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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목사, 하나님이 주인공인 교회로 섬기겠다” 김광근 목사, 클리프턴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취임

김광근 목사, 클리프턴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취임
“섬기는 목사, 하나님이 주인공인 교회로 섬기겠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클리프턴한인침례교회에서 지난 6월 8일(토) 오후 5시, 김광근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엄숙하고도 은혜롭게 거행됐다.

좌상부터 시계방향 김성우, 지태활, 박상준, 조성관

이날 취임 감사예배는 전정구 목사(버지니아지방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창선 집사의 찬양 인도 후 황영길 목사의 기도, 에베소서 4장 1절부터 3절까지의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봉헌 후 김학영 장로의 헌금기도가 있었고, 박상준 목사(버지니아지방회 회장)는 “관계로 부름받고 소통으로 세워지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좌상부터 시계방향 김학영, 황영길, 김창선, 전정구

박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해야 참된 교회가 세워진다”며, “관계는 구조이고 소통은 소프트웨어이다. 소통으로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2부 순서에서는 전 교인이 함께하는 합심 축하기도와 함께 김광근 목사의 취임사가 이어졌고, 조성관 목사(시취위원장)가 권면과 축사를 전했다. 지태활 집사의 광고 후 김성우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다.

김광근 목사는 취임사에서 “담임 목사보다는 섬기는 목사가 되겠다. 하나님이 주인공이신 교회로 섬겨가겠다. 교회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며 겸손한 각오를 밝혔다.

조성관 목사도 축사를 통해 “하나님만 바라보며 담대하게 나아가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광근 목사는 서울 사랑의교회 부목사를 역임했으며, Memphis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를 취득했다. 현재 미션어웨이크(missionAWAKE) 대표이자 Grace Mission University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클리프턴한인침례교회는 한인 이민자들의 신앙 공동체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교회 웹사이트(ckbcv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