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미래와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역량을 결정지을 중요한 주민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시민단체 ‘함께파워(Hamkae Power)’는 오는 3월 7일(토), 공정한 선거구 확립과 한인 사회의 대표성 강화를 위한 특별 캠페인 출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투표는 버지니아주 의회의 선거구를 어떻게 획정할 것인지에 대해 유권자의 의사를 묻는 절차다.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인 ‘공정한 선거구’를 확립함으로써, 특정 정당이나 세력에 유리하게 경계선이 그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 커뮤니티에는 생존권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다. 선거구가 어떻게 확정되느냐에 따라 이민자 사회의 정치적 대표성이 강화될 수도, 혹은 목소리가 분산되어 약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때 하급법원의 중단 명령으로 혼선을 빚기도 했던 이번 주민투표는 버지니아 대법원의 결정으로 본 궤도에 올랐다. 대법원이 하급법원의 중단 명령을 정지시킴에 따라, 사전투표와 특별선거는 차질 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함께센터의 조슈아 안 커뮤니티 오거나이저는 “선거구 재확정은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출범 행사는 공정한 선거의 중요성을 배우고 우리 공동체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Redistricting 주민투표의 상세 내용, 올바른 투표 방법, 커뮤니티 내 ‘Yes’ 투표 독려 캠페인 참여 방법 등을 교육한다.
유권자들은 등록된 지역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정확한 투표소 위치는 등록된 지역 투표소 또는 버지니아주 선거위원회 웹사이트 확인 할수있다.
함께파워 측은 “이번 투표는 한인 사회가 지역 정책 결정 과정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일시: 2026년 3월 7일 (토) 오전11시 Falls Church Senior Center 223 Little Falls St Falls Church, VA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