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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 모닝뉴스브리핑

10월2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학교서 또 총기 난사..졸업생이 쏜 총에 교사 등 2명 숨져

미국에서 또다시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졸업생이 모교인 고등학교를 찾아 총격을 가한 이번 사건으로 교사 및 학생 2명이 사망했다.
최근 미국 내 학교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육 전문지 에듀케이션위크 집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이번이 40번째다.


미국의 원전 가로채기? 美 업체 한수원에 지재권 소송

폴란드 원전 사업 수주를 놓고 한국과 경쟁 중인 미국 기업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을 대상으로 수출통제 소송을 제기했다.
한수원의 APR1400 원전 기술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 상 무단 이전을 금지한 수출통제 대상이어서 미국 정부와 웨스팅하우스의 승인·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수원이 폴란드 원전 수주에 실패하고 소송에서 진다면 이 문제가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에 이은 또 다른 한·미 갈등 요인으로 부상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美 그랜드캐니언 동굴 지하60m서 관광객 5명 고립

미국 서부 그랜드캐니언 동굴 관광지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게 돼 관광객 5명이 사흘째 고립됐다고 미국 CNN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피치 스프링스의 그랜드캐니언 동굴 지하 60m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관광객 5명이 지난 23일부터 사흘째 갇혀 있다고 전했다.


美민주마저 바이든에 “러와 휴전 협상하라”

미국 민주당 하원 의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민주당 내부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직접적인 휴전 협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진핑 3기’ 출범하자마자..美, 中스파이 전격 기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전략(NSS)에서 중국을 유일한 경쟁자로 지목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 3기 시대가 열리면서 글로벌 주도권을 놓고 미·중 패권전쟁이 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든, 민주당 전국위서 “공화당, 인플레 감축 아닌 악화..우리 찍어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약 2주 앞둔 24일 “공화당 계획은 인플레이션 감축이 아닌 악화시키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자원봉사자와 직원, 기부자 등 앞에서 “이번 선거는 모두가 국민투표로 만들고 싶어하지만 미국에 대한 매우 다른 두 비전 중 하나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15일 내 승리를 확신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의 ‘마무리 논쟁(closing argument)’을 전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미 증시서 중국 기업 주가 폭락..’견제 없는 권력’에 투자자 불안 가중

주말 중국 공산당 당대회 뒤 미국에 상장된 주요 중국 기업 주가가 폭락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과 더불어 권력 수뇌부가 충성파들로만 구성되며 견제 없는 권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성결혼 케이크 거부한 美빵집 주인, 당국에 승소

미국에서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 커플의 결혼 케이크 주문을 거부한 빵집 주인이 당국과 법정 다툼에서 승소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베이커스필드에 있는 빵집 ‘테이스트리스 베이커리’ 주인 캐시 밀러를 1959년에 제정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제소했다.
이에 밀러 측은 언론과 종교, 집회의 자유를 인정한 미국 수정 헌법 제1조가 차별금지법에 선행한다며 맞섰다.


美, 베트남 전쟁 시대 ‘호크 방공미사일’ 우크라 이전 검토중

러시아의 자폭 드론 및 크루즈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것을 돕기 위해 미국이 ‘호크'(HAWK)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두 명의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25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크 방공미사일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받아 현재 사용 중인 스팅어 미사일보다 요격 거리가 길다.


미국도 팬데믹 학력저하 가시화..미 학생들 수학 및 독해 능력 크게 떨어져

미국 학생의 수학 및 독해 능력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중3과 고2학생의 주요 과목 학력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은 미 교육부가 공개한 전국학업성취도평가(NAEP)결과를 근거로 8학년(한국의 중2) 학생의 수학 능력 점수가 2019년 대비 8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식>
감사원 “행안부 보통교부세 부정확..지자체 특수요인 고려안해”

행정안전부가 재정수입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보내는 보통교부세를 적정하게 산정하지 않아 지자체가 한해 수천억원씩을 덜 받거나 더 받고 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또 행안부가 한 해 지자체 추계에서 발생한 오차를 그 해가 아니라 2년 뒤에 보정·정산하는 시차 때문에 보통교부세 지급에 오차가 계속 생긴다며 “오차 정산이 합리적으로 이뤄지게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강제동원 피해배상..’병존적 채무인수’도 피해자 승락 필요”

대한변협 일제피해자인권특위 부위원장인 박래형 변호사가 25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방법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는 ‘병존적 채무인수’에 대해 “(피해자인) 채권자의 승낙이 없다면, 제3자가 변제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파행, 파행, 또 파행 ’14일간 37번’..이런 국감 없었다

24일도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는 충돌, 대치, 파행의 연속이었다. 14일 동안 37번 회의가 중단되면서, 좋지 않은 뜻으로 ‘역대급 국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다 걸겠다” 한동훈에..김의겸 “뒷골목 협박 안 통해”

어제(24일)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법무장관에게 심야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걸 두고도 공방이 계속됐다.
한 장관이 거짓말 면허증이라도 있느냐고 쏘아대자, 김 의원은 뒷골목식 협박은 안 통한다고 맞섰다.
김 의원 역시 한 장관의 어제 발언에 뒷골목 깡패들이나 할 법한 협박이라고 받아쳤다.


헌정사상 첫 시정연설 보이콧..민주당 “싸울 수밖에”

비슷한 시각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바깥에서 피켓을 들었다.
야당 탄압하는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면서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비속어 논란 사과, 대장동 특검 수용 없이 시정 연설에 나서는 건 국회 기만이라며 본회의장에 아예 입장하지 않았다.
또 검찰이 국정감사 기간에 야당 당사를 압수수색한 건 명백한 정치 탄압이라 규정하고 강력한 대여 투쟁을 선언했다.


日관함식 참가국서 한국 일단 제외.. 27일 최종 결론 내릴 듯

일본 해상자위대가 창설 70주년을 맞아 내달 6일 개최하는 국제관함식에 우리 군은 아직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정부는 27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이번 관함식 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해군의 관함식 참석은 국방부 차원에서도 결정할 수 있으나, 이번엔 여론의 민감성 등을 감안해 오는 27일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제로콜라만 마신다더라”..진중권, ‘김의겸 자살골’ 판정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술은 못 마시고 제로콜라만 마신다고 하더라고요”
진중권 작가가 25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 그리고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의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한 말이다.
진 작가는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라는 건가? 대통령이 술집 가려면 보안점검 다 하고 술 마시고 있으면 새벽에도 경호원들 다 깔려 있고, 그다음에 누구나 다 알다시피 한 장관 술을 못 마신다. 술자리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거기 있었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경제’ 13번 ‘약자’ 7번.. 윤 대통령 시정연설, 민생에 방점 찍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25일 국회 시정연설은 크게 ‘건전 재정’과 ‘약자 복지’라는 두 축으로 이뤄졌다.
전 세계적 고물가·고금리·강달러라는 경제 위기에 가장 취약한 사회 약자에 대한 복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정건전성을 강조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윤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국회뿐 아니라 우리 국민, 시장 참가자들, 해외투자자, 국제사회에 (재정건전성에 대한) 정책 의지를 천명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진 “한-중앙아 새로운 30년 시작”..디지털·보건 등 협력 확대

박진 외교부 장관은 25일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새로운 30년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시기”라며 디지털 격차, 보건, 경제 안보 등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박 장관은 이날 부산서 열린 제15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개막식 연설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 5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3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尹, 박정희 전 대통령 43주기 참배.. ‘보수 재결집’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43주기를 하루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서울 동작동 현충원을 찾아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며 “참배는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을 참배한 것에 대해서는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계소식>
“인도계·힌두교도 영국 총리 등장으로 제국에 복수”.. 열광한 인도

“인도의 아들이 제국을 정복했다. 역사는 돌고 돈다.”
24일(현지시간) 리시 수낵(42)의 영국 신임 총리 취임이 확정되자 인도 뉴스전문채널 NDTV는 이같이 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수낵 총리 취임을 ‘스페셜 디왈리(힌두교 최대 축제)’라고 치켜세우며 “영국과 글로벌 이슈를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U, 가스값 상한제 절충점 찾을까..에너지장관들 후속 논의

유럽연합(EU) 27개국 에너지 장관들이 가스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가격상한제를 두고 절충안 모색에 나섰다.
EU 정상들은 집행위원회와 에너지이사회에 천연가스 선물가격에 대해 한시적으로 변동 폭을 설정하는 방안을 비롯해 발전용 가스 가격상한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해 속히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시진핑 3기 출범하자..중국 5대 기업 시총 75조 증발

시진핑 절대 권력을 썩 반기지 않는 건 방금 본 시위대만은 아닌 것 같다.
미국에 상장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의 주가는 24% 넘게 폭락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확고부동하게 개혁·개방을 전면적으로 심화할 것입니다.]
차기 지도부가 시진핑 주석 측근들로만 채워져 사실상 시 주석 1인 체제가 구축되면서, 민간 기업 규제와 고강도 방역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실망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중국경제, 2060년까지 미국 추월 못한다” 록펠러 회장의 장담

중국 경제가 오는 2060년까지 미국을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진핑 국가주석 재임 기간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 대부분이 크게 악화해 약 40년 내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무엇보다 장기간 지나치게 자본을 투입해 경제 성장을 떠받쳐온 구조가 부메랑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세계 20억명 쓰는데..글로벌 메신저 ‘왓츠앱’ 세계 곳곳서 먹통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WhatsApp)’이 25일 세계 각지에서 메시지 송수신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AP통신 등 외신은 디지털 서비스 장애 정보 수집사이트 ‘다운디렉터’를 인용해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새벽 3시께(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왓츠앱 사용자들의 서비스 장애 신고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빨간 봉투 손 대자..당대회 폐막식서 끌려 나간 후진타오

시진핑 국가주석 옆에 앉은 후진타오 전 주석의 앞에 붉은 서류 봉투가 놓여있다. 후 전 주석이 이 서류에 손을 대자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임위원장이 황급히 말을 걸며 서류를 가져갑니다. 둘 사이 실랑이를 벌이는 듯한 모습이 이어지고 시 주석은 경호 담당자를 불러 무언가를 지시합니다. 경호 담당자의 부축을 받아 일어나는 후 전 주석은 못마땅한 표정을 보입니다. 일어나서도 바로 퇴장하지 않고 한참을 버티는 듯 합니다. 후 전 주석이 반강제로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보여 건강문제로 퇴장했다는 중국 관영 매체 보도에 대해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伊 첫 여성 총리 “직함에 남성형 관사 써달라”..방송노조 “위험한 퇴행”

이탈리아 역사상 첫 여성 총리인 조르자 멜로니(45)가 취임 뒤 자신의 호칭에 남성형 관사를 붙여줄 것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이 보도했다.


핵도발 위한 더티한 작전?.. 러시아 “우크라, ‘더티 밤’ 쓸 것”

우크라이나에 핵 공격을 하겠다고 위협해온 러시아가 도리어 “우크라이나가 방사성 폭탄 ‘더티 밤(dirty bomb)’을 사용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3일 미국,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 국방장관과 연이어 통화하고 우크라이나가 분쟁 지역에 더티 밤을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IAEA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더티 밤 제작 장소로 의심하는 우크라이나 핵시설 2곳을 며칠 안에 방문 조사하겠다고 예고했다.


“경기 중 히잡 벗은 레카비는 영웅.. 사과는 강요된 것”

“히잡을 벗고 경기에 나선 클라이밍 선수 엘나즈 레카비(33)는 민족 영웅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은메달리스트인 파르시디(32)는 24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와의 인터뷰에서 “레카비는 이슬람 독재 정권에 맞서 반대 의사를 용기 있게 드러냈다”며 그의 행동을 치켜세웠다.
파르시디는 “레카비의 행동은 이슬람 정권의 주요 금기를 깼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분명히 이란 당국의 엄청난 압박 아래 이뤄진 강제 자백”이라고 강조했다.


국수집서 음식 ’45인분’ 주문한 손님..배달 늦었다며 돌연 주문 취소

무려 45인분의 음식을 주문한 고객이 배달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이유로 배달을 취소했다는 국수집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Asiaone)은 싱가포르의 한 국수 전문점 주인이 45인분의 음식 주문을 받았다가 돌연 주문 취소를 당한 사연을 소개했다.
주문 양이 많았던 만큼 사장은 전 직원을 동원해 음식을 준비했다.
고객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며 주문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10우러2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