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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는 워싱턴, Tway항공은 시애틀… “저비용항공사 노선, 이달 선정된다”

에어프레미아가 워싱턴DC 신규 취항을 결정하면서 시애틀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운항하게 될 것이 유력하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알짜로 꼽히는 미국 시애틀 노선을 두고 경쟁하던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라 반납된 10개 운수권 중 워싱턴·시애틀을 포함한 장거리 노선의 대체 사업자를 이달 말까지 최종 선정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3월 30일부터 인천-워싱턴DC 노선에 주 4회(월·수·금·토) 신규 취항한다. 투입 기재는 올해 도입 예정인 B787-9 9호기다.

인천-워싱턴 달라스 노선은 대한항공 외에는 국내 항공사가 진입한 적이 없는 노선으로 정치·경제 중심 도시라는 특성상 고정 수요가 탄탄하다.

반면에 에어프레미아의 다섯 번째 미주 취항 후보지로 전망됐던 시애틀은 티웨이 항공사 몫이 될 전망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LA·뉴욕·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 등 미주 4개 노선에 취항 중이다.

티웨이는 이미 유럽·미주·호주·캐나다 등 총 6개 장거리 노선을 운영 중이다. 파리·로마·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도시와 밴쿠버를 취항하며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과 미주 노선을 동시에 운항하는 항공사다. 장거리에 최적화된 A330-200·A330-300, B777-300ER 기단을 보유해 경쟁력도 갖췄다.

또 티웨이 최대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10월 열린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전폭 지원해 주목받았다. 최대주주 노력과 티웨이 경쟁력이 이번 노선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은 지난해 이용객 54만5766명으로 북미 노선 중 다섯 번째로 수요가 많은 곳으로, 환승 수요도 풍부해 황금노선으로 알려져 있다.

현실적으로 티웨이항공이 사실상 유일한 후보가 됐지만 심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