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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치우는 뉴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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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1일 모닝뉴스브리핑

11월2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뉴욕주 강타한 196cm 폭설…눈 치우다 2명 과로사

190c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미국 뉴욕주 서부를 강타해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이로 인한 사망자가 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20일 뉴욕주 이리호(Lake Erie)와 온타리오호(Lake Ontario) 동쪽 지역에 퍼붓던 폭설이 가까스로 멈췄다고 보도했다.
한편 뉴욕주는 북극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이리호와 온타리오호의 따뜻한 물에서 습기를 빨아들여 눈을 쏟아붓는 ‘호수 효과’로 인한 폭설이 잦은 곳이다.


美 첫 ‘80대 대통령’ 바이든… 여론조사는 재선 도전 우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미 역사상 현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80세 생일을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 이전 미 대통령 중 최고령은 70세에 취임해 78세에 임기를 끝낸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었다. 미 언론 매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2024년 대선 도전 여부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CNN은 “재선 도전을 저울질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추진력은 여전히 남아있다”면서도 “그의 잦은 말실수로 논란이 불거졌으며, 그의 건강 상태가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적합할지 유권자들의 우려가 남아있다”고 했다.


美하원의장 유력 매카시 “중국특위 구성해 지재권 침해 가만 안둘 것”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내년 1월 시작하는 미 연방의회 차기 회기에서 하원의장으로 선출된다면 지식재산권 침해를 비롯한 중국의 위협에 대해 조사하는 특별위원회(Select Committee)를 구성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美국방부 “오스틴 장관, 中국방부장 만나는 기회 환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2∼24일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과 만나는 기회를 환영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 대변인이 21일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미중 국방장관 회담이 열릴 것인지는 확인해주지 않았으나, 미국이 중국 국방부 측과 이와 관련한 접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은 덧붙였다.


뉴욕에 중국 경찰서가 있다?… 세계 각국 ‘中 비밀 경찰서’ 수사

“중국 경찰이 뉴욕 한복판에 경찰서를 세울 것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중국이 반체제 인사를 탄압하기 위해 해외에 ‘비밀 경찰서’ 수십 곳을 개설했다는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우려를 표명했으며, 차기 미 하원의장으로 유력시 되는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미국 내 중국 비밀 경찰서가 운영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美콜로라도 총격 피해 줄인 의인들…범인 총 빼앗아 제압

최소 30명의 사상자를 낸 미국 성소수자 클럽 총격 사건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범인을 제압한 의인(義人)들이 있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자정 직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한 성소수자 클럽에서 22세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가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바이든이 대표팀에 날린 말 “날 경기에 뛰게 해주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미 대표팀에게 “세상을 놀라게 해달라”고 응원했다. 18일 밤 11시 반에 바이든 대통령은 그레그 버홀터 미 대표팀 감독에게 “나를 투입해 달라.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농담을 던져 감독과 선수들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어 “우리가 언더독(스포츠에서 약자)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그러나 (미 대표팀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미국을 대표한 당신들이 심장을 바쳐 경기할 것을 알고 있다. 세상을 놀라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美상원의원들 “바이든 행정부 사우디 왕세자 면책특권 인정 지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사우디 반 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 관련 소송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면책 특권을 인정한 데 대해 미국 상원의원들이 지지를 표명했다.


돈 쓰는 미국인들, 길어야 1년 남았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정부 재난지원금 등을 통해 쌓아놓은 저축이 인플레이션 등으로 줄어들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여력이 향후 9~12개월 사이에 바닥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美 중간선거 민주당 선방 바이든 당내 입지 굳혔다

지난 8일 미국에서 중간선거가 실시됐다. 당초 공화당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초접전으로 나타났다. 하원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상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전통적으로 미국 중간선거는 집권 여당이 약세를 보여온 것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승리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다.


<한국소식>
김태년, ‘보좌관에 2억 전달’ 남욱 진술에 “일면식 없어…황당”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21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석방된 남욱 씨가 김 의원 측에 현금을 건넸다는 취지로 법정에서 진술하자 “전혀 모르는 사람들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린 것이 황당하다”고 반박했다.


김태효 안보실 차장 “핵 개발 소용없다 판단하도록 북한 지속 압박”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21일 “북한이 핵개발을 해도 소용이 없겠다는 판단을 굳힐 수 있도록 대북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거부하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낸다는 대북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재명 “검찰정권 탄압에 흔들림 없다”…비명계 “김용 직무 정지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검찰 독재정권의 어떤 탄압에도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민생과 경제를 챙기고 평화와 안보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당무를 정지하자는 공개 요구가 나왔다.


‘이태원 참사 국조’ 여야 협상 불발…야 3당만 개문발차하나

여야 원내대표가 2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논의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불가 입장을 고수하던 국민의힘은 “예산안 처리 후에 합의 국정조사를 할 길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진전된 안”이라면서도 일단 24일 본회의에서 다른 야당과 함께 국정조사계획서를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금투세’ 또 유예 조짐…조세원칙 저버린 정치권

여야가 2020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하며 2년 유예해 2023년부터 도입하기로 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다시 2년 유예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이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걷는다는 조세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개정안을 발의·처리해 놓고는 유예론을 꺼낸 탓이다.


출근길 문답 중단 놓고…국민의힘 “MBC 탓” 민주당 “좁쌀 대통령” 공방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잠정 중단을 “권위적인 발상, 좀스러운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MBC가 초래한 것”이라며 두둔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자부했던 도어스테핑 장소에 기자와의 설전 직후 불통과 오기를 상징할 가림막을 세우고 도어스테핑마저 중단한다고 하니 참으로 점입가경”이라며 “대통령이 야당과 국민 앞에 철벽을 치고, 대통령실은 언론과의 사이에 가벽을 세웠다”고 비판했다.


파리行 송영길 “대선 패배 죄책감…반성의 시간 가질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다음달 1일 프랑스 파리 출국 예정 소식을 전하며 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용민 공개한 정보 사실아냐”…남양주시, 다산신도시 SOC사업 ‘순항중’

남양주시민들이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 주민들의 오해를 살 만한 정보를 배포해 논란이다.
시 관계자는 “다산복합커뮤니티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6호선 남양주연장 노선의 ‘5차 국가철도망 계획’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염원을 담은 핵심 SOC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최장 표류’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 24일 임명동의안 상정

여야는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60·사법연수원 19기)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상정해 인준 표결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원내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여야 원내 지도부가 24일 본회의에 오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장관이 경찰 지휘 못한 건 경찰국 반대 여론 때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를 전후로 경찰에 대한 장관의 지휘 권한에 대해 ‘말 바꾸기’를 했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행안부에서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반박에 나섰다.
행안부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비롯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러 차례 장관의 경찰청에 대한 지휘·감독 권한에 대해 설명드린 바 있다”며 “일부 언론에서는 실제와 다르게 이를 전달하며 장관이 말을 바꾸거나 책임을 회피한다는 표현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보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집값 급등했던 스웨덴, 한달 3% 떨어져…정점대비 14% ↓

집값이 많이 올랐던 북구의 스웨덴에서 10월 한 달 동안 3%가 내려 올 초의 고점 가격 대비 하락폭이 14%에 이르렀다고 21일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스웨덴은 높은 인플레와 이를 잡기 위한 중앙은행의 급격한 정책금리 인상으로 집값 반락 현상을 주도한 나라 중 하나다.
캐나다 집값은 정점에서 10%가 떨어졌는데 스웨덴보다 낙폭이 적다.
스웨덴 중앙은행이 보고있는 정점대비 18% 하락은 가장 좋게 풀리는 경우로 지적된다.


나토 사무총장 “中 공급망 통제 노력 증대…의존하면 안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공개석상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 증대가 안보와 직결돼 있다며 거듭 경계심을 드러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68차 나토의회연맹 연차 총회 연설에서 “우리는 특히 중국에 대한 새로운 의존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룰라 브라질 당선인, 백반증 수술 후 퇴원”-로이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7)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이 구강 백반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다고 그의 주치의 팀이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룰라의 주치의 팀을 인용, 룰라 당선인이 백반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한 뒤 퇴원했다면서 종양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시진핑 옆자리’ 홍콩 행정수반, APEC서 귀국 후 코로나 확진

홍콩의 행정 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홍콩 정부가 21일 밝혔다.
홍콩 정부는 성명에서 “리 장관이 20일 밤 귀국하며 홍콩 국제공항에서 받은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리 장관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현재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러, 우크라 동부에 하루에만 400회 포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20일 하루에만 400건에 달하는 러시아군의 포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고 ‘더 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 밤 우크라이나인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오늘은 날씨 악화로 공격이 적은데도 이날 새벽부터 지금까지 동부 지역에 400차례 가까운 포격이 가해졌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후 경제사정 엉망”…영국, 이혼한 EU 손 다시 잡나?

영국 정부가 대(對)유럽 무역장벽을 낮추기 위해 ‘스위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유럽연합(EU)과 ‘세기의 결별’을 한 지 3년여 만이다. 이혼도장(브렉시트)도 찍고 재산분할 협의(브렉시트 합의안)까지 끝냈지만, 경제에 빨간불이 켜지자 놓았던 EU의 손을 다시 잡을 방도를 찾고 있는 셈이다.


카타르에서는 바닷물을 마신다

카타르가 현재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한낮의 기온은 30도를 훌쩍 넘고, 자외선 또한 강렬하다.
카타르에서 판매되는 ‘Drinking Water’는 엄밀히 말하면 바닷물이다.
그럼에도 바닷물과는 달라 카타르는 염분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한다.
바닷물로 만들어 조금은 질이 떨어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카타르에서는 석유보다 귀한 물이 아닐 수 없다.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 단임제로 개헌 후 조기 대선 압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압승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가 2024년까지였던 그는 이번 승리로 2029년까지 대통령직에 머물게 됐다.


인니 서자바서 규모 5.6 지진… 재난당국 “사망자 46명 이상”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등이 무너지면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1일 오후 1시21분(현지시간) 서자바주 치안주르 리젠시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伊 이주민 출신 하원의원, ‘가족회사 이주민 착취’ 논란

이탈리아에서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협동조합 2곳이 임금을 착복하고 정부 지원금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들 협동조합이 아프리카 이주민 출신의 이탈리아 하원의원인 아부바카르 수마호로(42)의 아내와 장모가 운영하는 곳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상으로 11월2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