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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 4년째… 지역사회가 인정한 한인 파워, 축제 평가회서 재확인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와 페어팩스 카운티가 공동주최한 2025 김치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22일 열린 평가회에서는 회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축제의 성공을 함께 기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첫 지방정부 공동주최 행사였던 만큼 장소 운영, 협력 체계, 현장 조직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으며, 이번 행사가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오랜 기여와 역할을 지역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2022년부터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해 왔으며, 이를 이끌어 온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올해 축제에는 정치인과 다문화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실비아 패튼 위원장은 페어팩스 카운티에 2022년 김치의 날 제정을 공식 요청했으며, 올해까지 4년 연속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워싱턴차세대협의회 1기 출신인 제임스 리와 엘리자벳 리도 참석해 그동안의 성장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임스 리는 2026년 미국 해군사관학교 졸업 후 2년간 대학원 과정을 마친 뒤, 2028년 여름부터 해군 비행장교(Naval Flight Officer)로 플로리다 팬사콜라에서 1년 6개월간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엘리자벳 리는 James Madison University에서 간호학(BSN)을 전공하며 NCP(Nursing Candidate Program)에 선발된 인재로, 2027년 졸업 후 로드아일랜드에서 훈련을 받고 해군 소아과 간호장교(Navy Pediatric Nurse Practitioner)로 임관할 계획이다.

두 학생의 도전과 성장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겼으며, 졸업 후에도 후배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대학 진학과 진로 상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와 워싱턴차세대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중요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봉사·리더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단순한 행사 리뷰를 넘어, 서로의 헌신을 인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