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11지구 연방하원에 도전하는 한인 댄 리 (한국명 이명석, 42)후보는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주거, 이민자 권리 등 현실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페어팩스 출신인 댄 리는 랭글리고를 졸업하고, 조지워싱턴대에서 생물학 학사, 다트머스대에서 공중보건학 석사와 MBA를 받았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백악관, 세계은행(김용 총재 시절), 매사추세츠 주지사실에서 일했으며, 다트머스대에서 4년간 근무했다. 현재는 맥클린에서 헬스케어 테크 기업 ‘유라 헬스’를 운영 중이다. 부인 위스이슈 씨는 워싱턴DC에서 공정거래법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댄 리 후보는 어머니가 평생 간호사로 일했음에도 건강보험조차 감당하지 못했고, 아버지가 약값 부담으로 복용을 줄이다 세상을 떠난 가족사를 공개하며 의료 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 국민 건강보험(Medicare for All)’ 도입과 약값 상한제, 의료비 투명성 강화 법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 문제에 대해서도 12살 때 가족이 집을 잃을 위기를 겪은 경험을 소개하며, 임대 지원 강화, 비영리 개발자 지원, 첫 주택 구매자 계약금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정이 약값과 월세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도록,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댄 리 후보는 아시안 아메리칸과 한인 커뮤니티가 미국 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 대우받아야 한다며, 연방 서비스의 언어 접근성 확대, 아시안 혐오 대응 강화, 한인 소상공인 지원 및 청소년·시니어 지원 프로그램 확대, 문화적 배려 돌봄 서비스 투자 등을 약속했다.
그는 “정책에서 대표성이 중요하다. 우리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댄 리 후보는 이민자 가정에서 자라면서 언어, 의료, 교육, 주거 등 현실 장벽을 직접 경험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민자와 소상공인, 1세대 대학생을 위한 정책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모든 가정이 단순히 생존하는 것을 넘어 번영할 기회를 정부가 보장해야 한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세대와 이민자 유권자들이 정치와 단절된 이유가 정치권이 먼저 다가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문화 행사, 대학 캠퍼스, 종교시설 등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 유권자 등록, 조기 투표 확대, 다국어 선거 자료 제공 등 실질적 제도 개선과 함께 의료, 임금, 돌봄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댄 리 후보는 백악관, 세계은행, 주정부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짜 변화는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배웠다며, 신뢰를 지키고 빠르게 행동하는 리더십을 약속했다.
의료기술 창업자로서 문제 해결 경험을 살려, 가격 투명성, 의료 기록 공유, 디지털 도구 등 환자 중심의 혁신적 법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보보다 실질적 변화와 결과에 집중하는 리더십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예비선거를 앞두고 그는 유권자를 직접 방문, 지역 모임, 온라인 대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권자와 진솔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경선은 당내 추천이 아닌, 진짜 리더를 뽑는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댄 리 후보는 “현재 민주당 지도부의 실패로 트럼프 재집권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변화를 위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집 없는 임차인과 의료비에 고통받는 가족, 열심히 일해도 앞서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단순한 이름이 아닌, 진심과 실력으로 변화를 이끌 진정한 민주당원을 원한다면, 저는 그 길을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댄 리 후보는 오는 6월 14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센틀리 소재 ‘QUI Korean BBQ & BAR’(13972 Metrotech Dr, Chantilly, VA 20151)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돌입할 예정이다.
Dan Lee for Congress | Let’s Make Change for VA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