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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 주최! 2025 워싱턴 김치축제 준비 회의

대한민국 음식문화의 상징인 김치를 기념하는 ‘김치의 날’이 제정된 지 올해로 5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페어팩스 카운티가 직접 주최하는 ‘2025 워싱턴 김치축제’가 오는 11월 8일(토)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페어팩스 카운티 주최로,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가 공동 주관 단체인 워싱턴차세대협의회, 미주한미여성회 총연합회 동부지회, 조지타운대학교 MBA 학생회와 함께 준비한다.

워싱턴 김치축제 준비위원회는 지난 8월 초 준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제임스 워킨쇼 브래댁지구 수퍼바이저는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김치축제를 주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김치축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행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치의 날’을 기념하며 카운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자”고 덧붙였다.

클레어 김 워싱턴차세대협의회 회장은 “올해도 차세대들에게 김치의 가치와 문화를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제프 클락 조지타운대 MBA 학생회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봉사 방안을 논의하고 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동부지회 미자 퍼킨스 회장 역시 “김치축제를 통해 매년 새로운 참가자와 외국인들에게 김치를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김치 워크숍, 시식 행사, 전통문화 체험, 한복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JUB코리아 컬쳐센터(원장 변재은)의 문화 공연, 권명원 서예가의 ‘한글 이름 써주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 한복 입고 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 서비스 등이 준비된다. 지난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한복 체험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가 아니라, 김치를 매개로 한 한류문화 확산의 장이기도 하다. 김치는 배추, 무, 파, 마늘, 고춧가루 등 신선한 채소와 양념을 발효시켜 만드는 한국 전통 발효음식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풍부한 유산균과 비타민,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세계적으로도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김치세계연대의 김치 나눔 축제는 워싱턴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30여 개 도시에서 11월 22일을 전후해 개최된다. 올해 김치축제를 후원하고자 하는 단체·기업·개인은 이메일(kkimchiwashingtondc@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를 총괄하는 실비아 패튼 회장은 “김치축제는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미 주류 사회에 알리는 자리”라며, “페어팩스 카운티는 2022년부터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해왔다. 올해도 김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종주국의 위엄을 확실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치축제는 단순한 전통음식 소개를 넘어, 세대와 국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배우며 한국문화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치 한눈에 보기

  • 역사: 삼국시대부터 기록이 전해지는 한국의 대표 발효음식으로, 계절과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발달
  • 효능: 유산균·비타민·항산화 성분 풍부 → 장 건강 개선,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효과
  • 세계적 위상: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0여 개국에서 생산·소비
  • 외국인 반응: 매운맛과 발효 향에 놀라지만, 건강식품으로 인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푸드’로 자리매김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