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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이동식 투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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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뉴스브리핑] 비밀은 없다…‘속 다 보이는’ 러 황당 투표함, 역시 ‘황제 푸틴’ 답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후보로 나선 러시아 대통령선거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비밀투표와는 거리가 먼 투표 현장의 모습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투표용지를 담는 투표함도 밖에서 쉽게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투명한 상자입니다.
3월14일 모닝뉴스브리핑 입니다.

<미국 소식>

푸틴 “러시아 핵전쟁 준비 완료”…美 “핵무기 운용 태세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가 존립 위협시 핵무기 사용도 가능하다”라고 발언한 데 대해 미국 백악관이 “무모하고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유명식당서 가격 2배 오르자 항의 폭주…업주 “안오른게 없다니까”
미국의 한 식당이 부리토 가격을 2년 만에 2배나 올려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식당 주인은 식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인상했다는 입장이다.

바이든, ‘경제 포퓰리즘’ 트럼프 잡는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경제 분야에서 노동자와 중간층·저소득층을 겨냥한 ‘경제 포퓰리즘’을 무기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추격에 고삐를 죄고 있다. 재임 기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타격을 받은 미 국민, 특히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가 등돌린 히스패닉 유권자층 등의 표심을 다시 잡겠다는 전략이다.

‘US스틸’ 일본 넘어갈까봐…바이든 “심각한 우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4월10일 국빈방문 전에 일본제철의 유에스스틸 인수 시도에 대한 우려를 밝힐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이 정말 ‘틱톡’을 퇴출시킬 수 있을까?
미국에서만 매월 1억7000만명이 접속하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을 퇴출하자는 취지의 법안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겠다는 뜻을 밝혀 상원 문턱만 넘으면 ‘틱톡금지법’은 정식 입법된다.

‘美 정치권 막후 실력자’ 친이스라엘 로비단체, 가자전쟁으로 위기 맞나
총기협회와 함께 미국 정치권에서 가장 입김이 센 로비단체로 꼽히는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가 가자지구 전쟁 이후 전례 없는 정치적 도전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리 스탠스 바꾼 앨런 美재무, “코로나 이전 저금리로 돌아가지 않을 듯”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의 기준금리에 대한 견해를 바꿨다. 금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작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1년 전만 해도 코로나 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한 바 있어 최근 경제 지표로 인해 견해가 바뀌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 재무부 “하마스, 전쟁 전 2100억원 규모 코인 거래 의혹”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기 전까지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자금을 조달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미국 당국의 주장이 나왔다.

‘돈나무 언니’는 엔비디아 팔고 테슬라 샀다
최근 엔비디아는 랠리하고 있는 데 비해 테슬라는 연일 하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돈나무 언니’로 널리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가 엔비디아를 매도하고 테슬라를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드는 엔비디아 주가가 오를 만큼 올랐다고 보고,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한 대신 테슬라의 주식은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집밥족 늘어 햄버거 안먹으면 어떡하지?…맥도날드 CFO “위기상황”
이안 보든 맥도날드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주 소비계층이 패스트푸드 매장 이용을 줄이고 집에서 요리하기 시작했다며 맥도날드 경영환경 악화를 우려했다. 가뜩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중동지역 매출 성장세도 크게 꺾인 맥도날드는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소비 위축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한국 소식>

尹 “호남 없으면 국가도 없다…‘광주~영암’ 도로 2.6조 투입”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라남도에서 첫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며 전남의 교통과 산업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신설 추진도 약속하면서 이 지역 숙원사업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의대 증원, 지방에 80% 집중”..전남·경북대, SKY보다 커진다
정부가 전남대와 부산대, 경북대 등 지역 거점 국립대학들의 의대 정원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이른바 ‘SKY(스카이) 대학’을 넘어선 규모로 키운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의대 증원을 위한 정원배정심사위원회(이하 배정심사위)를 구성하고 지방대 중심 배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두산, 중국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지정되나
백두산이 중국의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제219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는 18개 신규 세계지질공원 인증 안건이 논의된다. 이번에 신규 인증을 앞둔 후보지에는 창바이산이 포함돼 있다.

“집값통계 125번 조작” 대전지검, 김수현 정책실장 등 11명 기소
문재인 정부 당시 125차례에 걸쳐 주택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전임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토부 장관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종섭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내일이라도 들어올 것”
이종섭 호주 주재 대사는 1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나를 조사하겠다고 하면 언제라도 들어오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사는 이날 대통령실 측에 “공수처가 부른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떳떳하게 들어와 조사받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한미연합훈련 기간, 술판 벌인 육군 간부들…합참 “감찰 중”
한·미 연합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야간 훈련 중 장병 휴게 장소에서 술판을 벌인 군 간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합동참모본부는 해당 인원을 상대로 감찰에 착수했다.

與, 정우택 공천 취소·이혜훈은 확정···부산 북을에 박성훈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충북 청주·상당 정우택 의원(국회 부의장)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우선추천’(전략공천)을 의결했다.

野, 정봉주 공천 취소…”목함지뢰 피해용사에 거짓 사과 논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에서 “이재명 당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강북을 정봉주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조국 선전에 당황한 개딸들… “조국이 이재명 범죄첩보 수집도”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조국혁신당이 예상 외의 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팬덤과 더불어 야권 지지층도 분열하는 모양새다. 조국혁신당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를 주장하며 비례 표심을 자극했지만, 이재명갤러리에는 “조국당 X같이 망했으면. 그냥 3심 유죄 맞고 죗값이나 치루시길” “조국 몽둥이로 X 때리기 운동 3일차” 등 분노가 담긴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1심 징역 3년
축구 선수 황의조(31·알라니아스포르)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쓰러졌는데도 때렸다”…파리 여행 갔던 아들 상태 ‘충격’
미국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던 한인 대학생이 프랑스 파리에 여행을 갔다가 괴한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이 학생의 가족들은 피해 사실과 학생의 모습을 공개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세계 소식>

우크라이나 숨통 틔이나…EU, 7조원 군사지원 합의
유럽연합(EU)이 13일(현지시간) 50억 유로(약 7조 20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용 추가 기금을 마련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美, 이란과 비밀 회담…”홍해서 후티 공격 막아달라”
미국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1월 이란과 비밀 회담을 시작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럽의회 “푸틴 5연임 예상…압도적 득표율로 우크라 침공 정당화할 것”
유럽의회 싱크탱크는 13일(현지시각)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5연임이 확실해 보인다고 전망하면서 문제는 ‘압도적인 투표율과 득표율’이고, 이것은 “푸틴 대통령의 유산과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코아 가격 폭등에 阿 공장 폐쇄 잇따라… “초콜릿 값 더 오른다”
코코아를 가공하는 아프리카 업체들이 농장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1만7천원짜리 레이저 한발로 목표물 명중…무기 판도 흔드나
영국 국방부가 ‘드래건파이어'(DragonFire)로 명명한 새로운 레이저 무기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국방부는 이 영상에서 드래건파이어가 아주 먼 거리에서 동전 정도 크기의 물체까지 정확히 맞출 수 있다면서 방공체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대만, 뜻밖 사과했는데…중국배 또 침몰, 대만해협 긴장 고조
대만 진먼다오(金門島) 인근에서 중국 어선이 한 달 만에 또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과 대만 양측이 합동 수색에 나선 가운데 양안(중국과 대만) 갈등이 다른 국면으로 비화할지 우려가 커진다.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영국 신문 인수? 안 돼!” ‘금지법’ 칼 빼든 영국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 인수를 시도하던 아랍에미리트(UAE) 측이 암초를 만났다. 영국 정부가 13일(현지시간) “외국 정부의 신문사 소유를 막겠다”고 제동을 걸면서다. 외국의 권력 기관이 자국 언론을 통제하게 되면 언론 자유가 크게 침해되리라는 우려에 정부가 나선 것이다.

덴마크, 유럽서 3번째로 ‘여성 징병제’ 도입…”전쟁 피해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유럽 내 군사 위협이 커지자 덴마크가 여성 징병제를 실시한다. 덴마크가 여성 징병제를 도입하면 2015년 노르웨이, 2017년 스웨덴에 이어 유럽에서 여성 징병제를 도입하는 세 번째 국가가 된다.

日대기업 임금 파격인상 러시…금융완화 전환할까
도요타 자동차를 필두로 일본의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노조의 대폭적 임금 인상 요구를 속속 수용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이 이르면 이달 10년넘게 지속해 온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전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칠레 ‘이스라엘 기업은 오지 마’…“가자 군사작전 용납 안 돼”
칠레가 자국에서 열리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우주항공전시회에 이스라엘 기업의 참가를 불허해, 칠레와 이스라엘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모닝 뉴스 브리핑을 모두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