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버지니아의 새로운 정치적 리더로 주목받는 수하스 수브라마냠(민주, 버지니아 10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주 수브라마냠 의원을 비롯한 지역 지도자들은 ‘라우던 학대 피해 여성 쉼터(LAWS, Loudoun Abuse Women’s Shelter)’의 신규 거점 마련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수브라마냠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연방 정부로부터 확보한 100만 달러 규모의 예산 증서를 전달하며 시설 완공에 결정적인 힘을 보탰다.
수브라마냠 의원은 현장 축사를 통해 이번 시설 건립의 깊은 의미를 전했다. 그는 “이곳은 단순히 물리적인 숙소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다시 숨을 쉬고(Space to breathe again), 다시 꿈을 꿀 수 있는(To dream again)’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지역 사회의 가장 취약한 이웃들이 안전을 보장받고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공공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전임 제니퍼 웩스턴(Jennifer Wexton) 의원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검사이자 변호사로서 오랜 시간 피해자들을 위해 헌신해 온 웩스턴 의원이 있었기에 이 사업이 시작될 수 있었고, 연방 예산 지원이라는 아이디어도 현실화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번에 전달된 100만 달러는 수브라마냠 의원이 연방 의회 차원에서 ‘지역구 사업 예산(Community Project Funding)’으로 특별 배정받은 성과물이다. 해당 자금은 쉼터의 노후 시설 보수와 보안 시스템 강화는 물론, 피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Reset180의 에스더 다니엘 사무국장은 “이곳에서 생존자들은 다시 숨을 쉬고, 다시 꿈을 꾸고, 삶을 재건할 수 있는 공간을 얻게 될 것 이라며, 단순히 생존자가 아닌, 자신의 가치를 아는 강하고 자신감 있는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들이 치유 과정을 시작하는 동안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쉼터는 버지니아 주변 지역의 피해자들에게 안전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회복을 위한 시간, 존엄성, 그리고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가정이 폭력의 위협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의원들은 “의원님이 확보한 100만 달러는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정치권의 실질적 지원이 가져올 변화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연방 및 주 정부, 비영리 단체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포키어 카운티의 한적한 부지(3.65에이커)에 건립될 예정인 이 시설은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위한 안식처 역할도 수행한다. 피해자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해 구체적인 위치는 비공개이며, 북부 버지니아 기반의 비영리 단체인 ‘Reset180’과 협력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