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발 일본 항공편 중 12개 노선이 취소됐다.
중국 외교부의 일본 방문 자제 권고와 항공사의 무료 취소, 변경 정책 발표 이후 일본 자유여행객들의 방문 취소가 잇따르는 중이다.
항공여행 종합 서비스 앱 항여종횡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국 국내 출발 일본행 항공편 취소량은 전월 동기 대비 약 56% 증가했다.
반면 한국이 일본 관광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온라인 여행플랫폼 취날의 국제선 항공권 예약 현황에 따르면 한국이 지난 15∼16일 인기 여행지 1위에 올랐다. 11월 17일 기준으로 서울은 출국 항공권 검색량 1위 목적지다.
한편 일본에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자 일본 여행을 즐기는 한국인들은 이럴 때 일본을 가야 한다며 오히려 ‘반색’하는 분위기다.
최근 일본 여행 전문 네이버 카페인 ‘네일동’에는 일본에서 중국인 관광객들 수가 이전보다 줄어든 것 같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지난 23일 해당 카페에는 ‘지금 제 친구 일본인데 중국 사람들 진짜 확연해 안보인다네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처럼 중국인 관광객이 줄었다는 글에 네티즌들은 “중국인이 없는 지금이 일본 가기 좋다고 하더라”, “12월에 일본 여행 예정인데 그때도 중국인이 없기를” 등 중국인 관광객이 적어 좋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