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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를 전달 받고 공식 취임한 강수지 회장(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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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한인회 강수지, 킬린한인회 이강일 회장 ‘취임식 개최’

오스틴한인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

어스틴한인회와 킬린한인회가 각각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오스틴 한인회 제27대 한인회장에 취임한 강수지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스틴 한인회는 어느 한 사람이나 소수의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삶을 일구고 다음 세대를 키워가는 동포 한 분 한 분의 공동체이다”고 하면서 “오늘 이자리는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갈 내일을 약속하는 출발선이라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기를 시작한다”고 했다.

강수지 회장은 임기 동안 ‘함께 만드는 한인회,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목표로 ▲ 지역 한인 단체들 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 ▲ 투명한 재정 운영과 열린 한인회 실천, ▲ 차세대 및 한인 지도자 육성, ▲ K-컬처를 오스틴 속의 문화로 정착, ▲ 삼성 오스틴·삼성 테일러 및 협력 업체들과의 협력추진, 등 5개항의 주요 정책을 공약했다.

박철승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무식에는 미 주류 정치인들과 미주한인회연합회 서정일 총회장을 비롯하여 주변 지역 한인 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하여 ‘강수지 호’의 힘찬 출범을 축하했다.

미주총연 박경덕 사무총장과 박헌일 상임고문, 김희철 수석부이사장 등을 대동하고 참석한 서정일 회장은 축사와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주요 한인단체장들로는 김진이 미주총연 중남부 연합회장, 이경로 전 뉴욕 한인회장, 김도수 현 중남부 연합회 회장, 최광규 전 중남부 연합회장, 헬렌장 전 중남부 연합회장, 안종철 중남부 연합회 이사장(미주총연 텍사스지역 부회장), 전수길 전 오스틴 한인회장, 박성향 전 엘파소 한인회장, 안미셀 현 엘파소 한인회장, 김형선 현 휴스턴 한인회장, 우성철 현 달라스 한인회장, 최인택 휴스턴 영사관 부총영사, 김다운 휴스턴 영사관 영사, 박은주 휴스턴 평통 협의회장, 조행자 현 샌안토니오 노인회장, 남종규 오스틴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다.

회기를 전달받고 있는 이강일 신임회장

제40대 킬린 한인회, 이강일 회장 취임… “화합과 정의로 공동체 재건”

텍사스 킬린 한인사회가 내부 갈등을 넘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40대 킬린 한인회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강일 회장은 2월 2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벨카운티 법원이 취임식 방해를 목적으로 제기된 임시 금지 명령(TRO)을 최종 기각하면서, 그의 당선과 취임의 정당성도 법적으로 재확인됐다.

이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이번 결과를 개인의 승리가 아닌 “불의에 맞서 공동체의 주인임을 증명한 동포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하며, 무너진 질서를 바로 세우고 반세기 전통의 킬린 한인회를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989년 미국 이주 이후 36년간 태권도 정신을 전파해 온 원로 무도인이자 제27대 한인회장을 지낸 그는 풍부한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체 재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운영 비전으로 ▲투명한 행정을 통한 신뢰 회복 ▲미주 한인사회 및 중남부 연합과의 연대 강화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지도력을 제시했다. 특히 사익 중심 관행을 청산하고 동포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직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미주총연 및 중남부연합 관계자, 전현직 한인회장, 민주평통 인사, 태권도 및 지역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 회장은 “태권도 정신의 불굴의 기상으로 킬린 한인사회의 자부심을 되찾고, 전 세계 한인사회에 정의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겠다”며 화합과 발전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