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기아 해결·성폭력 피해자 보호·군인 가족 지원 강조
전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이자 버지니아 퍼스트레이디를 지낸 Dorothy McAuliffe가 버지니아 제7연방하원 선거구(VA-07)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가족과 어린이, 그리고 정치권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평범한 시민들을 위해 의회에서 일하겠다고 밝혔다.
맥컬리프 후보는 버지니아에서 아동 기아 문제 해결,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군인 가족 지원 활동을 이끌어 온 경험을 강조하며 “결과를 만들어온 리더십”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워싱턴 정치권이 국민보다 권력과 이해관계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가정과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산층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식량 불안 문제를 해결하며 의료비를 낮추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Donald Trump 행정부의 부패와 권력 남용에 맞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맥컬리프 후보는 자신이 다섯 자녀의 엄마이자 할머니로서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버지니아 주민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가정이 중산층의 꿈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의료 접근성을 확대할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가족과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비전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맥컬리프 후보는 오는 3월 14일 부터 4일간 버지니아 제7선거구 전역을 순회하는 16개 지역 방문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어는 모든 주민들에게 공개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맥컬리프는 2014~2018년 남편인 전 버지니아 주지사 Terry McAuliffe 재임 기간 동안 퍼스트레이디로 활동하며 ‘노 키드 헝그리 버지니아(No Kid Hungry Virginia)’ 캠페인을 주도해 학교 아침식사와 방과 후 영양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한 성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와 미검사 성폭력 증거 키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군인 가족 자녀 교육 지원 확대에도 힘썼다. 최근에는 미 국무부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특별대표로 활동하며 국제 협력을 강화했다.
한편 버지니아 제7연방하원 선거구 민주당 경선에는 이미 여러 후보들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특히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인 Dan Helmer는 맥컬리프보다 앞서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으며, 여러 지역 정치인과 진보 단체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구는 경쟁이 치열한 민주당 경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