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4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서 운항을 시작한다. 대한항공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0시 이후 한국에 도착하는 항공편부터 T2로 입국하며, 같은 날 오전 7시 일본 오사카행 OZ112편을 시작으로 출국 수속도 T2에서 진행된다. 탑승 수속 카운터는 T2 3층 동편 G~J열에 마련된다. 일반석과 백드롭 카운터는 G·H열, 비즈니스 클래스와 우수회원은 J열을 이용한다. 아시아나항공 이용객은 T2 내 대한항공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
혼선을 줄이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 모바일 앱, 전자항공권(E-티켓), 알림톡, SNS 등을 통해 터미널 이전을 사전 안내한다. 제1터미널(T1)에 잘못 도착한 승객을 위해 현장 안내 데스크를 운영하고, 인천공항공사와 협력해 2주간 긴급 이동 차량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T2 이전에 맞춰 라운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통해 바우처나 마일리지 이용 승객은 출발 전 온라인으로 이용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실시간 혼잡도 안내 서비스도 제공해 라운지 상황을 4단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만석 시에는 휴대전화 알림 예약 시스템도 운영된다.
라운지 시설 확충도 본격화됐다. 지난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새단장했고, 공항 확장 구역에는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신설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추가로 개장해, T2 대한항공 라운지 총면적은 기존보다 약 2.5배 확대되고 좌석 수도 1500석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번 이전과 시설 확장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공항 이용 환경을 한층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