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추첨 행사를 시작으로 2026년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을 ‘축구 외교’의 장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4일 AFP통신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오는 5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진행되는 조 추첨 행사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무역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 정상은 함께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월드컵을 지렛대 삼아 북중미 지역 국가들의 단합한 모습을 보여 주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월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푸틴 종전 원한다”…美-우크라, 플로리다서 회동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자신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스크바에서 “상당히 좋은 회동을 했다”고 말했다.
2, 美항소법원, 트럼프 워싱턴DC 주방위군 배치 당분간 허용
미국 항소법원이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워싱턴DC 주방위군 배치를 당분간 허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3, ‘마약선 2차공격’ 해군 제독 의회 보고‥민주, 국방장관 탄핵 추진
미군이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공격하면서 생존자까지 사살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현장에서 작전을 지휘했던 해군 제독이 미 의회에 출석했다.
4, 트럼프 성탄절 데드라인으로 ‘가자 평화구상 2단계’ 발표 목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가자지구 평화 구상 2단계 진입을 발표하고, 새로운 통치 구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4일 보도했다.
5, 트럼프 중재 르완다·민주콩고 평화협정…“희토류 채굴해 큰돈 벌 것”
30년 넘게 군사 충돌로 수백만명 이상의 희생자가 나온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르완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평화협정을 맺었다. 트럼프는 자원이 풍부한 이 지역에 미국 기업이 가서 희토류 등을 채굴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그러나 정작 두나라 국경에선 협정 당일에도 총성이 울려, 실제로 평화가 정착될지는 미지수다.
6, 치열해진 워너 인수전…넷플릭스 최고가에 파라마운트 불공정 항의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전에 뛰어든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현재 진행 중인 입찰 절차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워너브러더스 측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7, 美연방대법원, 텍사스 하원 선거구 조정 허가…공화당 5석 추가할 듯
미국 연방대법원이 공화당에 유리한 텍사스주 하원 선거구 조정안을 허가했다. 공화당은 내년 중간선거에서 5석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8, 트럼프, 합법이민도 옥죈다…취업허가 5년→18개월 단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망명 신청자 등 합법적인 이민자의 취업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3세계로부터의 이주를 영구 중단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국 내 합법 이민 단속이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9, 트럼프 美대학 다양성 폐기 최대 피해자는 백인 남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폐를 주장하는 대학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폐지할 경우 백인 남성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10, 美 상원, 초당적 ‘AI 칩 중국 수출 차단법’ 발의… 엔비디아 직격탄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손잡고 엔비디아의 최첨단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한국소식>
1. 원조 친윤 윤한홍, 장동혁 면전서 “李정권 비판할 자격 갖추자… 계엄 사과해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5일 “계엄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그 어이없는 판단의 부끄러움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비판하는 꼴이니, 우리가 아무리 이재명 정부를 비판해도 국민의 마음에 다가가지 못한다”고 했다. 3선(選)인 윤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친윤(윤석열 전 대통령) 핵심 의원으로 꼽혔다.
2,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결국 사퇴…野 “몸통은 김현지”
인사 청탁 문자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역시 뒤늦게 사과에 나섰지만 후폭풍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꼬리 자르기”라며 대통령실 핵심 인사까지 겨냥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3, 위헌 논란 ‘내란전담재판부법’, 헌법소원 땐 재판 중단·무효 가능성 우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과의 사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늘(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부속실장은 “난 아주 유탄을 맞았다”며 “우리는 누나 동생 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했다는데요.가능성이 높아지자, 위헌 논란 등 우려도 커지고 있다. 내란 피고인들을 중심으로 위헌소송이 제기되면 재판이 중지되거나 최악의 경우 그동안 진행된 재판이 무효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김현지 “난 아주 유탄 맞아…김남국과 누나·동생 사이 아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과의 사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늘(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부속실장은 “난 아주 유탄을 맞았다”며 “우리는 누나 동생 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했다.
5, 방사청, 이집트 ‘EDEX 방산전시회’ 참여 “방산협력 확대 활동 전개”
방위사업청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EDEX 2025 방산전시회에 참여해 방산협력 확대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EDEX 2025 방산전시회에는 총 20여개국 400여개의 방산업체가 참가했다.
6. 정청래가 이겼다…’1인1표제’ 가처분 기각, 與 내일 당헌 개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이 정당성이 없다며 당원들이 가처분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의 결정으로 민주당은 오는 5일 예정대로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개정 안건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7, 정청래, 조희대 맹폭 “대통령 면전서 뻔뻔하게 사법개혁 반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으로 법조계가 요동치고 있지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무너진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에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 왜곡죄 등을 이달 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8, 네이버클라우드, AI로 공공행정 돕는다…정부 혁신 박람회 참가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 업무와 행정 전반을 효율화하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소개했다. 정부의 AI 행정 전환(AX)을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9, 크래프톤, ‘AI 펠로우십’ 4기 모집…“실무 교육·장학금 1000만원”
크래프톤(259960)이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AI 펠로우십(KRAFTON AI Fellowship Program)’ 4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10, 프리미엄 스마트폰 300만원 시대 개막… 아빠들은 어쩌나
삼성전자가 360만원에 달하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300만원대 시대’가 열렸다. 여기에 내년 애플이 출시할 폴더블폰 또한 초고가일 것으로 보여 내년부터 스마트폰 300만원 시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사들의 전략 변화, 부품 구조의 복잡성이 맞물리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세계소식>
1, 대만, 중국판 인스타 ‘샤오훙수’ 금지령
대만이 보안을 이유로 대만 시민의 중국 동영상 플랫폼 샤오훙수(小紅書)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 중국은 “시민들의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2, 세계억만장자 2천919명·한국은 31명…”상속자 증가”
글로벌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억만장자(Billionaire) 수가 300명 가까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스위스 은행 UBS의 2025년 억만장자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약 1조5천억원) 이상인 억만장자 수는 총 2천919명으로, 1년 전보다 8.8% 늘었다.
3, 푸틴·모디 밀착에 트럼프 ‘난감’…종전은 더 멀어지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러시아-인도의 밀착을 공식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종전을 밀어붙이고 있는 미국이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4, 우크라이나, 휴전해도 문제? “인구 축소 가속화…나라 재건할 사람이 없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두고 양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관련 국가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휴전을 하더라도 우크라이나 국가 재건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인구 때문이다.
5, “총리 발언 철회해” 中 압박에도 日정부 “우리 입장 일관적”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5일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철회하라는 중국 측 요구에 대해 “일본의 입장은 일관되며 중국 측에 반복적으로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6, 中, 동아시아 해역서 함정 100척 무력시위…日 “답변 삼갈 것”
중국이 4일(현지시간) 동아시아 해역 전역에 해군과 해경 함정을 대규모로 배치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으로 외교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해상 무력 시위를 통해 일본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7, 주유엔 일본대사 다카이치 비판한 중국 서한에 “근거 부족” 재반박
일본 정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에 대해 중국이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두번째 서한의 내용을 다시 반박했다고 교도통신, NHK 등이 5일 보도했다.
8, 중국인 관광객, 태국보다 베트남 더 많이 찾는 이유는
배경에는 태국의 치안 불안이 자리한다. 중국인 관광객을 노린 납치·인신매매 사건이 이어진 데다, 지난해 말 중국 배우 왕싱이 ‘가짜 캐스팅 제안’에 속아 태국에 입국한 뒤 미얀마 사기 조직에 끌려간 사건은 충격을 키웠다. 그는 올해 1월 가까스로 구출됐다. 삭발된 머리에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난 왕싱은 중국계 범죄조직 감시하에 온라인 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를 강요받았다고 진술했다. 태국호텔협회는 “태국에 와본 적이 없는 중국인들까지 두려움을 호소한다”며 “정부가 얼마나 치안을 강화했는지 더 강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중국인 감소로 태국이 놓친 관광 수입이 약 35억 달러(약 4조8,000억 원)에 달했다는 추정도 나온다.
9, ‘장어’가 묶은 한·미·일·중 이례적 공조…일본, 숨통 트이나
유럽연합(EU)이 제안한 장어 국제거래 규제안이 4일 열린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종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워싱턴 협약) 당사국 총회 전체회의에서 최종 부결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EU는 개체수가 감소 중인 ‘유럽 뱀장어’를 보호하려면 생김새가 비슷한 ‘일본 뱀장어’ 등 모든 뱀장어 종류를 국제거래 규제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본뿐 아니라 한국, 미국, 중국 등도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규제안은 찬성표 3분의 2가 필요한 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10, “스페인산 믿고 먹었는데”…’치사율 100%’ 30년 만의 발생에 화들짝
우리나라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돼지고기를 수입하는 스페인에서 30년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치사율 100%’에 달하는 고위험 질병의 유입 가능성이 커지자, 정부는 즉각 스페인산 돼지고기에 대한 일부 수입 제한에 착수했다. 업계에서는 스페인산 수입량 감소가 향후 국내 도소매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상으로 12월5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