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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시진핑과 우측 바이든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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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 모닝뉴스브리핑

11월1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바이든 “미·중 충돌 막아야” 시진핑 “공존의 길 생각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대면 양자회담으로 만났다. 두 정상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담을 열고 모두 발언에서 협력과 공존을 촉구했다. 두 정상은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전략적 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미·중 간 무역 충돌, 대만, 북핵 등을 놓고 양측의 ‘레드라인’을 탐색했다.


트럼프, 대선 염두 ‘전략 지역’ 선거 부정론자들 꽂기 실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아깝게 패한 주들에 전략적으로 배치하려던 ‘선거 부정론자’들이 중간선거에서 줄줄이 낙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의 주요 승부처였던 이들 주에서 ‘선거 부정론자’들을 주지사와 주 국무장관 후보로 내세우자 차기 대선에서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이어졌었다.


김치 먹고 50kg 빼서 환골탈태한 美 셀럽 “한인 할머니가 인생 바꿔”

김치 등 한식을 먹고 1년 만에 50kg을 감량한 미국인 여성이 화제다.
미국 내 한인 단체 미주한인위원회(CKA)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아프리카 윤(44)은 최근 국내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 할머니와의 만남이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후 1년간 윤은 할머니와 한인 마트인 H 마트에서 한식 식자재 위주로 장보기를 했다.
윤은 할머니의 조언대로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에 채소 반찬 중심으로 식단을 바꾸고 매일 꾸준히 운동했다.


미 버지니아대서 총기 공격에 3명 사망

미국 버지니아주 샬롯츠빌 소재 버지니아대에서 13일(일) 밤 총기 휴대자가 3명을 사살하고 2명을 다치게 했으며 학생으로 신원이 밝혀진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대학 총장이 14일 발표했다.
크리스토퍼 존스로 이름이 밝혀진 용의자는 무장해서 위험한 상태라고 대학 경찰국은 트윗으로 알렸으며 SUV 차량을 몰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되었다.


미 에어쇼서 전투기 공중 충돌 추락…6명 사망

미국 댈러스 에어쇼에서 전투기 2대가 공중 충돌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6명이 숨졌다. 관람객 4천 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美 빅테크, 주가 치솟았지만 “저점 몰라…돌다리 두드려라”

뉴욕 증시에서 올 들어 큰 폭으로 떨어진 기술주가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입어 급반등했다.
올 들어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등 기술주가 아직 비싸다는 진단도 있다.
닷컴버블 붕괴 이전부터 기술주에 투자해온 데이비드 아이스워트 티로프라이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주는 여전히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옐런 美재무 “IRA, 우려 국가들에 긍정적인 측면도…설명하겠다”

한국·유럽연합(EU)산 전기차를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법 테두리 내에서 각국의 우려 사항을 다룰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도 옐런 장관은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한) 한국과 유럽 측의 우려에 대해 많이 들었고 우리는 분명히 이를 고려할 것”이라면서도 “법이 그렇게 돼 있다. 우리는 법이 써진 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美 Fed 이사 “CPI 7.7%도 높아…인플레 둔화 갈 길 멀다”

미국 중앙은행(Fed) 내에서 ‘인플레이션 정점론’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UBS컨퍼런스에서 10월 CPI 상승률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나온 것은 좋지만 이 역시 큰 폭의 오름세”라면서 “단지 하나의 데이터였을 뿐인데 시장이 너무 앞서 나갔다”고 말했다.


트럼프 누른 ‘제2 트럼프’…디샌티스 급부상

미국 공화당 내 잠재적 대권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쳤다.
이날 공화당 소속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8년 중간선거와 2020년 대선, 올해 중간선거까지 공화당이 3연패한 원인”이라며 “세 번 스트라이크를 당하면 아웃”이라고 지적했다.


미 민주당, 중간선거 예상 밖 선전 이끈건 ‘20대 여성 몰표’

지난 8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 결과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20대 여성 유권자 10명 중 7명이 민주당 후보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더힐에 따르면 CNN·에디슨리서치가 유권자 1만85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간선거 출구조사 결과 18~29세 여성 유권자 72%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뽑았다고 응답했다.


<한국소식>
허은아 “정치화된 언론, 민주주의 파괴하는 괴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진보 성향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일부를 유족 동의 없이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정치화된 언론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괴물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시민언론 민들레는 이날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155명 공개합니다’란 게시물에 다수 인명을 적어 올리면서 “희생자들을 익명의 그늘 속에 계속 묻히게 해 파장을 축소하려는 것이야 말로 재난의 정치화이자 정치공학”이라고 주장했다.


한미·한일 정상회담 취재 불허?…대통령실 “양국 사전 협의 따른 것”

대통령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된 한미·한일 정상회담 당시 ‘순방기자단의 풀(pool) 취재를 불허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양국 사전 협의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북 넘어 ‘중국 견제’ 한 배 탄 한국, 시험대 오른 한반도 안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지난 11~13일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한·미·일 3국 정상의 공동성명이다. ‘인도·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성명’이라는 장문의 공동성명은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줄곧 강조해온 한·미·일 협력이 ‘중국 견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공개적·명시적으로 밝힌 공식 문서다.


한동훈 “유족 의사 반하는 명단 공개, 법적으로 문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한 온라인 매체에 의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단이 공개된 것에 대해 “유족과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무단공개는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방적인 명단 공개가 유가족에게 깊은 상처가 되지 않겠느냐’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 “글로벌 복합위기, 공급 혁신이 해법 민간 주도 성장 핵심은 디지털 전환”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공급 측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혁신의 핵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윤핵관’이 막아선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국민의힘 3선 이상 중진과 재선 의원들이 14일 야권의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진행한 선수별 의원 간담회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권성동 의원이 국정조사 반대를 추동했다.


민주당, 이상민 해임안 시사…‘대검 항의’ 장외 전선도 확대

더불어민주당은 14일 ‘폼나게 사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발의를 시사하며 대정부 공세를 강화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본격화하고, 사정정국에 맞서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하는 등 장외투쟁에도 시동을 걸었다. 다만 투쟁 수위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민주당, 전국 각 지역에 서명운동 ‘천막당사’ 설치 지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국정조사·특별검사 추진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지역위원회에 서명운동을 위한 천막당사 설치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사무총장 명의로 각 시·도당에 ‘국민운동 관련 지침’을 하달해 지역위원회별로 천막당사 형태의 서명운동본부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고민정, ‘MBC 추징금‘ 논란 등에 “언론자유 주적은 국힘과 윤 정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불거진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과 MBC에 부과된 수백억 원대 추징금 등에 대해 “언론자유의 주적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라고 비판했다.


김진태, 레고랜드 고의 부도설에 “잘못 짚은 것”

김진태 강원지사는 14일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 “전임 도정에서 단 한 푼도 갚지 못하고 물러갔고 제가 이걸 어떻게든지 갚아보려고 하는 노력 중에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기호 의원은 “레고랜드는 시작할 때 뜻은 좋았지만 진행 과정에서 수없이 의혹을 낳고 밀실행정하고 독단적 행정하고 절차 무시하고 이런 결과가 오늘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여기에 대해서 책임을 정치적으로 김진태 지사한테 덮어씌우는 행위가 정치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만행으로 비춰진다”고 주장했다.

<세계소식>
슬로베니아 사상 첫 여성 대통령 탄생

남동유럽의 발칸반도 끝자락의 소국(小國) 슬로베니아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당선됐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치러진 슬로베니아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무소속 나타샤 피르크무사르(54) 후보가 득표율 53.86%로 당선이 확정됐다.


기시다-조코위 정상회담…아시아 탄소배출·국제정세 등 논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리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일본 외무성 발표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와 조코위 대통령은 ‘아시아 제로 이미션 공동체’ 구상을 논의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지난 4월 기시다 총리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때와 7월 조코위 대통령의 일본 순방에 이어 G20 정상회의에서 세 차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스탄불 테러’ 용의자는 시리아 국적의 20대 여성… “PKK 소속”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번화가에서 13일(현지시간)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로 최소 6명이 숨지고 81명이 다쳤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자신이 PKK 테러 조직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시리아 서북부 아프린 지역을 통해 튀르키예에 불법 입국했다고 진술했다.


우크라 전쟁 등 ‘역대급 난관’ G20 정상회의…공동선언은커녕 단체사진도 난망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다. 공동선언 채택은 물론 단체사진조차 찍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젤렌스키 “러軍, 헤르손 철수는 전쟁 종식 시작 알리는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 “러시아가 헤르손에서 철수한 것은 전쟁 종식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최근 러시아군으로부터 재탈환한 헤르손을 방문, 우크라이나군을 칭송하면서 군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셀카를 찍기도 했다.


“욕 안 먹고 난민 덜 받기”…목표는 같으나, 해법 달라 싸움 난 유럽

이탈리아가 입항을 거부한 난민구조선을 프랑스가 받아들인 것을 계기로 유럽 내 이주민 수용∙분배를 둘러싼 논의 필요성이 시급해졌다. 프랑스가 이주민 234명을 받으면서 “비인간적 이탈리아”라고 비판하자, 이탈리아는 “생색내지 말라”고 맞서며 감정싸움이 격해진 탓이다.


“기어 P에 놨지만 계속 달렸다”… 테슬라 질주로 2명 사망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이 갑자기 질주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사고 원인을 두고 운전자 측은 차량 결함과 급발진을, 테슬라 측은 운전자의 운전 미숙을 주장하고 있다.


이란, ‘히잡 의문사’ 반정부 시위자에 사형선고

이란 사법당국이 20대 여성 히잡 의문사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 관련자에게 처음으로 사형을 선고했다.
이란 군경의 시위 유혈 진압으로 현재까지 최소 3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 사법부가 대응 수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란 당국에 따르면 이번 재판은 지난 2개월간 시위 과정에서 체포된 이들에 대한 재판의 시작에 불과하며 추후 추가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아프리카 땅 파서 선진국 온수 데운다…”에너지 착취, Stop!”

케냐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파워시프트아프리카(PSA)의 모하메드 아도우 대표는 이달 7일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이렇게 말했다. EU 회원국을 비롯한 부자 나라들이 아프리카 가난한 나라들의 환경을 파괴하며 화석연료를 추출해가는 ‘에너지 식민화’를 중단해야 한다는 뜻이다.


탈레반, 헬스장·목욕탕도 여성 출입 금지…”트레이너가 남성”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 탈레반이 놀이공원에 이어 헬스장과 공중목욕탕도 여성의 출입을 금지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탈레반 정부 권선징악부 대변인 모함메드 아키프가 헬스장의 경우 트레이너가 남성이기 때문에 여성 출입을 금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당뇨병의 날…WHO “인슐린 접근성 제고 위해 투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저소득 국가에서도 값싸게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WHO는 ‘세계 당뇨병의 날’인 현지시간 14일 성명을 내고 인슐린 접근성을 끌어올릴 방안을 제시했다.
11월14일은 WHO와 국제당뇨병연맹이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및 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1991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지정한 날이다.
이상으로 11월1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