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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

10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핼러윈 앞두고 호박으로 단장중인 ‘호박 하우스’

미국에서 집집마다 다가올 핼러윈 단장이 한창이다.
핼러윈(Halloween)은 미국 전역에서 매년 10월 31일마다 유령,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연례 풍속행사로 호박, 고양이 거미 등 핼러윈을 상징하는 장식들로 집을 꾸민다.
26일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 케노바에 위치한 ‘호박 하우스’에는 490kg 짜리 호박과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얼굴이 그려진 호박이 진열됐다.


바이든-시진핑 간접 소통‥다음달 G20 계기로 회담 성사되나?

미국과 중국 정상이 중국의 시진핑 집권 3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간접적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백악관에서 로이드 오스틴 장관 등 미국 국방부 지도자들과 진행한 회의에서 “나는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우리는 치열한 경쟁을 추구하지만, 그것이 분쟁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美 철도 노사 합의안 또 부결…파업 위기감 고조

미국의 화물철도 노동조합이 지난달 파업을 앞두고 사측과 극적인 합의를 이뤘지만, 12개 노조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사 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두 번째 부결 결과가 나오면서 철도 파업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열차 운행 시스템을 유지 보수하는 노동자 6000여명이 소속된 화물철도 노조 BRS(The Brotherhood of Railroad Signalmen)는 노사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 1820표(39.2%), 반대 2810표(60.5%)로 부결됐다고 발표했다.


美대사관 남아공 금융중심지 테러 경고…남아공 정부 ‘시큰둥’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미국 대사관이 26일 남아공 금융중심지인 요하네스버그 샌튼지구에서 이번 주말 테러리스트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대사관은 웹사이트에서 “미 정부는 29일 요하네스버그 샌튼 광역 지역에서 불특정 장소에 모인 대규모 사람들을 겨냥해 테러리스트들이 공격을 계획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중간선거 앞두고 ‘자동차광’ 이미지 적극 어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동차광(car-guy)’이라는 이미지를 선거에 활용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프(WP)가 26일 보도했다.
WP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자동차 애호가들의 나라에서 ‘자동차광’이라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투자 손실 눈덩이…포드·폭스바겐, 결국 손뗀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포드와 폭스바겐의 투자를 받은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아르고AI가 사업을 접기로 했다.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안전하고 수익성 있게 구현하기까지 천문학적인 금액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결정이다.


美유권자 43% “투표소에서 신변 위협 느낀다”

11월 치러지는 중간선거에서 투표를 하겠다고 밝힌 미국 유권자 10명 중 4명은 투표소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로이터통신은 미 여론조사 기관인 입소스(Ipsos)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투표할 의향이 있는 미국 유권자의 43%는 중간선거 기간 동안 폭력의 위협이나 협박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권자의 67%는 극단주의자들이 선거 결과에 불복해 폭력을 행사할 것으로 봤다.


“美석유사 옥시덴탈, 세계최대 탄소제거 공장 착수”

미국 거대 석유회사인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과 캐나다의 신생 기업 ‘카본 엔지니어링'(Carbon Engineering)이 연간 50만t의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할 능력을 갖춘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전했다.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대기 중의 온실가스는 산림을 통해 흡수하거나 CO2 포집 기술 등을 통해 제거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제로)으로 만들려는 ‘탄소 중립’ 환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美 9월 신규주택 판매 10.9% 감소…부동산 시장 위축 지속

미국에서 지난 9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달에 비해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신규주택 판매가 연간 60만3000건으로 전달에 비해 10.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9월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9월 신규주택 판매 가격은 47만600달러(약 6억6800만원)로 전년 대비 13.9% 상승했다.


미국 법무부, 테슬라 오토파일럿 허위·과장홍보 혐의 수사

미국 법무부가 전기차 생산 기업 테슬라에 대해 자율주행 보조기능 ‘오토파일럿’을 허위·과장 홍보했는지 형사사건으로 수사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워싱턴DC와 샌프란시스코의 법무부 검사들은 오토파일럿 기능에 대한 테슬라의 입증되지 않은 주장들이 소비자와 투자자, 규제당국을 오도했는지에 대해 비공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소식>
文 정부 안보인사 ‘총반격’‥”마구잡이식 보복”

서해 피격 사건과 어민 북송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을 담당했던 핵심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어떠한 조작도 은폐도 없었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월북몰이 주장은 논리도, 근거도 없는 마구잡이식 보복이라고 반박했다.


與, ‘이준석 지역구’ 포함 조직 정비 착수… ‘친윤계 줄세우기’ 나서나

국민의힘이 27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당협위원회 69곳의 위원장 선임 등을 위한 조직 정비에 착수했다.
조강특위는 전국 253곳의 당협 중 사고 당협 69곳의 위원장 선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고금리 빨대 꽂은 금융권, 고통분담안 내놔라”…압박하는 與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삼중고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커지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연일 고금리 대출의 이자율 완화를 압박하고 있다. 이번에는 서민층이 급전으로 당겨쓰는 13% 이상 고금리의 금융권 ‘카드론(신용대출)’에 대해 이자 완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국에 요청했다.


정의당, 해군 日관함식 참석에 “국민 정서 안 맞아…안보 무능”

정부가 내달 초 진행되는 일본 해상자위대 국제관함식에 우리 해군이 참석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정의당은 27일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본 재 무장화를 용인한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尹 대통령, 장관들과 경제 토론 80분 생중계…LTV 50%로 완화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장관들과 경제활성화 대책을 80분 동안 생방송으로 토론했다. 이렇게 비상경제민생회의 내용 전체가 실시간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만들어진 각종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내용이 나왔다.


제주 4·3 희생자 300명에 국가보상금 첫 지급 결정

제주4·3사건이 발생한 지 74년 만에 4·3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처음으로 결정됐다.
김종민 분과위원장은 “4·3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결정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하지만 70여년 전 3~4세 때 총에 맞아 장애의 아픔을 겪은 분들에게 (차등 지급을 위해) 등급을 매겨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선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재명, 봉화 광산 사고에 “당국, 사고 반복 원인 밝혀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와 관련해 “당국은 조속한 사고 수습과 함께 왜 사고가 반복되는지 원인을 명백히 밝혀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북 봉화의 광산이 붕괴해 광부 두 분이 고립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진태 “본의 아니게”…’레고랜드 쇼크’에 긴급 귀국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파장이 금융시장에 이어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출장을 나갔던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귀국했다.
김 지사는 이번 사태가 금융시장 경색을 초래한 데 대해 “레고랜드와 관련해 강원도에 빚이 너무 많다”며 “어떻게든지 강원도민의 부담을 좀 줄여보려고 했던 노력의 일환으로 좀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행, ‘尹·한동훈 술자리 의혹’ 김의겸에 “데이트 폭력 공범”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변호사 30여 명과 가졌다는 ‘심야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데이트 폭력의 공범이자 2차 가해자”라고 지적했다.
김행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남자친구는 동의 없이 녹음했고 제보했다. 이것은 데이트 폭력”이라며 “동의를 받지 않은 녹음과 제보 내용이 여과 없이 국회에서 그대로 흘러나왔다는 것은 남자친구, (더탐사) 유튜브 채널, 김 의원이 데이트 폭력의 공범이자 2차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15억 넘는 아파트도 주담대 가능…중도금 대출 분양가 12억까지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 규제가 내년 초부터 서울 등 규제 지역에서도 50%로 완화된다. 그동안 금지된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도 허용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대출 규제의 단계적 정상화 방안’을 보고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주요 정책엔 부동산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한 대책이 다수 포함됐다.

<세계소식>
中 시진핑, 새 최고지도부 이끌고 ‘혁명성지’ 옌안 방문

집권 3기를 출범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새 최고지도부를 이끌고 중국공산당의 ‘혁명 성지’라 불리는 산시(陝西)성 옌안을 찾았다.
이에 따라 시 주석과 인연이 깊은 옌안에 방문한 배경에는 집권 3기 출범을 맞아 중국이 공산당 영도의 사회주의 체제 하에 ‘중국식 현대화’의 길을 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시 주석 자신의 권위와 위상을 부각시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제조업 수익성 악화 계속…1∼9월 공업이익 2.3% 감소

중국 제조업의 수익성 악화가 이어졌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9월 공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3% 감소했다.
앞서 1∼6월 공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0% 늘어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매달 공업이익 동향을 발표할 때 연초부터 해당 월까지 누적 수치만 발표하고 매달 수치는 따로 공표하지 않는다.


총리 계속 바뀌어도… 英 국방만은 이 남자가 책임진다

영국이 불과 2개월 사이에 총리 2명이 물러나고 3번째 총리가 등장하는 등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는 동안에도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키는 이가 있다.
2019년 7월 취임해 어느덧 3년을 훌쩍 넘긴 벤 월리스(52) 국방부 장관이 주인공이다.
월리스 장관은 우크라니아를 돕고 또 러시아에 맞서 영국 안보를 지키기 위해 국방예산의 대폭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英 ‘병원 노쇼’ 1년에 1500만여건…수낙 총리, 벌금 부과 추진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국민보건서비스(NHS) 개혁의 일환으로 동네 1차 병원(GP) 예약을 한 뒤 당일 방문하지 않는 ‘노쇼(No Show·예약 부도)’ 환자에게 10파운드(약 1만6000원)의 벌금을 물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총리도 출산휴가 쓰는 뉴질랜드, 의회에도 여성이 더 많다

뉴질랜드가 성평등을 향한 여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뉴질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의회에서 여성 의원 수가 남성 의원 수를 앞질렀다.
국제의회연맹 조사에 따르면 여성 의원 비율이 50% 이상인 나라는 뉴질랜드를 비롯해 르완다(60%) 쿠바(53%) 니카라과(51%) 멕시코(50%) 아랍에미리트(50%)뿐이다.


치열한 전투 속 헤르손 주민 수만명 대피…대피 숫자 증가

러시아가 임명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당국이 27일 수만명의 헤르손 주민들이 치열한 전투와 전력 기반시설들에 대한 계속되는 공격을 피해 대피했다고 밝혀 주민들의 대피가 강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네츠크 지역 일부과 함께 드니프로강 서쪽의 러시아군 거점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헤르손 주변에서 전투가 격화되고 있다.


IEA, “현 세계 에너지위기가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 평가

올해 에너지 가격이 여러 경제적 요인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등한 것이 잘하면 세계가 환경오염없는 청정 ‘클린’ 에너지를 추진하는 데 결정적 전환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7일 연례 보고서에서 긍정 전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에너지 자문기관인 IEA는 각국의 에너지 정책을 기준으로 살펴본 전망에서 석탄 사용은 수 년 안에 감소하고 천연가스 수요는 2030년 직전에 정점 후 수평화 상태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황 “성직자여 포르노를 통해 악마가 들어온다”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젊은 성직자들에게 온라인 포르노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26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진행된 사제들과 로마에서 공부하는 성직자 지망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디지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교황은 “여러분들에게 온라인 포르노물을 경험했거나 유혹을 느낀 적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손을 들어보라고 말하진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매우 많은 사람, 매우 많은 평신도, 사제와 수녀들까지도 노출돼 있는 악습”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북부서 미확인 열병 유행…700여명 등교 중단·1명 사망

베트남 북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학생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북부 박깐성의 초돈 지역에서는 지난 사흘간 학생 736명이 등교를 중단했고 8살 어린이가 사망했다.
앞서 초돈 지역의 방룽 초등학교는 학생 중에서 열병 환자가 발생했다고 당국에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열병의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레바논, 해상 경계 획정안에 공식 서명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해상 경계 획정안에 공식 합의해 10년 넘게 끌어온 영유권 분쟁을 일단락지었다.
이스라엘은 27일(현지시간) 특별 각료회의를 소집해 중재자인 미국이 제시한 레바논과 해상 경계 획정안을 승인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해상 경계 획정안 승인 서류를 이날 양국 육상 국경인 나쿠라에 있는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 사무소에서 미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상으로 10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