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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복권 600달러에 당첨된 줄 알고 당첨금을 받으러 갔다가 100만달러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한 버지니아 애난데일 호세 벨라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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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3일 모닝뉴스브리핑

9월1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국 청년의 겹행운 “복권 당첨금 600달러인줄 알았는데 100만달러 “

즉석 복권을 긁어 100만원에 당첨됐다. 즐거운 마음에 당첨금을 받으러 갔더니 100만원이 아니라 자그마치 10억원이란다. 꿈만 같은 행복한 사연의 주인공이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실제로 나왔다. 13일 미 NBC방송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에 사는 남성 호세 벨라스케스는 지난달 퇴근길에 탄산음료를 사려고 슈퍼마켓에 들렸다가 즉석 복권을 샀다. 벨라스케스가 복권을 긁어보니 600달러(약 82만원)에 당첨됐다. 기쁜 마음에 ‘버지니아 복권’ 고객 서비스 센터를 찾은 벨라스케스는 복권을 확인한 센터 직원이 건네는 뜻밖의 말에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센터 직원이 복권 당첨금이 600달러가 아니라 100만달러(약 13억7천500만원)라고 알려준 것. 벨라스케스는 10달러부터 100만 달러까지 상금이 걸린 ’20X 더 머니게임’에서 1등을 했는데 복권을 잘못 보고 일부만 당첨된 줄 안 것이다.

“돈 더 줘도 싫다”..’워라밸’ 파업 미 전역에 도미노
이 파업은 더 이상 돈의 문제가 아니다.
한때 미국 노동자의 필수 덕목으로 여겨지던 ‘허슬(hustle·성공을 위해 일에 모든 시간을 쏟아붓는 것)’ 문화는 옛말이 되고 있다.
메리 터너 미네소타간호사협회 대표는 CNN방송에서 “우리는 임금 때문에 파업을 하는 게 아니라, 근무환경과 워라밸과 관련해 더 많은 목소리를 내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바이오도 美 생산”..’전기차 사태’ 우려

바이든 대통령이 새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이다. 바이오 분야의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구축해 해외 의존도를 대폭 낮추겠단 것으로, 미국에서 개발한 건 미국에서 만들도록 자체 생산 능력을 키우겠단 게 핵심. 이를 통해 의약품 등 자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제품들이 갑자기 모자라거나 비싸지지 않도록 하고, 더불어 미국 내 일자리도 창출하겠단 구상이다.


美 ‘中 반도체 굴기’ 싹 자른다..내달 장비 수출 규제 강화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견제하고 있는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중국에 대한 반도체 생산 장비 수출 금지 규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바이든 정부는 동시에 비공식적으로 진행했던 제재를 공식적으로 명문화할 것으로 보인다.


美 인플레 정점 찍었나..휘발유값 석달째 하락

미국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4일 당시 미국 내 휘발유 소매가는 갤런당 3.54달러였다.
앤드루 그로스 AAA 대변인은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미국 내 기름값이 내려가고 있다”며 “곧 여러 주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기대인플레 또 꺾였다..8월 소비자물가도 상승세 둔화하나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기대 심리가 재차 꺾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반길 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의 물가 상승률인 기대 인플레이션은 8월 조사에서 5.75%로, 전월(6.2%)보다 0.45%포인트 내렸다.


美세인트루이스 경찰, 16세 흑인 총살

미국 경찰이 총을 잡으려고 손을 뻗친 16세 흑인 소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흑인소년 로스는 총으로 무장하고 재빨리 골목길로 걸어갔으나 형사들은 그를 따라가며 경찰관이라고 밝혔다. 로스는 달아나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며 권총을 떨어뜨렸다. 형사들이 다가오자 로스는 권총을 잡으려고 손을 뻗었고, 두 경관 모두 그를 쏘았다. 12일ABC 뉴스는 지난 11일 데릴 로스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북쪽에 있는 주유소에서 오후 11시30분께 경찰의 총격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전 여자친구, 연애 때 받은 ‘금목걸이’ 경매 내놨다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대학 시절 여자친구가 머스크에게 받았던 선물을 대거 경매에 내놨다.
13일 미국 보스턴 소재 경매 플랫폼인 RR옥션 홈페이지에는 1994년 머스크와 펜실베이니아대학 캠퍼스 커플이었던 제니퍼 그웬이 당시 머스크로부터 받은 선물 등 애장품 수십 점이 경매로 출품됐다.


“애플이나 사둘 걸”..아이폰14 흥행에 주가 5월 이후 최대폭 상승

애플 주가가 지난 5월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S&P500 지수가 올 들어 14% 떨어진 것과 달리 애플 주가는 연초(1월 3일) 대비 10% 떨어진 상태다.
애플은 지난 7일 아이폰 시리즈의 최신 제품인 아이폰14, 아이폰14 프로맥스 등을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서 원숭이두창 사망자 나와..첫 사례 가능성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원숭이두창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12일 지역 보건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공공 의료국은 이날 면역력이 심각하게 손상된 환자가 원숭이두창에 감염돼 숨졌다고 발표했다.

<한국소식>
野, 故 이예람 중사 특검 기소에 “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야권은 13일 공군 성추행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특별검사팀이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 등 8명을 재판에 넘긴 것을 두고 “군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사드 반대주민들 “환경영향평가협 주민대표 신원공개” 거듭 요구

주한미군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 10여 명은 13일 오후 성주군청을 방문해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참여한 주민대표의 신원을 공개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북핵·경제·미중 갈등까지..윤 대통령 ‘고난도 외교’ 시험대

윤석열 대통령이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접견을 시작으로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등 보름 동안 숨 가쁜 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윈윈’하는 한-미 동맹 강화와 악화한 한-중, 한-일 관계 개선이라는 난제들 앞에서, 외교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취임 직후 한-미 동맹 강화에 치중해온 윤 대통령으로서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의 강고한 ‘바이 아메리칸’ 기조에 틈을 내서 실익을 챙기는 결과물이 절실하다.


이준석 “윤핵관 거세는 쇼..비대위 뒤에 독전관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무리수 두기 싫어 복지부동하는 게 보수정당의 덕목인데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건 뒤에 독전관(임금에게 올리던 글을 소리 내 읽는 벼슬아치) 같은 게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10원 한 장 안 받아..이재명 죽이기 3탄”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죽이기’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기업이 광고를 위해서 합법적으로 돈을 낸 건데 경찰이 결론을 180도 뒤집었다면서, 예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했던 말을 빌려서, 이 대표에게 흘러간 돈이 “10원 한 장 나온 게 있냐”라고 반박 했다.


‘민생’에만 몰두하는 이재명.. 투트랙 전략 통할까?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민생만, 당 지도부는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대응하는 식이다.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를 향한 잇따른 검찰 수사 탓에 사법리스크만 더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北 ‘비핵화 거부’ 배수진..한미, ‘대화’냐 ‘압박’이냐 기로

북한이 8일 최고인민회의에서 ‘핵 선제공격’을 명시한 핵무력정책을 법제화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비핵화 접근법이 시험대에 올랐다.
‘비핵화는 없다’는 북한의 그간 입장을 법령에 못 박았기 때문이다.
당분간 한미와 북한이 맞붙는 강대강 대치국면이 지속되겠지만 비핵화 협상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준비할 시간도 없었나”..문재인 정부 태양광 사업 등에 2,600억대 혈세 줄줄

문재인 정부가 태양광 보급을 위한 준비가 부족한 채 서두른 탓에, 부당 대출과 보조금 위법 집행 사례가 무더기로 확인됐다. 226개 지자체 중에서 일단 12곳만 표본조사했는데, 2,616억 원의 피같은 혈세가 줄줄 새나갔다. 정부는 부당 지급 금액을 환수하고, 조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다는 방침이다.


이정재·황동혁 ‘오징어 게임’ 인생역정 “내가 왕이 될 상인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6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의 두 주역은 배우 이정재(50)와 황동혁(51) 감독이다.
외신은 “<오징어 게임> 이후 모든 오티티가 이정재와 작업하길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영화 대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다이어트를 멈춰야 한다는 4가지 신호

건강을 위해 살을 빼든, 근육을 만들든, 단순히 건강한 식습관을 시작하기 위함이든 다이어트는 결코 쉽지 않다.
다이어트를 중단해야 할 때라는 신호 미국 건강정보 매체 ‘이 것을 먹자(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했다.
다이어트를 멈추어야 할 때일지 모른다는 가장 분명한 적신호는 식습관이 건강의 다른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때다.


<세계소식>
케냐 새 대통령 취임..물가안정·가뭄극복·국민통합 등 과제

윌리엄 루토(55) 케냐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취임했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제5대 대통령인 루토 대통령은 이날 수도 나이로비의 스타디움에 수 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나는 대통령으로서 케냐인을 진실하게 섬기고 케냐 헌법을 준수할 것”이라고 선서했다.


러, 하르키우 대패에도 “동원령 고려 안해” 재확인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의 대패에도 불구하고 동원령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13일(현지시간) 재확인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대대적 반격으로 점령지 상당 부분을 잃는 등 전세가 급반전되면서 여론의 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여왕의 관’ 대중에 공개..마지막 길 함께한 추모 발길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장례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선 처음으로 시신이 안치된 관이 대중에 공개됐다. 하루동안 조문을 받은뒤 런던으로 옮겨져 다시 조문객을 맞는다. 런던에는 벌써부터 마지막을 보려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사퇴 압박’ 굴욕 당한 푸틴의 선택은.. 설마 핵 도발?

우크라이나가 동북부 하르키우주(州)에서 서울의 10배 규모 영토를 되찾으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는 비관적 전망이 오르내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여왕 마지막 보려고” 런던 장사진..밤샘 불사에 텐트까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려는 인파로 영국 런던 거리가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성 자일즈 성당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는 여왕의 관은 오는 14일부터 런던 버킹엄궁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영국, 러시아·미얀마 여왕국장 초청 안 해..1명대동 제한에도 500명

영국 정부는 19일(월) 거행되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장례식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그리고 미얀마 정부대표는 초청하지 않는다고 13일 BBC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말했다.
영국 정부는 대통령, 총리라 할지라도 예외없이 초청 인사는 본인 외에 단 한 명만 대동하고 장례식장에 올 수 있도록 엄격한 규칙을 정했다.


교황, 시진핑 회동에 “들은 바 없다, 中 언제든 갈 준비”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현지 시간) “난 언제든 중국에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기내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과의 회동 가능성을 묻자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나는 그것(시 주석과의 회동)에 관해 들은 바 없다”면서 “나는 언제든 중국에 갈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한국사 연표에서 고구려·발해 빼..동북공정 꼼수

중국이 한·중·일 고대 유물 전시회에서 한국 고대사를 소개하며 고구려와 발해를 고의로 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국가박물관은 한·중 수교 30주년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동방길금(동방의 상서로운 금속) –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국가박물관,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행사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공격으로 군인 49명 사망”

아제르바이잔의 야간 공격으로 아르메니아 군인 49명이 사망했다고 니콜 파쉬냔 아르메니아 총리가 13일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은 그러나 아르메니아의 선제 공격에 아제르바이잔이 반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 기록?..알고보니 유성펜 자국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 기록일 가능성이 제기됐던 약 2천년 전 야요이시대 유물에 있는 검은 흔적이 유성펜 자국으로 판명됐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나라현이 설립한 가시하라 고고학연구소의 오카미 도모키 연구원은 1997년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발굴된 유물에 적힌 검은 선은 유성펜 자국이라고 지난 10일 열린 일본 문화재학회에서 발표했다.
이상으로9월1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