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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

10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백악관 “배터리 원료 미국내 생산 4조 지원”

미국 정부가 전기차의 핵심인 2차전지(충전가능 배터리) 원료의 국내 생산 확충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국내 생산 기반을 만든다는 구상으로 동맹국과 함께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보조금을 받는 기업의 자체 투자까지 포함하면 약 90억달러(약 12조8000억원)를 리튬과 흑연, 니켈, 전해질, 산화규소 등 전기차 배터리 원료 개발·생산에 투입한다.


美·中·日 동반침체 우려 고조.. 세계경제 ‘혹독한 겨울’ 예고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빅3(미국·중국·일본)의 동반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공개한 베이지북에서 경기침체라는 단어를 13번이나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발표된 베이지북에서는 경기침체라는 단어가 10차례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13차례로 횟수가 늘었다.
중국은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지난 18일에서 22일 마무리되는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이후로 전격 연기할 정도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美 반도체 때리기에 ‘위기감’..中, 민·관 회의까지

중국이 미국 제재에도 반도체 굴기를 포기하지 않는 가운데 현지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 제재로 중국 반도체 산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 발언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주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수광(曙光)정보산업 등 현지 반도체 관련 업계 임원을 소집해 비공개회의를 진행했다.


美대사 “IRA 우려 알고 있다..양국 동맹에 걸맞은 협의 진행”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20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시행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에 대해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미국상공회의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제34차 한미 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해 “이런 우려를 인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성폭행 의혹 관련 명예훼손 재판서 3년 만에 진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그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해온 유명 칼럼니스트 E. 진 캐럴(78)이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재판 개시 3년 만에 진술했다고 로이터·AFP·UPI 통신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19일 보도했다.
이에 공소시효 만료로 성폭행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던 캐럴은 그해 1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 부인이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美, 재택근무 확산에 ‘미니 베이비붐’..7년만 출산율 반등

미국에서 지난해 출산율이 7년 만에 반등하며 ‘미니 베이비붐’이 일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출산율이 코로나19 이전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CNN도 “부모가 재택근무할 수 있는 유연성을 높이는 등 자녀 양육에 드는 많은 시간 비용을 완화하는 조치가 출산율 증가와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美 연준, 공격적 금리 인상 언제까지..”내년에는 완화할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언제까지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계속할지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내년 중 이같은 기조가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9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물가상승률이 놀랍게도 계속 위를 향하고 있다”며 물가에 의미 있는 하방 압력을 가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가 4.5% 또는 4.75%에 가까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3.00∼3.25%라는 점에서 앞으로 1.5%포인트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美당국, 영국식 금융혼란 가능성 점검..”시장서 우려 목소리”

미국 당국이 최근 영국 금융시장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혼란이 미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지 시장 관계자들에게 문의했으며, 위기가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미 백악관과 재무부는 여전히 미국 금융시스템이 그러한 충격을 받지 않을 것이고, 충격이 오더라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서도 이들과 연준이 시장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번 죽었다” 백인과 키스 막혔던 여배우..美화폐 얼굴 된다

할리우드 최초의 아시아계 배우가 또다른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번엔 미국 화폐에 처음 등장하는 아시아인이 되면서다. 주인공은 중국계 할리우드 배우 애나 메이 웡(1905~1961). 미국 조폐국은 24일부터 그의 얼굴이 각인된 25센트 동전(쿼터)을 생산한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8일 보도했다. ‘웡 쿼터’는 3억개 이상 발행될 예정이다.


美 주택대출 이자율 7%.. 베이조스 “위기에 대비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이자율도 20년만에 연 7%를 육박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일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연 4.154%까지 치솟았다.

<한국소식>
탈레반 인사가 韓대사관 행사에..’어이없는 실수’ 범한 외교부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 정권의 카타르 주재 인사가 현지 한국 대사관의 행정 착오로 국경일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탈레반 인사가 우리 대사관의 국경일 행사에 참석했으나 우리 정부는 탈레반을 아프간 정부로 인정한 바 없다”며 “우리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신정부가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기본적인 인권을 존중하며 테러리즘의 피난처를 불허하는 한, 함께 일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발 늦은 ‘카카오 먹통’ 재난문자..체계 마련한다

이번 사태때 재난 문자도 문제였다. 먹통이 된지 이틀이 지나서야 보냈다. 정부는 앞으로 카톡 장애로 큰 피해가 예상되면, 바로 재난 문자로 알리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인 걸로 파악됐다.


“이러니 대표 말랬는데”..이재명 지원사격 속 씁쓸함 드러낸 비명계

사정당국의 칼끝이 본격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가운데 20일 당내 친명(親이재명)뿐만 아니라 비명(非이재명)계도 검찰 수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단일대오를 형성했다.
비명계 의원 중 다수는 전날(19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저지하기 위한 당사 앞 집회에 참석하기도 하며 이 대표 지원사격에 나섰다.


법사위 국감, 반쪽 진행..與, 이재명·월북사건 공정수사 당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0일 국회에서 진행한 대검찰청 국정감사는 여야 간 강대강 대치로 인한 파행을 거듭하다 결국 국민의힘과 시대전환 의원들만 참석한 채 반쪽으로 진행됐다.
법사위 위원장인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20일 오후 4시18분께 국민의힘 의원들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만 참여한 상황에서 국감을 재개했다. 같은 시각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로 향했다.


“김건희도 수사” VS “죄를 짓지 말든지”..고성 오간 국감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면서 오늘(20일) 예정됐던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민주당이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감을 거부하겠다고 했는데 국민의힘이 강행하겠다고 나서면서 국감장은 고성으로 얼룩졌다.


‘반쪽’ 대검 국감서 與, ‘서해피격·이재명 사건’ 철저수사 촉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0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사건들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의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쏠렸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유동규씨에 대한 수사에서 더 이상의 윗선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윗선도 중요하고 천문학적인 수익금이 어디로 들어갔는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예지, ‘검수완박’으로 사라진 ‘고발인 이의신청권’ 복원 법안 발의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을 되살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지난 9월10일 시행된 개정 형사소송법(일명 검수완박법)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를 종결하는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하면 고소인과 피해자와는 달리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은 제한된다.


“조작으로 야당 탄압”..이례적으로 기자 앞 입장 밝힌 이재명

이재명 대표는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결백함을 믿는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를 ‘정적 제거’라고도 했습니다. 그동안과 달리 기자들 앞에 서서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민주당도 총력 대응에 나섰다.


尹 “주사파는 진보도 좌파도 아냐”..민주 “국민은 그저 헛웃음만”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을 따르는 주사파는 진보도 좌파도 아니다. 적대적 반국가 세력과는 협치가 불가능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야당은 거센 반발을 이어갔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민생이 파탄날 지경에 야당과 협치해 민생 살리기에 밤을 새워도 모자랄 판국에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종북주사파는 반국가세력, 협치 대상이 아니라고 고릿적 선동발언이나 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北 서해상서 선박간 불법환적 정황

북한 서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또다시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이번 사진에서 선박 간 환적 의심 행위가 포착된 북한 초도 인근의 ‘서조선만’, 즉 북한 서해 일대는 안보리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 환적지로 지목된 곳이다.
VOA는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 이번 2건을 포함해 지난 4월 이후 북한 서해에서 총 21건의 선박 간 환적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민사고 1년 교육비만 2900만원..”의대보다 두배 비싸네”

존치 논란이 일고 있는 자율형 사립고의 1년 학부모 부담금이 800만원이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족사관고의 경우 학부모 부담금이 2900만원으로 사립 의대 1년 수업료보다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소식>
IEA “올해 석탄발전 일시 급증.. 이산화탄소 배출량 1% 늘 듯”

지구 온난화를 부르는 온실가스의 대표 격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세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력과 풍력 발전 등 친환경 발전과 함께 전기 자동차 운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엔·달러 환율 일시 150엔 돌파 왜?..32년만 최고

미국 달러화에 견준 일본 엔화의 환율이 20일 일시 심리적 마지노선이라는 150엔을 돌파했다.
엔달러 환율이 150엔을 넘은 것은 1990년 8월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면서 앞으로 엔화약세가 지속되고 환율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伊 총리후보 멜로니, “파트너들이 우크라 지원 확약 안하면 연정 포기”

빠르면 내일 이탈리아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강경 우파의 지오르지아 멜로니 의원이 연정 파트너가 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총리를 19일 강력히 비난했다.


트러스 英총리, 보리스 존슨 전철 밟나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영국 현대정치사상 최단명(43일) 내무장관이 된 그는 트러스 총리를 향한 불만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쿼지 콰텡 전 재무장관이 38일 만에 경질된 데 이어 핵심 우군 출신 각료가 또다시 물러나면서 트러스 총리의 입지는 더욱 위태로워졌다.


10일간 러 공습에 ‘우크라 에너지 시설’ 3분의1 타격..전력사용 규제 돌입

10일간 이어진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가 파괴돼 장시간에 걸쳐 정전이 발생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의 전력 사용에 대한 규제가 시행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 보도했다.


“못 살겠다”..프랑스 파리는 ‘임금 인상’ 시위 중

정유업계에서 시작된 프랑스 파업이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물가가 오른 만큼 임금도 올려달라는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져 거센 충돌이 벌어졌다.

소녀상 있는 베를린에 ‘위안부 박물관’도 설립..”전시 성폭력 피해 여성들과 연대”
독일 베를린에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되어 있다. 일본 정부의 끈질긴 철거 요청 속에 어렵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소녀상 인근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박물관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여인국’ 된 모스크바..”남성들은 징집됐거나 도망갔거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남성들을 무차별 징집하자 모스크바 거리에서 남성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예비군 동원령 이후 식당과 커뮤니티, 파티 등에서 남성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화력발전소 재가동 獨 “세계적 석탄 르네상스 막야야” 경고

올라프 숄즈 독일 총리가 20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에서 석탄의 부흥(르네상스)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발언은 독일이 올 겨울 에너지 위기를 막기 위해 석탄 화력발전소를 다시 가동시키면서 나왔다.
숄즈 총리는 이날 의회 연설에서 러시아가 독일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몇 달 동안 몇몇 석탄과 석유 화력발전소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중동서 쪼그라든 러시아..눈치 보던 이스라엘 “우크라 지원해볼까?”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며 중동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러시아가 이 지역에서 점차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밀리자 시리아에 투입된 병력을 대거 유럽 전선으로 옮기는 등, 중동 지역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러시아 눈치를 보며 전쟁에서 ‘중립’을 지켰던 이스라엘은 최근 태도를 바꿔 우크라이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은 데다가 숙적 이란이 최근 러시아 지원에 나서자, 반대편에 서기로 한 것이다.
이상으로 10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