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판다 연구센터에서 사육사가 삽으로 판다를 때리는 일이 발생해 연구센터 측이 공식 사과 성명을 냈습니다.
3월 19일 모닝 뉴스 브리핑입니다.
<미국>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 석좌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아마도 주한 미군 철수나 한미 군사 훈련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독자 핵무장에 나서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의치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도 내놨다.
“‘돌멩이 따위’라니요”…‘반려돌’ 키우는 한국인 늘었다는데, 왜?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한국에서 작은 돌을 반려동물처럼 키우는 ‘반려돌’이 유행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의회, 쟁점예산안 협상 타결…22일까지 처리해야 셧다운 면해
미국 의회 지도부와 백악관이 국경 안보에 관한 당파 대립으로 지연됐던 주요 부처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안 협상에 합의했다고 18일(현지시각) CNN, 액시오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인이 최대 적국으로 가장 많이 꼽은 나라는 중국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비호감인 국가는 북한이었다.
미국인들이 중국 다음으로 많이 최대 적국으로 지목한 나라는 러시아 26%, 이란 9%, 북한 4% 등이었다.
미국이 한미일 3국에 이어 미국, 일본, 필리핀 3국간의 정상 협의체를 출범한다.
각국 정상은 미국과 필리핀, 미국과 일본 간의 철통같은 동맹 관계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과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겨뤘던 비벡 라마스와미(38)를 국토안보부 장관에 기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 대선에 있어 당 공식 후보 자리를 확실히 차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권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인사 구상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람들의 근무형태가 변화하고 고금리에 이자부담이 커지자, 한때 투자자들이 ‘없어서 못사던’ 오피스들이 골칫덩어리로 전락해 아파트로 변신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의 둔화 징후를 시사하는 각종 경제지표가 나오면서 시장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늦어지고 인하 횟수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2년물과 5년물 금리가 올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여성 선수들이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고 남성 성기를 그대로 달고 여성 선수 수영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리아 토머스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발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전현직 여성 운동선수 16명은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부 대회 출전을 허용한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명 男가수, 도박 빠져 660억원 빚졌다”…깜짝 놀란 美카지노 반응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5000만 달러(약 669억원)의 도박 빚을 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해당 카지노 측은 “모든 소문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한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대표의 조국혁신당 지지율 분석 발언에 대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조 대표는 전날 당 지지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윤석열(대통령)이 너무 싫은데, 민주당도 찍기 싫어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윤-한’ 갈등→’친윤-친한’ 갈등으로…국힘, 수도권 선거 ‘빨간불’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문제로 촉발된 대통령실과 당 사이에 갈등이 비례대표 명단을 둘러싼 당내 친윤(윤석열) 친한(한동훈) 대립으로 확산되고 있어서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호남에 출마한 후보들이 19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호남 홀대론을 주장하며 재조정이 없다면 전원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불거지자 공천위는 일부 후보자의 공천을 취소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군 크레딧’ 제도의 복무 인정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복무기간 전체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군 크레딧 제도는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행위를 한 군 복무자에게 보상 차원에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하는 내용이다. 가입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연금 수령액도 커진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김종민, 홍영표 의원의 후원을 독려하는 페이스북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친명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네티즌 대부분은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좋아요‘를 눌렀을 가능성은 뚜렷한 이유도 없이 아예 배제한 채, 딸 다혜씨나 비서가 했을 것으로 전제하고 그들을 비난하는 분위기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이 19일 “피아(적과 아군)를 구분 못하는 한동훈 위원장은 즉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4·10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의 중도 확장 움직임에 비판 목소리를 낸 것이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74)로부터 종교시설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람들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1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방문한 남녀 신도 22명이 허 씨에 대해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지난달 초 경찰에 고소했다.
안산 ‘매국노’ 발언에 유탄 맞은 양궁협회…안산은 사과문 게재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매국노’ 발언을 놓고, 일부 격분한 시민들이 대한양궁협회를 상대로 집요하게 항의전화를 넣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54)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봉주는 17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 굽었던 허리를 곧게 편 채 등장했다. 그는 환한 미소를 지은 채 허리를 숙이며 패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장동건·고소영 사는 아파트, 공시가 164억원…4년 연속 1위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 407.71㎡는 올해 공시가격 164억원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세계>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신 집권 기반을 굳히면서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두 ‘스트롱맨’의 급격한 밀착이 미국 국가 안보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세계 민주주의 흐름을 후퇴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갱단의 폭력으로 극심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일부 주민들이 자경단을 조직해 자체적인 방어에 나섰다.
자경단원들은 마체테(날이 넓고 큰 칼)를 들고 도시 곳곳을 순찰하며 검문을 하고 있다. 갱단은 이달 초부터 공항·경찰서·정부청사·교도소 등을 공격하면서 도시 전역의 식량·연료·물 공급을 막고 있다.
만성적인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 쿠바에서 반복되는 정전과 식량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반정부 시위가 드물었던 쿠바에서 시민들의 이런 움직임은 이례적인 일이다.
북한 남자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르기 위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19일 오후 일본에 입국했다.
북한 선수단의 일본 방문은 지난달 28일 여자 축구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경기를 위해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입국한 지 약 한 달만이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평양 원정 경기 취재 신청을 한 재일교포 기자가 북한 입국을 거부당했다.
재일교포 3세이면서 스포츠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는 김명욱 기자는 19일 야후재팬에 게재한 칼럼 형식의 기사를 통해 “취재 승인이 거부된 6명 중 1명이 나”라며 “취재가 거부된 이유는 안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 사상 최고 득표율로 5선을 확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크름반도 병합 10주년 콘서트에 참석해 러시아의 영토 확장을 멈추지 않겠다고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젊은 매파를 중용하는 개각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푸틴 대관식’ 끝나자마자…”EU, 러 곡물에도 관세 때린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산 수입 곡물에 관세 부과를 준비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재’ 튀르키예, 러 대선 직후 “올해 우크라전 안 끝날 것”
올해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길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화 협상 중재 시도를 계속하고 있는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러시아 대선 직후인 18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2016년 2월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8년만에 벗어나는 것으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의 금리 인상이다.
“찰스 3세 사망” 러시아에서 허위 정보 일파만파
러시아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서거했다는 허위 정보가 확산하며 인근 국가로까지 퍼지자 외국 주재 영국 대사관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상으로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