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이병헌 집에 도둑이 들어 LA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도둑은 집 미닫이 문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행히 당시 이병헌과 가족은 집에 없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없어진 물건이 있는지 이병헌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1월29일 모닝뉴스브리핑입니다.
<미국소식>
미국에서 온라인 아동 성착취물 신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NCMEC) 소장 존 셰핸은 온라인 플랫폼상의 아동 성학대물 신고가 2022년 3천200만건에서 지난해 3천600만여건으로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CMEC에 신고된 아동 성학대물의 대다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미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포되고 있지만, 그 중 90% 이상은 미국 밖 국가에서 업로드돼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고 WP는 전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미국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는 오는 31일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한 청문회를 연다.
아메리칸항공 A320 하와이서 경착륙…6명 부상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지난 주말 미국 하와이에서 경착륙해 6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28일 보도했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아메리칸항공 271편 여객기가 전날 하와이 마우이섬 공항에서 경착륙해 승무원 5명과 승객 1명이 부상했다.
군사 요충지서 허 찔린 美 … 21년만에 중동戰 직접 나서나
친이란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미군이 사망하면서 미국이 보복 수위를 얼마나 높일지에 전 세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이란 무장단체의 드론에 피격당한 요르단 내 미군 주둔지 ‘타워22’는 시리아·이라크·요르단 3개국 국경이 만나는 중동의 요충지이자 중동에 주둔하는 미군의 심장부다.
승리에 취한 트럼프… 경쟁 후보 헤일리에 “새대가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성 비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뉴햄프셔 예비경선에서 승리한 뒤 연설에서 헤일리 전 대사가 “아마도 별로 화려하지 않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었다고 조롱 섞인 평가를 내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헤일리 전 대사를 ‘새대가리'(birdbrain)라고도 불렀다.
등돌리는 흑인 표심…종교 지도자들도 바이든에 “가자전쟁 휴전”
미국의 흑인 종교 지도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을 추진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전국적으로 수십만명의 신자를 대표하는 1천명 이상의 흑인 목사가 이같이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美서 임대료 급등해 노숙인 수 증가” 하버드대 보고서
급등하는 임대료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이 노숙인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BS는 최근 발표된 하버드대 주택 공동 연구센터의 보고서를 인용, 2023년 1월에 약 65만3000명이 노숙자 생활을 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2015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타이태닉호 5배’…7600명 태울 수 있는 세계 최대 크루즈 출항
세계 최대 크루즈 선박인 ‘아이콘 오브 더 시스’(Icon of the Seas)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첫 출항 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이 선박의 길이는 365m로 타이태닉호보다 무려 5배 정도 큰 규모를 자랑한다. 로열 캐러비언이 20억 달러(약 2조6750억 원)를 투자해 핀란드 투르쿠 조선소에서 건조한 이 선박은 20개의 데크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76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50대 아버지가 연못에 빠진 4살짜리 아들을 구하고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CNN 방송은 28일 메인주 카멜 마을의 관리인인 케빈 하월(51)과 그의 아들이 지난 26일 오전 6시30분께 집 근처에 있는 에트나 연못을 건너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빠졌고 아버지인 하월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에서 한 여성이 영하의 추위 속에 밤새 스키장 곤돌라 안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
28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타호호수 인근 헤븐리 스키 리조트로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모니카 라소는 곤돌라에 갇힌 채 15시간을 추위에 덜덜 떨어야 했다. 사고가 난 리조트는 타호호수와 캘리포니아주-네바다주 경계에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라소가 왜 곤돌라에서 밤을 지새우게 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독’‘좋아요’ 때문?…동물 잔혹 학대 생중계 20대 女유튜버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동물을 학대·살해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생중계한 미국의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했다. 펜실베니아주에 거주하는 아니가르 몬시(28)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닭, 비둘기, 토끼, 개구리를 잔인하게 죽인 뒤 사체를 훼손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이를 알게 된 미국의 동물권 단체 ‘PETA’는 제보에 나섰고 경찰은 몬시를 동물 학대 가중처벌 4건으로 최근 기소했다.
<한국소식>
北 “불화살-3-31형은 SLCM” 주장…핵잠 건조 둘러본 김정은 “해군 핵무장화, 절박한 시대적 과업”
북한은 지난 28일 발사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이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주장했다. 지상 발사에 이어 불과 나흘 만에 해상에서도 전술핵을 탑재한 불화살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현진 습격’ 중학생 집 압수수색…경찰 “학생 부모, 법조인 아냐”
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군(15)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A군의 범행에서 뚜렷한 동기가 파악되지 않자 경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계획성 등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A군의 부모가 판사’라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 경찰 관계자는 “직업을 밝히는 건 부적절하지만 일부 질문이 있었던 판검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법조인도 아니다”라고 했다.
尹-한동훈 157분 첫 오찬 회동…김 여사∙공천 얘기는 없었다
엿새 만에 얼굴을 다시 맞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시종일관 의기투합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그동안 불거진 갈등설을 봉합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오전 한 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한 뒤 대통령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간 차담을 했다.
“정치 공작” “왜 수사 않나”… 여야 `김건희 명품백` 충돌
여야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고가 명품가방 수수 논란 등으로 정면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정부가 김 여사의 부적절한 행위는 조사조차 하지 않고, 이재명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만 집중조사한다고 문제 삼았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김 여사를 향한 논란이 정치적 공작이라고 반박했다.
양승태 ‘사법농단’ 전부 무죄에 여야, 수상한 침묵
사법농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모두 말을 아끼고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가 문재인 정부 시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한동훈 수사팀장 체제로 진행돼 여야 주요 정치인이 모두 얽혀있다는 사정 때문으로 보인다.
이재명, 내달 5일 광주 방문 검토…이낙연·탈당파 공동 창당에 견제구 해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5일 광주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면서 광주 방문 논의는 당대표실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행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광주를 찾게 된다.
또 갈라치는 이준석 “경찰·소방관 되려면 여성도 군 복무를”
이준석 대표가 29일 경찰·소방 등의 공무원이 되려는 여성에게 병역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본인의 정치적 자산으로 거론되는 ‘20대 남성’ 표를 단단히 결집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대표 시절부터 거듭해온 ‘젠더 갈라치기’를 신당에서도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5선 도전’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울산 남구을 출마 선언
오는 22대 총선에서 5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가 현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김 전 대표는 후보 경선에서 자신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박맹우 전 의원과의 뜨거운 재대결도 예고했다.
이언주 민주당 입당에 “불출마해야…반윤이면 우리편이냐” 거센 반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의 입당 제안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된다. 불출마 선언부터 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차범근, 조국 부부 ‘입시비리’ 재판부에 선처 탄원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71)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입시비리’를 심리하는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지난 22일 차 전 감독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차 전 감독은 탄원서에서 조 전 장관의 선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소식>
“파리 봉쇄할것” vs “軍 1만5천명 투입”…프랑스에 전쟁났나, 무슨 일
정부의 농업 정책에 반발해 트랙터 시위에 나선 프랑스 농민들이 ‘파리 봉쇄’를 선언했다. 프랑스 정부는 농업 노조와 협상을 지속하면서도 주요 지역에는 보안군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사시 美 접근 저지’…中, 군함 4척 상시 배치해 대만 둘러쌌다
중국이 대만 주변에 군함 4척을 상시 전개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유사시 미군의 대만 접근을 막으려는 조치로 보인다.
홍콩법원, 부동산공룡 헝다 결국 ‘청산명령’…中 경제 파장 촉각
천문학적 부실을 지적받아 온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 헝다(恒大·에버그란데)에 대해 홍콩 고등법원이 청산 결정을 내렸다.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구조조정이 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개편이 연착륙,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젤렌스키 “내 소득 먼저 공개”…우크라, 부패와의 전쟁
서방의 군수물자 지원이 끊겨 수세에 몰린 우크라이나에서 고위공무원들의 방산비리가 적발되면서 국제 사회의 눈총을 사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 2년간 자신의 소득을 처음 공개하고 나섰다.
’49년간 도주’ 日 지명수배범, 자백 후 신분확인 전 병원서 사망
일본 도쿄에서 1975년 일어난 건물 폭파 사건 후 도주해 49년간 신분을 숨기며 살아왔다는 자칭 ‘지명 수배범’이 29일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NHK와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캐나다가 도난 차량의 주요 발원 국가 중 하나가 됐다.
국경 담당관들이 업무 과중으로 도난 차량을 제대로 단속하지 못하자 절도범들이 차량을 다른 국가로 옮기기 수월해진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JS)에 따르면 인터폴은 캐나다를 도난 차량의 세계 주요 발원 국가 중 하나로 지정했다. 인터폴은 현재 25만 대가량의 도난 차량에 대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수천원짜리를 100만원대 마오타이주로”…中서 일당 적발
수천원에 불과한 술을 100여만원에 이르는 ‘마오타이주’로 둔갑시키는 등 가짜술을 만든 일당이 중국 공안에 적발됐다. 29일 중국 CCTV와 장안망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시안 경찰은 최근 위조 마오타이주를 생산·판매한 조직을 적발해 공개했다.
“농촌 노총각 결혼시키면 중매자한테 ‘현금’ 준다”…中, 특단 대책 꺼냈다
중국에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농촌 총각들을 결혼시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나왔다.
자꾸만 사람을 잡아먹는다…백두산 호랑이 공격에 러시아 ‘비상’
시베리아호랑이로도 불리는 백두산 호랑이는 멸종위기종으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지정돼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호랑이 종으로 알려졌으며 560~600마리에 불과한 개체 중 90%가 러시아 등지에 서식하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 당국은 백두산호랑이의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했다. 개체수가 증가한 백두산호랑이 일부가 민가로 내려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진 것이다.
늙어가는 日, 성인물 시장 대변동…80대 배우도 현역, 실버 수요 급증
한국보다 빠른 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 고령층 대상 성인물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시청 연령에 맞춰 일본 성인용비디오 시장에서는 80세 이상도 현역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