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선거구 재확정 주민투표를 앞두고 시민단체 ‘함께 파워 (Hamkae Power)’가 7일 폴스처치 시니어 센터에서 ‘YES’ 캠페인 출범 행사를 열고, 한인 사회를 포함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단위로 활동하는 한인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의 베키 벨코어 엑션펀드 디렉터와 시카고 하나센터의 전 디렉터인 최인혜 활동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사담 살림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아이린 신 주 하원의원, 조현숙 코리아 피스 나우 워싱턴 대표, 실비아 패튼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 워싱턴지부 회장 등이 참석해 캠페인에 힘을 실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주민투표는 버지니아의 공정한 선거구를 획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남은 기간 최대한 많은 유권자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유권자에게 전화를 걸어 투표를 독려하는 ‘폰뱅킹(phone banking)’과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캔버싱(canvassing)’ 활동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현장으로 나가 주민투표의 의미와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했다.
사담 살림 의원은 “이번 주민투표는 커뮤니티가 정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우리가 자녀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과 의료가 모두에게 열려 있고, 모든 학생이 대학에 갈 수 있는 세상을 꿈꿀 수 있는 기회”라고 역설했다.
아이린 신 의원은 “4월 21일 투표는 버지니아 주민들이 어떻게 맞서 싸울지 결정할 기회”라며, 조기투표 참여를 권장했다. 특히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향후 버지니아 정치 지형을 바꾸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의 선거 제도와 정치 지형은 결국 유권자의 참여로 결정된다. 특히 이민자 커뮤니티인 한인 사회에게 투표는 단순한 권리가 아니라 우리의 존재와 목소리를 정치권에 알리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이번 주민투표는 버지니아의 공정한 선거 환경과 한인 사회의 정치적 영향력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참여의 기회가 되고 있다.
베키 벨코어 미교협 엑션펀드 디렉터는 “텍사스 등 여러 주에서 선거구 재조정이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친 만큼, 버지니아도 투표를 통해 보다 균형 잡힌 선거구를 만들 수 있다”며 버지니아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대응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조슈아 안(Joshua Ahn) 커뮤니티 오거나이저 역시 “선거구는 우리 지역사회의 정치적 목소리 크기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한인과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결집해야 우리의 목소리가 정계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기투표는 3월 6일(금)부터 4월 18일(토)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부분 평일은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 일부 토요일(4월 11일·18일)에도 오전 9시~오후 5시 투표가 가능하다. 본 투표는 4월 21일(화) 오전 6시~오후 7시에 실시되며, 투표소 위치와 상세 시간은 Virginia Department of Elections 웹사이트(vote.elections.virgini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께 파워 선거 캠페인 파트타임 모집
아시아계 유권자들에게 2026년 4월 21일 버지니아 선거구 재획정 주민투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찬성표를 독려할 파트타임 선거 캠페인 활동가를 모집합니다. 가정 방문, 전화 및 문자 홍보 활동을 하게 되며 한국어 등 아시아 언어 구사자는 우대합니다. 교육 및 장비 제공.
지원하기: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y93HyMRC6F2_gmv9L5Tk4RbloSfgho0tCguhPpgMK5ZQmfQ/viewform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