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간 버지니아 제11연방하원 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조기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는 수많은 유권자가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둘째 날인 25일에는 1,66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첫날 1,472명을 넘어섰다. 첫날 투표소에서 한 시간 넘게 대기하다 끝내 투표하지 못하고 돌아갔던 한 유권자는, 결국 다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틀 내내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는 극히 저조했다. 두 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 참여 확대가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인 사회의 정치적 위상과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 조기투표는 오늘 3시부터 8시까지 페어팩스 정부청사에서 할수있다.
이번 선거는 경험 많은 행정가, 진보 정책의 대표자, 세대교체를 외치는 개혁가, 복지 중심의 실무 전문가 등 다양한 색깔의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어 주목을 받는 가운데, 한인들이 관심을 갖는 3인의 후보를 소개한다
제임스 워킨쇼 “즉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지구 수퍼바이저이자 고 제리 코널리 의원의 수석 보좌관 출신인 제임스 워킨쇼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연방정부 이해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첫날부터 바로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트럼프와 그 동조 세력의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선명한 메시지를 보내고있다. 코널리 의원의 지지와 함께 지역 정치인 50명 이상의 공개 지지를 받고 있다.
아이린 신 “기성 정치에 도전합니다”

버지니아 하원의원인 아이린 신 후보는 세대교체와 정치 개혁을 가장 강하게 외치고 있다. “기득권 정치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젊은 유권자와 소수 커뮤니티의 지지를 모으고 있으며, 시민단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정치 문법과 다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댄 리 “정치는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백악관, 세계은행, 주정부 등에서 정책 경력을 쌓고 의료기술 기업을 운영한 댄 리 후보는, 복지와 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다. “저는 커리어 정치인이 아니라 싸울 줄 아는 정책가”라고 말하며, 복지 중심의 정책 비전을 통해 유권자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공화당의 조기 투표는 2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리며, 28일 공화당 경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Fairfax High School 에서, 민주당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7곳의 투표소에서 할수있다. Home | VA-11 Democratic Caucus 2025 (투표장소 확인)


민주당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유권자는 서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나는 버지니아 제11연방하원선거구에 거주하며 등록된 유권자임을 증명합니다. 나는 민주당원이며, 민주당의 원칙을 믿으며, 향후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반대하는 어떤 후보도 지지하거나 후원하거나 돕지 않을 것입니다.” 서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유권자는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