체가 없다”며 “가짜뉴스에 대해 확고하고 일관된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법안 1개당 5분도 안봤다 … 여야 정쟁에 ‘날림심사’ 난무

내년도 세제 개편안을 논의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조세소위원회가 올해 법안을 검토하는 데 들인 시간이 법안 1개당 평균 5분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의 극한 대치 속에서 지각 출범한 조세소위가 ‘밀실’ 협의까지 자행하면서 세법을 날림 심사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세살 아들두고 전사… 71년 만에 가족품에

1951년 아내와 세 살배기 아들을 두고 6·25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고(故) 강농원 일병의 유해가 71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20년 6월 강원도 인제군 덕적리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이 국군 3사단 23연대 소속이었던 강 일병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2000년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래 강 일병을 포함해 신원이 확인돼 가족 품으로 돌아간 ‘호국 영웅’은 202명이 됐다.


윤건영 “경찰 ‘이태원 참사’ 첫 대통령실 보고, 발표보다 29분 일러”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일 용산 대통령실에 상황을 최초 보고한 시점이 오후 11시36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0월30일 오전 0시5분에 경찰로부터 첫 사고 상황을 보고받았다는 대통령실의 기존 발표와 약 29분가량 차이가 난다.
대통령실은 경찰로부터 첫 보고를 받은 시각에 대해 최초 신고 시점(참사 당일 오후 10시15분)에서 2시간이 지난 10월30일 오전 0시5분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복잡했던 나이 계산…‘만 나이’ 사용 법안, 법안소위 통과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 공약 중 하나였던 ‘만 나이’ 관련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앞으로 사법(私法) 관계와 행정 분야에서는 ‘만 나이’를 사용하게 된다.
국회 법사위는 6일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만 나이 사용을 명시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행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연이어 의결했다.


北, 오전·오후 동해로 100여발 포격, 이틀째 9·19 합의 깨…한미훈련 트집

북한이 6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해상 완충구역으로 포사격을 감행해 9·19 남북군사합의를 또 위반했다.
이틀째 이어진 포병 사격은 지난달 3일 강원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 9·19 군사합의에 따른 완충구역 내부로 80여 발을 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세계소식>
中 외교부 “호주, 대만 독립 신호 보내지마”…대표단, 대만 방문에 경고

호주 의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중국 정부의 경고에도 대만 방문을 강행한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호주가 대만 측에 잘못된 신호를 주면 안된다고 반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호주 의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대만에 도착해 닷새간의 일정을 시작했다”며 논평을 묻는 질문에 “대만이 중국 영토의 불가분한 일부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공인된 국제관계 준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격의 우크라, 푸틴에 또 굴욕 안겼다…러 본토, 드론으로 공격

침략국’ 러시아를 이제는 압박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까지 공격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10일이면 승리한다고 자신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굴욕을 안긴 셈이다.


글로벌 항공업계, 코로나 떨쳐내나…내년 ‘흑자비행’ 전망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글로벌 항공사들이 내년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글로벌 항공업계가 내년에는 47억달러(약 6조2111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IATA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산업은 2020년과 지난해에 각각 1377억달러, 420억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이란 ‘도덕 경찰’ 없앤다더니…시위 무마 꼼수였나?

이란 검찰총장의 ‘도덕 경찰’ 폐지 시사 발언이, 반정부 시위를 무마하기 위한 ‘꼼수’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란 정부가 도덕 경찰 폐지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 국영TV가 이를 공식 부인했기 때문이다.
이란 정부가 시위대를 달래기 위해 도덕 경찰의 이름만 바꾸는 등 폐지 시늉을 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란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국영TV가 이를 부인하면서, 도덕 경찰 폐지는 사실상 없던 일이 됐다.


인니, 식민지 형법 완전히 없애려다 이슬람주의 성윤리법 신설

인도네시아가 100년 전에 만들어진 식민지 시대 형법을 완전히 새로 고치는 개혁을 단행했으나 이슬람 근본주의 색채가 강하게 들어가 오히려 퇴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인니 국회는 6일 200페이지에 달하는 600조항의 새 형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日전투기, 태평양전쟁 후 동남아에 첫 파견…”中 견제 강화”

일본 전투기가 1945년 태평양전쟁 종전 이후 처음으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에 파견됐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15 전투기 2대는 이날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뉴타바루 기지를 이륙해 필리핀 마닐라 북부 클라크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라트비아, 러시아군 지지 표명 러 독립방송 면허 취소

라트비아가 러시아군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크름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지도에 포함시킨 혐의로 라트비아에 망명한 러시아 독립 TV 채널 ‘도즈드'(비, Rain)의 방송 면허를 취소했다고 라트비아 매스미디어위원회가 6일 밝혔다.
그러나 도즈드는 이에 앞서 지도에 크름 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포함시키고, 러시아군을 “우리” 군대로 언급해 라트비아 당국과 긴장을 빚기도 해 결국 라트비아 정부의 제재를 피하지 못했다.


‘유대인 혐오 못 참아’…나이키, NBA 스타 ‘어빙’ 단칼에 손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유대인 혐오 논란을 일으킨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에 대한 후원 계약을 중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키는 어빙과 1100만 달러(약 143억원) 규모의 후원 계약을 맺고 있었고, 이는 스포츠계 가장 큰 규모의 후원 계약 중 하나였다.
나이키는 지난달 5일 “우리는 혐오 발언이나 그 어떤 반유대주의에도 반대한다”면서 어빙과의 후원 관계를 보류하고 ‘카이리 8’ 출시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우디 “中 시진핑, 7~9일 국빈 방문…빈 살만과 정상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으로 7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보도했다.
6일 SPA통신은 시 주석이 오는 7~9일 역사적 관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를 국빈 방문한다며 이번 순방에서 시 주석은 사우디-중국 정상회담 뿐만 아니라 걸프협력이사회(GCC) 국가들과의 정상회담에도 참석한다고 전했다.


몽골 ‘석탄비리’ 들통… 국민 분노 폭발

최저 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내려간 5일 오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중심부 수흐바타르 광장에 수천 명의 시민이 모여 “석탄 마피아를 처벌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외교전문 매체 디플로맷 등에 따르면 4월에 이어 몽골에서 올해 두 번째 반정부 시위가 4일 열려 이틀째 계속됐다.
이번 시위에서는 석탄 마피아와 손잡은 몽골 당국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추가됐다.
이상으로 12월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