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모닝뉴스

10월24일 모닝뉴스브리핑

10월2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올 겨울 ‘트리플데믹’ 온다”..변이 코로나·RSV·독감 한꺼번에 확산

올겨울 미국에서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한꺼번에 퍼지는 ‘트리플데믹(tripledemic)’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독감·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RSV도 이미 미국 전역에서 전례없는 수준으로 확산해 대부분의 소아과 병동이 포화 상태다.
감소 추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도 BA.5 변이에 이어 BQ.1과 BQ.1.1 변이가 등장하며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어미에게서 새끼 뺏은 뒤 봉제인형 주고 관찰”.. 하버드대팀 동물학대

미국 하버드대의 원숭이 실험을 놓고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실험은 어미 원숭이에게서 새끼를 빼앗고, 봉제 인형을 준 뒤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피는 것이었다.
23일(현지 시각)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의대 신경생물학자 마거릿 리빙스턴 연구팀은 이 같은 실험을 한 뒤 결과를 지난 9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었다.


바이든은 싫어하지만..美월가 거물들, 대거 사우디 FII 참석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5~27일 열리는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 미국 기업과 월스트리트 금융가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최근 원유 감산 결정을 내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관계 재검토를 선언한 와중에 미 기업들이 사우디를 찾는 이유는 경제적 이익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월가 거물들과 미국 기업 대표들이 미국과 사우디의 정치적 긴장에도 아랑곳 않고 FII 참석 의사를 밝힌 이유는 경제적 이윤 때문이다.


美, 베네수엘라 수감 정유사 회장 맞교환..’석유제재 완화’

베네수엘라에 미국과의 협상카드 희생양으로 억류됐던 미국 정유회사 시트코(Citgo)의 전 회장 호세 페레이라(60)가 이달초 석방됐다.
23일 페레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단독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 행정부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권위주의 정권의 회담 끝에 이달 초 석방될 수 있었다”며 “그러기까지 (온갖 고생을 겪으면서 체중이) 45.35㎏ 빠지고 코로나19에 두 차례 걸렸으며, 심지어 심장마비에서 살아 남았을 정도로 수척해졌다”고 말했다.


美 대기업, 경기 불확실성 커지자 CFO 대거 교체

미국 주요 기업들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교체하고 있다고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매업체 노드스트롬, 유전 탐사 업체 베이커 휴즈, 자동차 대부업체 앨리 파이낸셜 등이 최근 CFO가 퇴사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들이다.


美유권자, 민주당보다 공화당 더 신뢰..중간선거 2주앞 과제는?

미국 유권자들은 경제를 포함한 주요 이슈에서 민주당보다 공화당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경제와 유가 부문 모두에서 미국인 36%가 공화당을 민주당보다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을 신뢰하는 비율은 민주당보다 경제와 유가 부문 각각 12%포인트, 14%포인트 더 높았다.


“곰이 공격하면 맞서 싸워라?” 美 여성 강펀치에 큰 코 다친 흑곰

미국에서 한 여성이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야생 흑곰의 안면에 정확한 주먹을 날려 곰의 습격을 물리쳐 화제다.
23일 NBC방송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은 하루 전 오전 7시께 워싱턴주 레번워스의 캐스케이드산맥에서 개를 산책시키던 중 뒤에서 다가온 암컷 아메리카 흑곰의 습격을 받았다.


美, 전략비축유 매입 발표에도..정유사 “생산량 증가 어려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략비축유(SPR)를 보충하기 위해 고정가격으로 석유 매입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유업계는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석유 생산량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 유가가 배럴 당 67~72달러 이하일 때 에너지부가 전략비축유를 보충하기 위한 석유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처음 밝혔다.


‘마약 배달 서비스’에 찌들어가는 뉴욕 맨하탄

미국 뉴욕지방검찰청은 최근 마약상 빌리 오르테가를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마약상을 마약 유통 혐의가 아닌 상해치사죄로 기소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케이스다.
오르테가도 이런 신종 마약배달 서비스를 운영해온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점조직으로 이뤄진 배달망을 가동해 스마트폰 문자, SNS 메시지 등을 통해 주문하면 즉시 마약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돈을 벌어왔다.


침체론 빠진 미 경제, 3분기 3% ‘깜짝 반등’ 전망

미국 경제에 침체의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는 진단과 전망이 쏟아지는 와중에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에 근접할 것이라는 ‘뜻밖의’ 예측이 나왔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예측 모델의 전망은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 -1.6%, 2분기에 -0.6%라는 역성장을 기록한 데다 조만간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제시된 것이다.


<한국소식>
법사위 국감 與野충돌..”대장동 방탄 특검” “정치적 압수수색”

여야는 24일 법무부와 감사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검찰 압수수색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대장동 특검’을 놓고 격돌했다.
여야는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에서 시작한 검찰의 수사가 불법 대선 자금 수사로 확대된 것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설전을 주고받았다.


새벽에 NLL 넘어온 북한 선박..’NLL 무력화’ 시도?

오늘 새벽, 북한 상선 한 척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 남쪽 3.3킬로미터 지점까지 침범했다. 우리 군이 통신으로 계속 경고했지만 물러나지 않았고, 2차례 기관총 경고사격을 한 뒤에야 이 배는 북쪽으로 되돌아갔다. 그런데 북한은 오히려 남측 해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면서 해상완충구역에 방사포를 쐈다.


민주당 시정연설 거부에..윤 대통령 “헌정사에 없던 일”

시정연설 거부를 말한 민주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사에 없던 일”이라고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특검 요구’에 대해 수사받는 당사자가 쇼핑하듯 수사기관을 선택할 순 없다고 했다.


김진태 “혼란 초래해 유감”..여당에서도 “신중하게 처리했어야”

채권 시장의 자금 경색 사태가 알파 만파 커지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혼란을 초래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야당에서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면서 비판을 쏟아냈고요. 여당 내에서도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직접 진화에 나선 김진태 강원도지사, 자금시장 혼란에 유감을 표시하며 채무 변제를 약속했다.


檢, 국감 중 야당 당사 첫 압수수색 강행..역대 사례는

검찰이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관한 것인데 정권이 국정감사 기간 중 제1야당 당사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은 최초 사례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4월에는 검찰이 제1야당인 한나라당의 공천 비리를 수사하던 중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김의겸,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 한동훈 “장관직 걸겠다” 충돌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거세게 충돌했다.
김 의원이 “한 장관이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과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강남에서 술자리를 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자 한 장관은 “이전에도 거짓말해놓고 사과도 않고 넘어갔다. 저는 장관직을 걸겠다. 의원님은 무엇을 걸겠는가”라며 맞받아쳤다.


닷새 만에 압수수색..울먹인 이재명 “민주주의 지켜달라”

정치권과 검찰 모두 숨 가쁜 하루였다. 먼저 검찰은 민주당사, 정확히는 당사 8층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했다. 구속된 김용 부원장 사무실이다. 첫 번째 시도가 불발된 지 닷새 만에 다시 집행한 건데, 이재명 대표는 울먹이며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감사원장 “한전직원 정보 이용해 가족명의 사업..의심자료 많다”

감사원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공직자가 아닌 민간인 수만 명의 건강보험 가입 이력 자료를 받았다고 최재해 감사원장이 24일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감사원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감사와 관련해 10만명의 건보 가입 이력 자료를 요청하고 제공 받았나”라고 묻자 “얘기는 그렇게 들었다”고 답했다.


文정부 과기부 소관기관서 채용비위 177건..10건 중 8건 경징계 그쳐

문재인 정부 시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기관에서 발생한 채용 비위만 177건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과기부에선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기부는 소관기관 69개를 대상으로 채용 비위와 담당 업무 운영 실태, 회계 등에 관한 종합 감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위 국감서 넷플릭스 질타..”재주는 곰이, 돈은 왕서방이”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 측을 향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정교화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전무에게 “넷플릭스에서 우리나라 콘텐츠가 크게 흥행했는데, 기여한 만큼 우리 기업에 정당한 보상을 하고 있느냐. 일례로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에 기여한 가치가 1조원으로 추산되는데, 총제작비 200억원 외에 추가로 제작자에 보상을 지급한 것이 있느냐”고 물었다.


측근 영장에 압수수색까지..이재명 포위망 좁히는 검찰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의 측근을 구속하거나 압수수색했다. 이 대표를 향한 포위망을 촘촘히 좁혀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계소식>
“지금까지 경험 못한 대재앙 올수도”..빙하 속 이 녀석의 정체

지구 온난화로 전 세계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고대 바이러스의 출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빙하 속에 갇혀 그동안 잠들었던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새로운 팬데믹을 불러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폭염과 이상 기후 등으로 알프스 빙하는 60년만에 최대 폭으로 녹았고 다른 빙하도 빠른 속도로 사라졌다


중국, 북한에 지난달 마스크 1천만여장·체온계 200만개 수출

중국이 지난달 북한에 마스크 1천만여장 등 코로나19 관련 물품을 대거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 전했다.
로이터는 이날 발표된 중국 해관총서(세관) 통계를 인용해 중국이 9월 북한에 마스크 1천56만장과 고무장갑 약 4만벌, 체온계 200만개를 수출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 “곡물협정 이행 러시아가 방해..식량위기 고조”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며 유엔과의 협정을 어겼다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부는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곡물 수출을 방해하면서 며칠 동안 항구의 처리 물량이 통상의 25~30%밖에 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치솟는 에너지 요금에..동유럽 주민들, 불법 폐기물 태워 난방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난이 장기화하면서 동유럽 지역의 주민들이 갈탄·목재 등 값싼 연료로 눈을 돌리고 있다. 23일 파이낸셜 타임스(FT)는 헝가리·슬로바키아·불가리아 등 동유럽 전역에서 치솟은 에너지 요금을 감당하지 못한 주민들이 갈탄·목재는 물론이고 불법 폐기물까지 태워 난방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 묶인 세부 관광객들..현재 상황은?

필리핀 세부 공항은 사실상 마비가 된 상태다. 사고로 부서진 기체를 치울 때까지는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한 상황인데요.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승객들은 꼼짝없이 발이 묶였다.


러 부유층·IT기술자들 몰려드는 키프로스.. “집값 2배로 올라”

러시아 정부의 예비군 동원령을 피하기 위해 탈출한 러시아인들이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로 몰려들고 있다고 23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의 고학력 중산층·상류층 상당수가 조지아·카자흐스탄 등을 거쳐 키프로스로 이주하고 있다. 키프로스 내의 러시아인 커뮤니티인 ‘키프로스 IT’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최대 5만명이 키프로스로 이주했으며 이 중 대다수가 러시아의 IT 기술자들”이라고 밝혔다.


‘통일교와 접점’ 日 경제재생상 사퇴..”정권에 폐 끼쳤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과 접점이 확인돼 야권으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아온 야마기와 다이시로(山際大志郞)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24일 결국 사퇴했다.


“머스크, 내년 어렵다더니”..테슬라, 中시장 출고가 내렸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 출고가를 최대 약 9% 내렸다.
테슬라는 원가 변동에 따른 가격 인하라고 설명했지만 내년부터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식민지’ 인도계 수낵 ‘최초의 비백인 총리’ 예약

리시 수낵 전 영국 재무장관이 영국 총리 취임을 사실상 예약했다.
집권 보수당 대표 경선의 유력한 경쟁자였던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경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총리 집무실에 무혈 입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언론은 수낵 전 장관이 차기 총리 겸 보수당 대표가 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예식장 문 나서자 마자 ‘탕’..신랑 총 맞아 사망
멕시코의 한 교회에서 예식을 마친 부부가 문밖을 나서는 순간 총알이 날아들어 신랑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데일리 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경 미국 접경 지역인 멕시코 소노라주 카보르카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교회를 나선 부부가 괴한에게 총격을 당했다.
신랑 마르코 안토니오 로살레스 콘트레라스(32)는 문을 나서자마자 계단에서 4발의 총알을 맞고 숨졌다.
이상으로 10월2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