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모닝뉴스

10월14일 모닝뉴스브리핑

10월14일 모닝뉴스브리핑
<미국소식>
美,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내년 1월로 재연장

미국이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재연장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내년 1월까지 90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美, 물가 정점 기대감 속..또 ‘자이언트 스텝’ 전망

미국이 금리를 자이언트 스텝으로 빠르게 올리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이 그보다 더 빠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나머지 소비자물가가 40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는데 한편에선 물가가 거의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美 하숙생 “나가달라”” 통보에 집주인 살해

미국 시카고에서 30대 여성 하숙생이 60대 여성 집주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냉동고에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최근 집주인이 퇴거 통보를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워커의 집에 도착했을 때 콜라루는 집 안에 있었다”면서 다른 하숙생들과 이야기하며 콜라루에게도 질문하자 그는 ‘답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 집을 나섰다고 밝혔다.


태평양 침몰 함정, 美 호수 바닥서 발견..이동 경로 ‘미스터리’

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에서 침몰한 미군 함정이 79년 만에 미 캘리포니아 호수에서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군용 차량을 수집하며 자원 소방관으로 일하는 제임스 던스던이 섀스타 호수에 2차 대전 군함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지난해 가을 배를 찾아 나섰다가 약 11m 길이의 군용 상륙정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인종차별로 어수선한 LA..시장선거 백인 후보 “난 라틴계” 빈축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최근 인종차별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시장 선거에 출마한 백인 후보가 자신은 이탈리아계이니 라틴계에 속한다고 발언했다가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시의회 의장이 흑인 비하 발언으로 비난을 산 끝에 사퇴한 것을 계기로 미국 내에서도 대표적인 다인종·다문화 사회인 LA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달아오른 상황에서 불거진 촌극이다.


美 의회난입조사특위, ‘사건의 중심’ 트럼프 소환한다

미 하원 1·6 의회난입조사특위가 대선결과 불복으로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한 사건 관련 증언을 듣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소환하기로 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6특위는 13일 내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9번째이자 마지막인 공개 청문회 직후 투표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 소환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깜빡 잊고 잠들었다?..한쪽 눈에서 23개의 렌즈 빼낸 여성

캘리포니아의 한 안과의가 환자의 눈에서 수십 개의 콘택트렌즈를 빼냈다.
검진 결과, 환자는 23일 동안 자기 전에 렌즈를 빼는 것을 까먹었다.
환자와 상담한 카타리나는 그녀가 자기 전에 ‘몇 번 정도인가’ 콘택트렌즈를 빼는 것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카타리나는 이후 환자의 눈에서 반투명한 렌즈를 포착하기 위해 특수한 안약을 투여했다. 카타리나가 직접 헤아려 본 결과, 환자는 정확하게 23일간 렌즈를 빼는 것을 까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美 주택가 총격, 경찰관 등 5명 사망..”용의자 청소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도 롤리(Raleigh)의 주택가에서 13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포함 5명이 숨졌다.
메리-앤 볼드윈 롤리 시장은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이날 오후 5시쯤 롤리의 뉴스(Neuse)의 강변 주택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찰이 확인한 사망자는 총 5명이며, 그 중 한 명은 당일 비번이었던 던 롤리 경찰국 소속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인플레에 美 사회보장연금 42년만 최대폭 인상..월 20만원 늘어

미국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노령 은퇴자가 받는 사회보장연금이 42년 만에 최대폭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내년 사회보장연금 월 평균 수령액은 1827달러(약 261만원)로 올해보다 146달러(약 20만원) 증가한다.
사회보장연금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연간 인상률을 산정한다.


美중간광고 단가..공화당, 민주당의 10배도 넘어

미국 TV에 선거 광고를 내보내는데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2배에서 많게는 10배도 훌쩍 넘는 금액을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달 11·8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광고 단가 차이가 양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일에 방송된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풋볼 경기 도중 나간 30초 짜리 광고에 캐서린 코테즈 마스토 민주당 상원의원이 2만1000달러를 지불했다. 반면 공화당의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은 15만 달러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美 새 슈퍼마켓 공룡 탄생하나..크로거·앨버슨 합병 논의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와 경쟁사 앨버슨이 합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식료품 판매 중 60%가 5곳의 대형 체인에서 이뤄진다”면서 “두 회사의 합병은 이미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옥죄고 정당한 임금을 위해 싸우는 노동자들을 억누르고 지역 영세 상점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소식>
北, 오후에 또 동·서해 포격..포성 200여회 들리고 물기둥도 관측

북한이 14일 오후 다시 포병 사격에 나서는 등 하루 종일 동·서해에서 포사격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경부터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 발의 포병사격과, 오후 5시 20분경부터 서해 해주만 일대에서 장산곶 일대까지 200여 회의 다수 포성 청취와 해상의 물기둥을 관측해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 FC 수사’ 쟁점 두고 여야 공방.. 與 “정치개입” VS 野 “적법 운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한체육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수사 관련 질의가 나오자 여야가 충돌했다.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면서 파행을 겪기도 했다.

이날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성남FC가 기업에서 사회공헌 차원의 정당한 후원을 받았음에도, 부정청탁 제 3자 뇌물 혐의로 ‘정치검찰’의 타깃이 되고 있다”며 “적법한 시민구단 운영을 악으로 몰아 하명수사하는 사이 체육계는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중증장애 선수에게 VR훈련?..황당한 스포츠정책과학원

국가대표 선수들의 과학훈련을 지원하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시각 장애인 선수에게 영상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현실에 맞지 않는 지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 의원은 “스포츠정책과학원이 과학훈련이라며 지원한 내역들이 황당할 정도”라며 “장애인 선수들에게 도움은커녕 심리적 타격을 줘 경기력을 방해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기승전이재명’..국토위 경기도 국감 ‘한방’ 없이 재탕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14일 경기도 국정감사는 예상대로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둘러싼 의혹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격돌했다.
여당 의원들은 이재명 전 지사의 ‘백현동 발언’을 다시 도마에 올렸으며, 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으로 맞불을 놓았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관련 질의에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한 언급은 부적절하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라디오서 ‘탄핵’ 언급한 김용민에 與 “선전포고.. 반헌법적 망동 방기 시 국민이 심판”

불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한 데 이어 라디오 방송에 나와 ‘탄핵’을 언급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14일 “헌정질서마저 파괴하며 민심과 싸우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맹비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시행령쯤이야 법 개정으로 얼마든지 민주당 뜻대로 가능한데 그게 어떻게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나”라며 “김 의원은 누구보다도 앞장서 헌법을 존중하고 지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尹, ‘카디즈’와 ‘전술조치선’ 동일하다 말한 적 없어”

대통령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카디즈와 전술조치선이 동일하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북한이 어제도, 오늘 새벽까지 공군력을 동원해 소위 카디즈라고 할 수 있는, 군에서 설정한 남방조치선을 넘어서 공군력으로 무력시위를 하고 순항미사일에 탄도미사일에 무차별 도발하는 거 다들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빈틈없는 대비태세와 확고한 대적관을 강조했다.


오세훈 “TBS사장, 폭우에 복귀 안해” TBS “재난방송 책임자는 본부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 당시 휴가 중이었던 이강택 TBS 사장에 대해 “감사 결과가 나오면 상응하는 처분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 열린 국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폭우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휴가 중이었던 이 사장이 복귀를 안 했다”고 지적하자, “휴가 중일 수는 있지만, 복귀를 안 한 것으로 파악돼 문제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 나경원 저출산사회위 부위원장에 위촉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文 평산마을 경호구역 100m 더 물리면 주민 불편 해소될 것”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을 추가 확대해 집회·시위로 인한 주민 불편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같은 당 이해식 의원도 “경호구역 확대 이후에도 민원이 130여 건 발생하는 등 주민 고통은 여전하다”며 “경찰이 더 적극적으로 집회 제한 통고를 검토해주고, 양산 사저에 계신 문 전 대통령 가족뿐만 아니라 평산마을 주민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하는 데도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싸움꾼·유명인 넘어, 이준석의 선택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이하 ‘이준석’으로 호칭)는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그야말로 선거만 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유명인, 즉 셀럽으로서의 그의 몸값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졌지만 리더, 곧 지도자로서 이준석의 역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윤석열이 권력과 능력의 드넓은 괴리 사이에서 길을 잃었다면, 이준석은 유명함과 유능함 간의 폭포 같은 낙차 앞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양상이다.

<세계소식>
일본, ‘이혼 여성 100일간 재혼 금지’ 조항 폐지 추진

이혼한 여성의 재혼을 100일간 금지한 민법 조항을 일본 정부가 폐지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가 14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여성의 재혼 금지 기간을 폐지하고 이른바 ‘적출추정’을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민법 개정안 초안을 승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밤마다 미사일 공습..우크라도 러시아 본토 반격?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기 위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와중에 접경 지역의 러시아 본토까지 미사일 폭격을 당해 긴장이 커지고 있는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오폭이라고 주장했다.


톈안먼 때처럼 “독재자 시진핑 파면”..베이징 깜짝 시위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앞두고 있는 중국 수도 베이징에 이런 현수막이 걸렸다. 독재자를 타도하라. 시위 주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마라도나 ‘신의 손’ 축구공 경매 나온다..예상 가격은?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신의 손’으로 골을 넣었던 축구공이 경매에 나온다.
1986년 마라도나는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준준결승에서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이 축구공은 당시 경기 심판이었던 알리 빈 나세르가 갖고 있었고, 그는 “이 공은 세계 축구 역사의 한 부분”이라면서 “이제 세계와 함께 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경매에 이 공을 내놓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총리, 감세정책 추가 철회하고 재무장관 경질할 듯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가 감세정책을 추가 철회하고 쿼지 콰텡 재무부 장관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총리실이 14일(현지시간) 오후 트러스 총리가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히면서 경제정책 방향 전환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장난전화에 속은 우크라 외무장관, 크림대교 공격 시인”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희극배우 장난 전화에 속아 크림대교 공격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쿨레바 장관은 러시아 유명 희극배우 2명이 자신들을 2012~14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마이클 맥폴 측이라고 사칭한 데 속아 화상통화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는 것이다.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대학 기숙사 간 네덜란드 공주, 무슨일이

네덜란드 왕위 계승 서열 1위 카타리나-아말리나 공주가 안전문제로 학생 기숙사에서 나와 왕궁으로 이사를 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올해 18살인 아말리아 공주는 지난 9월 암스테르담 대학에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기숙사로 이사했다.
하지만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공주는 다시 왕궁이 있는 헤이그로 돌아갔다.


전쟁 일으킨 러군에 연료 주다니..시민단체에 고발당한 프랑스 회사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 연료를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프랑스 에너지 회사가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AFP통신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단체 ‘다윈 클리막스 연합’과 우크라이나 단체 ‘라좀 위 스탠드’가 러시아군에 연료를 공급했다며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를 전날 검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나토 총장, 푸틴에 경고..러 동맹 벨라루스, ‘대테러 작전 체제’ 발령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핵 전투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감행하면 “심각한 후과”가 있을 것이라고 거듭 경고하고 나섰다.
이에 러시아도 핵 전투 훈련에 돌입하고 러시아의 동맹국 벨라루스가 ‘대테러 작전 체제’를 발령하는 등 군사 전투 태세를 강화했다.


‘K-방산’ 수주 적극적인 폴란드, 천무 300여대 구입 예정

폴란드가 한국의 K-239 ‘천무’ 다연장로켓 약 300여대를 구입하기로 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폴란드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łaszczak) 폴란드 부총리겸 국방부 장관 i.pl과의 인터뷰를 통해 “폴란드 국방부는 한국의 K-239 천무 다연장로켓 약 300여대의 구매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상으로 10월1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