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 부터 시작된 버지니아 제11연방하원 선거구 민주당 파이어하우스 프라이머리 조기투표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3시 전부터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섰고, 오후 5시 무렵에는 대기 인원이 500명을 넘기며 투표를 위해 한 시간 이상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 유권자는 “이렇게 긴 줄은 처음 본다”며 “이번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특히 백발의 어르신들, 지팡이를 짚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 고령 유권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차례를 기다렸다.
수백 명이 몰린 조기투표 현장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참여 확대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청사 외곽에는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 사인과 캠페인 봉사자들이 줄지어 있었다. 후보를 지지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열띤 유세를 펼쳤다.
이번 파이어하우스 프라이머리는 고 제리 코널리 의원의 별세로 인해 열린 보궐선거의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으로, 민주당에서만 10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조기투표 첫날부터 나타난 높은 참여 열기는, 이번 보궐선거가 지역 사회에 얼마나 큰 관심을 받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조기투표는 24일, 25일, 26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센터에서 할수있다. 28일 공화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Fairfax High School 에서 투표를 할수있고, 민주당 17군데의 28일 투표소는 Home | VA-11 Democratic Caucus 2025 에서 확인할수 있다.
민주당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유권자는 아래의 서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나는 버지니아 제11연방하원선거구에 거주하며 등록된 유권자임을 증명합니다. 나는 민주당원이며, 민주당의 원칙을 믿으며, 향후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반대하는 어떤 후보도 지지하거나 후원하거나 돕지 않을 것입니다.” 서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유권자는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