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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방중 소식 주민들에게도 알려. “한국 드론 평양 침범 조사” 재신청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방중 소식을 주민들도 볼 수 있는 신문에 공개했다. 최고지도자의 ‘정상 외교’를 알리고 북중관계 개선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초청에 따라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쑈(파시스트) 전쟁 승리 80돌(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곧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또 지난 4월에 이어 재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한국의 드론이 북한 영공을 침범했다며 전면 조사를 촉구한 것으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은 다음달 23일~10월3일 열리는 제42차 ICAO 총회를 앞두고 최소 4건의 문서를 제출, 2022년~2025년 ICAO의 북한 관련 이사회 회의를 “전면적으로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ICAO 이사회는 지난 4월 한국군 드론이 평양 상공에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북한의 민원을 기각했었다.

이런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기대치를 높게 잡는 것보다는 담담하게 호응을 기다리는 게 낫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오늘(29일) 라디오 방송에 나와 북한이 굉장히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기대치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오는 10월 경주 APEC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가능성은 커졌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 가능성은 작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의 무기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국 기업 등에 정보기술(IT) 인력을 취업시켜 불법적인 돈벌이에 관여한 북한 개인 1명과 회사 2곳, 러시아 개인 1명을 제재명단에 추가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 보도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신규 제재 대상은 △김응순 △조선신진무역회사(Korea Sinjin TradingCompany) △선양 금풍리 네트워크 기술 유한회사(Shenyang Geumpungri Network Technology Co., LTD) 등이다. 러시아 국적의 비탈리 세르게예비치 안드레이예프도 제재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