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박준형)는 11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신년하례식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지은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신년사와 격려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2025년 제22기 주요 활동 보고가 진행돼, 송은경 위원이 서울에서 열린 공공외교 워크숍 참가 내용을 전했고, 오상묵 청년분과 위원장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청년 컨퍼런스 보고를, 초유미 간사는 베트남에서 열린 세계여성 컨퍼런스 참가 성과를 각각 공유했다. 각 분과위원장은 2026년 제22기 활동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박준형 워싱턴협의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에는 보다 실천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통일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세대와 이념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화 담론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워싱턴에서 시작되는 작은 평화의 목소리가 결국 한반도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큰 울림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아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수 미주 부의장은 “한반도는 아직도 전쟁 상태에 놓여 있다. 평화는 어느 날 갑자기 선물처럼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조용하지만 끈질긴 대화와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비로소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새해에는 자문위원님들 각자의 삶 속에 더 많은 웃음과 여유가 함께하고, 평화라는 사명 앞에서는 더욱 단단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임스 워킨쇼 연방하원의 수석 보좌관 메디 와잇과 버지니아 한인회 김덕만 회장도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백대현 주미대사관 통일관이 ‘한반도 정세 및 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평화통일 강연을 진행했다. 백 통일관은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6년 한국 정부 통일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제도화 등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워싱턴협의회의 2026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2월 방용승 사무처장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 ▲3월 제1차 정기회의 및 통일공감 포럼 ▲4월 평화통일 골프대회 ▲5월 통일 골든벨 및 강연회 ▲6월 중미 카리브협의회와 자매결연 추진 ▲7월 청소년 역사탐방 및 강연회 ▲8월 평화통일 글·그림 공모전 ▲9월 미주 전체회의 참가 및 제3차 정기회의 ▲10월 청년 평화리더십 아카데미 및 홍보 ▲11월 김치 만들기 행사 ▲12월 제4차 정기회의 및 송년행사 등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평화통일 정책 자문기구로, 해외 협의회들은 재외동포 사회의 통일 역량을 결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