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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6일 뉴스브리핑. 량원펑, 중국 뒤흔든 ‘독서개변운명’<독서가 운명을 바꾼다> 시대정신 만들다

마오쩌둥이 주도한 문화대혁명(1966~1976)으로 폐지된 중국의 대학입시가 1977년 부활하면서 중국 전역을 뒤흔든 구호다. 하지만 이 구호는 중국에서 곧 사라졌다가 올들어 48년 만에 중국의 소셜미디어를 도배하는 시대정신으로 다시금 떠올랐다. 바로 중국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DeekSeek, 深度求索)’ 창업자 량원펑(40·梁文鋒) 효과다.

2025년 2월 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안 서둘러…적절한 때에 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 부과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협상 시점을 미루며 본격적인 관세 전쟁에 돌입했다.

트럼프의 DEI 정책 금지에 미 육사 한국계 생도 클럽도 해산

미국 국방부가 성별, 인종, 민족의 다양성을 장려하는 정책을 금지하면서 유서 깊은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의 한국계 생도 클럽도 문을 닫게 됐다.

트럼프, 여성스포츠에 트랜스젠더 출전 금지하는 행정명령 서명 예정

공화당 소속인 낸시 메이스 하원의원은 4일자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여성 스포츠에서 남성 배제’라는 이름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관타나모 수용소로 불법 체류자 첫 압송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리샤 매클로플린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이날 구금돼 있던 불법 이민자를 태운 첫 번째 미군 항공기가 관타나모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항공기에는 불법 이민자 9~1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美공항 활주로서 여객기 2대, 어처구니없는 충돌…사상자는 없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공항의 활주로에서 5일 일본항공과 델타항공 여객기가 충돌하는 ‘어처구니 없고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기체 끝부분이 맞닿으면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뉴욕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WTI, 2.3%↓

미국의 원유 재고가 급증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영화 ‘스타워즈’가 현실로…美해군 시험 성공한 ‘첨단 기술’ 무기 정체는

미국 해군 구축함에서 고출력 레이저 무기 시스템인 ‘헬리오스'(HELIOS)로 드론을 타격하는 시험이 성공을 거뒀다. 대표적인 공상과학(SF) 영화인 ‘스타워즈’처럼 레이저 광선 무기를 실제 전투에 이용하는 단계에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가능성은?

미국 민주당에서 이제 취임 2주를 갓 넘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겠다는 폭탄 발언이 나왔다. 민주당과 국제사회는 트럼프식 해법이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두 국가 해법’(양국이 독립된 영토와 정부로 공존)에 반하고 중동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지지한 아랍계 미국인들, 단체명까지 바꾸고 반발

가자지구 주민을 이주시키고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미국 내 아랍계가 대대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머스크 미니언즈’ 논란…”19세 대학 중퇴자 수조달러 예산 좌지우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에 갓 대학을 졸업했거나 대학을 중퇴한 젊은 엔지니어들이 동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명 ‘머스크 미니언즈’로 불리는 이들 엔지니어가 경험도 전문성도 없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머스크 CEO의 지시를 좇아 사실상 연방정부 개혁을 주도하고 있어서다.


<한국소식>
권성동 “개헌, 여론 뒷받침되면 이재명도 받을 것…우원식은 눈치 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역대 국회의장이나 원로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돼서 개헌 논의에 불을 지핀다”며 “여론이 뒷받침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개헌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나경원, 연일 윤석열 스피커 구실…“내가 먼저 접견 신청 안 했는데…”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접견을 다녀온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 대통령이 ‘감사원장 탄핵안 발의가 안 됐으면 계엄을 조금 늦춰볼까 (했지만) 마지막에 감사원장 탄핵을 발의하는 것까지 보고 이건 도저히 그대로 있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임종석 “이재명 아니어도 정권교체 흔들림 없어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일 “이재명이 아니어도 정권교체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견제 메시지를 냈다.

동덕여대 재학생연합, 9일 시위 개최…가수 하림 무대 오른다

동덕여자대학교의 재학생연합이 ‘민주동덕에 봄은 오는가’라는 주제로 오는 9일 시위 및 연대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가수 ‘하림’이 연대 공연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시민, 비명계 향해 “이재명 비판, 망하는 길로 가는 것”

유시민 작가가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연일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명태균 넘겨진 날’ 전격 계엄령…’윤 발언’ 김용현 진술 나왔다

12월 3일 계엄을 왜 일으켰는가, 윤 대통령은 ‘야당 경고용’이랬다가 ‘대국민 호소용’이었다며 여러 차례 말을 바꿨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 측은 ‘명태균 공천 개입 사건’이 계엄의 이유 중 하나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수백 미터 돌아가는 불편 없애야…권익위, 녹지 보행로 설치 권고

국민권익위원회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자치단체에 아파트 녹지 보행로 설치 기준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한덕수, 헌재 압박?…“납득 가능한 판결 아니면, 국민 분열 걱정”

12·3 비상계엄 방조와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으로 탄핵소추돼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헌법재판소를 겨냥해 “국민들이 정말 납득할 수 있는 판결이 나오지 않으면, (일어날) 우리나라의 중대한 국민적 분열에 대해 정말 큰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80년 계엄 때 사형선고 받은 DJ인데…조정훈 “DJ도 면회했잖나”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 의원들도 김대중 전 대통령 면회를 갔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는 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소식>
‘이슬람 국가’ 두고 시리아 미군 철수하나…”전원 철수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 전원을 철수하는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NBC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金 쓸어 담은 중앙은행들, 작년 세계 金수요 사상 최고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세계 금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들에 의한 매입이 3년 연속 1000톤을 넘어서며 전체 수요를 끌어올렸다.

세계 최대 풍력기업 투자 25% 줄인다…주춤하는 친환경에너지

미국을 필두로 각국이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늦추면서 에너지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투자를 줄이고 있다.

남미 좌파 바람 주역 브라질 룰라, 트럼프 맹비난 “허세 부리면 안돼”

브라질 대통령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와 영토 확장 정책을 펼치는 것에 대해 “허세 부려선 안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中관영매체 “3호 항공모함 푸젠함에 조기경보기 탑재할 듯”

중국군이 3호 항공모함 푸젠함에 배치할 조기경보기 등 특수 항공기 훈련 전략을 시험하기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6일 전했다.

‘머스크 기대감’…은행들, 골칫거리 엑스 대출 매각 성공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은행들이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제공한 대출 가운데 55억달러(약 7조9천500억원)를 핌코와 시타델 등 투자자들에게 매각했다고 블룸버그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내 마약 푼 대만 최대 폭력조직 ‘죽련방’ 두목 사망

대만 최대 폭력조직 죽련방(竹聯幇) 두목 황사오천(黃少岑)이 지난 4일 오전 75세로 사망했다. 죽련방은 국내에 대규모 마약 반입을 주도하다 적발된 마약 밀매 조직으로도 악명 높다.

2주째 이어지는 지진 ‘공포’…산토리니섬 주민 3분의 2 떠났다

그리스의 세계적인 관광지 산토리니섬에서 약 2주째 지진이 이어지면서 주민의 3분의 2가 섬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유가,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하락…WTI 71.03달러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관세 공세에 중국이 반격에 나서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 재발 우려가 커지며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담배도 안 피우는데 왜?…’암 사망률 1위’ 폐암 환자 늘어나는 이유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 오염이 주요 원인이란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이상으로 2월 6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