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 모닝뉴스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중간선거] “‘지지후보 고전’ 트럼프 우울한밤, ‘뜻밖 선전’ 바이든 좋은밤”
이번 중간선거 결과를 교두보로 2024년 대선 재출마를 노리던 도널드 트럼프(75) 전 대통령이 자신이 적극 지지하던 후보들이 대거 기대에 미달하는 성적을 거두면서 타격을 입게 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8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 초반 개표 결과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당초 기대됐던 공화당의 압승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민주당은 커다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고 촌평했다.
결국은 경제…공화당에 의회권력 넘겨준 ‘바이든플레이션’
국은 경제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11·8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초인플레이션 충격 탓에 유권자들이 정부를 향해 회초리를 든 것이다. 상원까지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
당장 ‘여소야대’ 지형에서 사회안전망 강화 같은 바이든표 입법은 험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 대신 범죄, 이민 등의 공화당 관심 법안이 떠오를 수 있다. 한국의 최대 관심사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개정 여지도 넓어졌다는 평가다. 더 나아가 이번 선거 결과는 오는 2024년 대선 가도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전기차 차별’ IRA…미 중간선거 후 개정 가능성?
이번 중간 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 의회 지형이 달라지면 우리와 연관 있는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라던지 한반도 정책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공화당이 그동안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강하게 비판해 왔고, 일부 의원들이 폐지나 개정까지 주장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느냐, 이건 또 다른 문제다.
美공화, 4년 만에 하원 탈환‥상원 초접전
미국 대통령의 4년 임기 중간에 맞춰 의회 권력을 새롭게 선출하는 중간 선거에서 예상대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했지만 상원에서는 박빙을 보이고 있다.
CNN 방송은 우리 시간 오후 6시 기준 하원 전체 435석 중 민주당이 178석, 공화당이 198석을 확보했습니다.원의 경우, CNN은 지금까지 개표 예상 결과를 전체 100석 중 민주당과 공화당이 똑같이 48석씩 확보하는 걸로 보도했다.
메타, 직원 1만1000명 해고…저커버그 “내 책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하 메타)가 9일 1만10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이날 “메타 역사상 가장 어려운 변화”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결정과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된 데 대해서는 내가 책임을 지고 싶다”면서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안다. 특히 이번 결정으로 충격을 받게 될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경제에 실망한 미국인들 하원 야당에 넘기며 ‘양원분점’ 균형 선택[미국 중간선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에는 의회 권력의 든든한 후원을 받기 어렵게 됐다. 고물가로 악화된 경제 상황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불만이 하원의원 선거에서 여당 심판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켜낼 가능성이 있어 의회 권력의 균형은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든“ 재출마 의사” 트럼프 “15일 큰 발표”…미 대선 ‘조기 개막’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
2024년 대선 재출마 의지를 내비쳐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자기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면서 대선 시계를 빠르게 돌아가게 만들었다.
2020년 대선 과정에서 서로 극렬한 반감을 표출한 바 있는 두 사람은 이번 중간선거를 앞두고도 바이든 대통령은 “준파시스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가의 적”이라고 서로를 몰아붙였다.
앤디 김, 美 하원의원 3선 성공…한국계 26년 만
앤디 김(40·민주당) 미국 하원의원이 3연임에 성공한 두 번째 한국계 연방의원이 됐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 3선거구에 출마한 김 의원은 개표가 95% 완료된 상황에서 54.9%를 득표해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국계 미 3선 연방의원이 탄생한 것은 1996년 김창준(공화당) 전 의원 이후 26년 만이다.
우버 기사 출신 하원의원·레즈비언 주지사…눈길 끄는 당선자들
미국 중간선거에서 최초의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이자 사상 최연소, 첫 쿠바계 연방 하원의원 기록을 쓴 슈퍼스타가 탄생했다. 연방 하원의원이 될 수 있는 최저 연령인 25세의 우버 운전기사 출신 맥스웰 프로스트다. 그는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인 플로리다주 10선거구에서 공화당 캘빈 윔비시 후보를 꺾고 당선했다. 커밍아웃한 미국 최초의 레즈비언 주지사도 나왔다. 매사추세츠 주법무장관인 마우라 힐리 민주당 후보는 제프 딜 공화당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리고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대변인으로 활약했던 세라 허커비 샌더스 공화당 후보는 아칸소주에서 첫 여성 주지사가 됐다. 1996~2007년 아칸소 주지사를 지냈던 그의 아버지 마이크 허커비와 함께 한 주에서 나온 첫 부녀 주지사 기록을 남겼다.
일부 투표기 오작동에… 트럼프 “투표 사기”
미국 중간선거 도중 투표기 고장 등 일부 지역에서 문제가 일어나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일부 공화당 정치인의 사기 투표 음모론에 또다시 불이 붙었다.
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매리코파 카운티의 223개 투표소 중 60곳에서 투표기가 오작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기 오작동 등 문제가 발생해 투표 시간이 연장됐다.
<한국소식>
나흘 만에 또 미사일 발사‥’NLL 넘긴 미사일’은 일부러 구형 발사?
북한이 오늘 또다시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하면서 나흘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지난주 북한이 북방 한계선 남쪽으로 쐈던 미사일의 잔해를 우리 군이 분석했는데, 옛 소련에서 개발된 구형 지대공 미사일로 판명됐다.
여야, 운영위서 ‘이태원 참사·尹집무실 이전·풍산개’ 공방
여야는 9일 대통령실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과 ‘이태원 참사’ 책임 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1조원이 넘는다며 청와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용산공원 개방사업처럼 문재인 정부가 결정한 사업까지 끼워 넣은 추산이라고 반박했다.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에 이재명 “참사 원인 규명하는 국감장이 웃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사이에 오간 ‘웃기고 있네’라는 메모가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대통령의 진지한 성찰과 사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9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에서) 157명이라는 꽃다운 생명들이 명백한 정부의 과오로 생명을 잃었는데 그 원인을 규명하는 이 (국감)장이 웃겨 보이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 애도기간 직후 檢 압수수색 맹비난… “국면 전환용 정치쇼”
더불어민주당은 9일 검찰의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겨냥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국면전환용 정치 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태원 참사’ 국민애도기간 직후 검찰이 이 대표를 겨냥한 사정정국 조성에 나선 것으로 판단하면서다.
윤 대통령, 취임 첫 동남아 순방…아세안·G20 정상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참석을 위해 4박6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취임 후 첫 동남아 방문인 이번 순방 기간 한·미·일,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9일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야 3당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민주당 “단독 처리 불사”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이 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공동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에 동참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정조사를 거부하면 야당 단독으로라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슬픔을 정치에 활용해선 안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야 “국면 전환용 정치쇼” 여 “이재명 방어는 그만”
더불어민주당은 9일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책임론으로 궁지에 몰린 정부가 국면전환용 사정카드를 꺼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이 대표를 지키려 할수록 정부·여당의 ‘방탄 프레임’에 말려드는 것은 부담이다.
국정원·경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진보인사 7명 압수수색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9일 전북과 제주, 경남 등에서 진보진영 인사 등 최소 7명의 자택과 사무실, 차량 등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동시 압수수색했다.
9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원과 경찰은 전북의 한 시민단체 상임대표 A 씨의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
경남 지역에선 진보 성향 시민단체 간부와 회원 등 5명이 같은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다.
경찰청장 “지금 사의는 비겁…진상 규명 뒤 맞게 처신”
윤희근 경찰청장은 9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잇따른 사퇴 요구에 “지금 제 거취를 표명하고 이 자리를 피하는 것은 사실 비겁한 것”이라며 진상이 규명될 때 까지 청장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인파 관리 대책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마친 뒤 “온갖 비난을 감수하며 청장 자리를 지켜 진상을 규명하고 사고를 수습하며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제 역할이다. 이런 상황들이 마무리되면 그때 맞게 처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담동 술자리’ 제보자, 공익신고자 인정 두고…권익위 시끌
김의겸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 국민권익위원회가 그 의혹을 처음 제기한 제보자를 공익신고자로 인정할지 검토 중이다. 국민권익위원장, 현 정부와 갈등 빚고 있는 전현희 위원장이다. 권익위 내부에서 반발도 터져나왔다.
<세계소식>
독일, 중국 소유 회사에 반도체 제조사 판매 차단
독일은 8일(현지시간) 중국 소요 기업에 대한 반도체 제조사 판매를 금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하백 독일 경제부 장관은 “중요한 인프라와 관련된 기술이 비유럽연합(EU) 국가에 흘러 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업 인수를 매우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러, 세력 규합 모색…옛 소련권 협력체 정상회담 개최 논의
러시아가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를 후방 지원하는 서방 국가들에 맞서 우호국과 세력을 규합하기 위한 시도를 구체화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옛 소련권 군사·안보협력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회원국들의 정상회담에 관해 논의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전했다.
최대 탄소배출국 中 “손실과 피해 의제 환영…의무 없지만 기여”
지구촌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이 기후변화로 인한 개발도상국의 피해와 보상 문제를 다루는 ‘손실과 피해’가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회의 공식 의제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미국과 기후변화 대응 협력 논의가 중단됐지만, 이집트에서 열리는 기후 총회에서 양국 특사간 접촉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홍콩 코로나19 신규감염 5068명…누적 196만2610명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 등을 중심으로 퍼지는 홍콩에서 신규 환자가 다시 5000명대로 늘어나고 추가 사망자도 13명이나 나왔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홍콩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9일 전날보다 419명 많은 5068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려 총 확진자가 196만26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방글라, IMF서 6조1천억원 지원받는다…”실무진 협상 합의”
방글라데시가 경제 위기 우려 속에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약 6조1천억원을 지원받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와 IMF는 이날 45억달러(약 6조1천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안에 대한 실무진급 합의를 이뤄냈다.
티라노사우루스 두개골 화석 경매로 나온다 … 추정 최고가 275억원
7600만년 된 티라노사우루스의 두개골 화석이 다음 달 미국의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가디언은 현재까지 발견된 공룡 화석 가운데 보존 상태가 가장 우수한 티라노사우루스 두개골이 다음 달 9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골격(뼈대) ‘티라노사우루스 셴’은 11월 30일 홍콩 이브닝 경매에 선보일 예정이며 추정가는 1억2000~2억 홍콩달러(약 220억~365억원)다.
中 제조업중심지 광저우에 봉쇄 내려져 中경제 어려움 가중
중국의 제조업 중심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 봉쇄가 내려지면서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시키고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성장을 급격히 둔화시킨 금융 압박에 더해 중국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 국영 언론에 따르면 광저우 대부분 지역에서 대중교통이 중단되고, 수업도 중단됐으며 베이징을 비롯한 주요 도시로 가는 항공편은 결항됐다.
나토, ‘반러·친대만’ 리투아니아서 내년 정상회의 개최키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내년도 정상회의 장소로 리투아니아가 확정됐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내년 7월 11, 12일 양일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나토가 30개 회원국 정상이 집결하는 장소로 리투아니아를 낙점한 것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대만 위협 등 글로벌 안보 정세를 고려해 우회적으로 ‘서방 군사동맹’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돈뭉치’ 뿌리며 자랑하던 인플루언서…정체 알고 보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부를 과시해온 나이지리아의 인플루언서가 온라인 사기, 돈세탁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영국 가디언 등은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 지방법원이 이날 SNS에서 ‘레이 허시퍼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렸던 라몬 아바스(40)에게 징역 11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서아프리카 이례적 홍수에 농부 등 400만명 피해…식량 불안정
서부 및 중부 아프리카에 이례적으로 밀어닥친 폭우와 홍수로 광대한 농토가 침수되고 작물이 유실되면서 식량 불안정이 야기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10여개국에서 홍수로 올 추수를 망쳤고 100만 헥타르(1만㎢)에 가까운 농토가 물에 잠겼다.
홍수 전에도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는 식량 사정이 이미 암울했다고 세계식량계획(WFP)의 시브 올로가 말했다.
이상으로 11월9일 모닝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