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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간 지시 거부한 AI 첫 사례 보고…종료 피하려 코드 조작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작동 종료 지시를 거부한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AI의 ‘자기 보존(self-preservation)’ 경향이 인간의 통제를 무력화하는 도구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I안전업체 ‘팰리세이드 리서치’는 오픈AI의 AI 모델 ‘o3’가 수학 문제풀이 실험 중 작동 종료를 방지하기 위해 컴퓨터 코드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 팰리세이드 리서치는 “AI 모델이 지시를 따르지 않고 자체 종료를 방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2025년5월27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하버드大 보조금 4조 원 회수해 직업학교 지원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에 지급한 정부 보조금 30억 달러, 우리돈 약 4조1천억원을 회수해 직업 교육 기관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현지시간으로 26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매우 반 유대주의적인 하버드에서 30억 달러의 보조금을 빼내 우리 땅 전역의 직업 학교들에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 참전용사 친한파 찰스 랭글 전 미 의원 별세…향년 94세
한국전쟁 참전용사 출신으로 미국의 지한파 정치인이었던 찰스 랭글 전 연방 하원의원이 미국의 현충일인 현지시간 26일 별세했다.

트럼프, 애플 괴롭히는 이유…”팀 쿡이 중동 안 따라 갔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 동행을 거부하면서 둘의 관계가 악화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44억 복권 당첨” 기뻐했는데…’지급보류’ 날벼락, 이유 알아보니
미국 텍사스주의 한 여성이 약 1144억 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됐지만, 3개월째 상금을 받지 못해 결국 소송에 나섰다. 이 여성은 복권 대행 서비스를 통해 복권을 구매했는데, 텍사스 복권위원회는 복권 대행 서비스를 금지하는 새 규정을 발표하면서 당첨금 지급을 보류했다.

“연봉 2억원도 가능”…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된다는 美 고소득 직업
최근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 노동통계국(BLS) 자료를 바탕으로 준학사 학위,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비학위 수료 과정, 별도의 학력이 필요 없는 직업들의 연간 중간 연봉을 순위로 정리해 상위 20개 직업을 소개했다. 항공교통관제사, 상업용 조종사, 원자로 운영자, 발전소 운영자, 전력 분배사, 엘리베이터 설치 및 수리공, 방사선사, 핵의학 기술사, 치과위생사, 경찰, 핵 기술자, 유통관리사, 선박엔지니어, 전기 수리업체 운영, 전원 발전소 운영자, 정유 설비사, 범죄 수사관, 우편 감독관, 전기수리공, 소방감독관, 모델 등이다.

뉴욕증시, 26일 ‘메모리얼 데이’ 맞아 휴장
이 시각 선물시장에선 다우선물은 1.10% S&P500 1.27% 나스닥 선물은 1.47% 올랐다.

가격 오르고 재고 부족 … ‘트럼프 관세’에 미국 중고차 타격
2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 자료를 인용해 5월 초 자동차 딜러들이 보유한 중고차 재고는 43일분으로, 같은 기간 기준 팬데믹 시기인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일가, 4조원 조달 계획…코인에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의 미디어 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30억달러(약 4조1천억원)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트럼프, 사법부에 ‘독설’…생일날 ‘군사 행진’ 우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사한 장병들을 추모하는 현충일에도, 바이든 정부와 판사들에 대해 독설과 비난을 쏟아냈다. 다음 달 미 육군 창설 250주년 행사에는 대규모 군사 행진이 열릴 예정인데,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기도 하다.

美국방, 대걸레 들고 한국전쟁 동상 직접 닦았다
최근 주한미군 감축 및 재배치설이 나오고 한미 국방부가 이를 부인하는 소동이 벌어진 상황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24일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가 동상과 기념비를 청소했다.

<한국소식>
이준석 “항상 소신에 따랐다…’노무현 정신’은 보편적 가치”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저는 항상 소신에 따라 말했고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당 내외 권위에 맞서왔다. 이것이 제가 믿는 정치이고 ‘노무현 정신’과 닿아 있는 행보”라고 밝혔다.

이재명 “청년 극소수는 극우화”…김문수 “명백한 청년 비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청년 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화됐고, 어떤 경우는 극소수이긴 해도 극우화되기까지 한다”며 “오히려 다른 세대보다 더 극렬하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명백한 청년 비하”라며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했다.

민주당 “법조계 우려 법안 철회”…국민의힘 “비난 잠재우기용 꼼수”
더불어민주당이 대법관 수 증원과 비법조인 대법관 임용 가능 법안 등 법조계에서 우려하는 법안 추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러나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다시 시도할 거라며 비난을 잠재우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경기도 돌며 치적 과시‥”이번 선거, ‘선동 경제’와의 대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경기 남부와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과거 도지사 시절 치적으로 강조해 온 삼성전자 평택 공장에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선거는 ‘유능한 경제’와 ‘선동 경제’의 대결”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

국민의힘 ‘이재명의 거북섬 의혹’ 파헤친다…”진상위 구성하고, 맞고발할 것”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치적 중 하나로 제시한 거북섬 웨이브파크 유치 과정에서 제기된 비리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 아울러 민주당이 이를 ‘이재명표 행정의 초대형 실패작’이라고 비판한 나경원·주진우 의원에 대한 고발을 예고하자 국민의힘은 당차원에서 맞고발하겠다고 강조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SKT 해킹에 놀랐나…정부, KT·LG유플도 들여다본다
해킹으로 SK텔레콤 가입자의 유심 정보가 유출된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정보 유출의 배후로 중국이 의심되는 가운데 국가 통신망에 대한 대대적인 보안 점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AI, 韓상륙 공식화…亞 3번째로 법인 설립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인공지능(AI)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카카오, AI 검증 모델 3종 무료 공개…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특화
카카오가 AI(인공지능)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AI 가드레일 모델 ‘Kanana Safeguard(카나나 세이프가드)’를 개발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총 3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26일 유네스코 등에 따르면 최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우리 정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샤워할 때 잘 안 닦는데, 이럴 수가”…전문가의 ‘충격’ 경고
귀 뒤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질병으로 이어지고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세계소식>
유럽·아랍권 “가자전쟁 끝내라” 이스라엘 동반 압박
유럽과 아랍권 20여개 국가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모여 가자전쟁 종식을 위해 이스라엘을 동반 압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러 공습에 “완전히 미쳤다”…추가제재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24일(현지시간) 양일에 걸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대적 미사일 및 드론 공습을 강력히 비판했다.

푸틴,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각 26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했다.

도쿄서 뜻도 모르고 욱일기·가미카제 판매…서경덕 “심각한 문제”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제국주의·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와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中 세계 최초 로봇 격투기 대회…인간처럼 주먹질·발차기
중국에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와 체육대회가 열린데 이어 이번에는 휴머노이드 로봇끼리 맞붙는 세계 첫 격투기 대회가 25일 열렸다.

‘사법부 장악’ 베네수엘라, 총선 투표율 12%…”어차피 부정선거” 줄기권
독재 정권이 친(親)정부 대법관 수를 늘려 사법부를 장악한 베네수엘라의 총선·지방선거 투표율이 10%대의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부정선거 의혹과 이를 묵과하는 사법부에 대한 의심으로 유권자들이 투표를 줄지어 기권한 결과다.

빈 병 두 개+20원=콜라 한 병…中 상하이에 퍼진 재활용 자판기
중국 상하이에서 재활용 병 두 개만 있으면 단돈 0.1위안(약 20원)에 500㎖ 콜라를 살 수 있는 이색 자판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우승 퍼레이드 중 차량 돌진⋯”최소 47명 부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의 축하 퍼레이드 도중 한 차량이 군중 속으로 돌진해 최소 47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주새 5만명 신규 확진·5명 사망… 태국 코로나 재확산에 비대면 수업도
최근 동남아·중화권 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태국에서의 주간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이 전했다.

ECB총재 “유로, 달러 대안 될 수 있어”…美신뢰 약화, 유로존에 기회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화가 미국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패권 통화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사상 최대 4천억대 필로폰 적발
인도네시아 당국이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에서 시가 4,000억 원이 넘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한꺼번에 압수했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적발된 역대 마약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상으로 5월27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