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아시아 자문위원회 (VAAB)는 오는 6월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45분까지, 8201 Greensboro Drive, McLean 에서 ‘2025 사업위원회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새로운 경제 환경: 기술, 연방 정책 변화, 노동시장 격변, 그리고 버지니아 AAPI 소상공인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급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AAPI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도서민) 커뮤니티가 어떻게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 기회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AI 전략가 시드 가탁(Sid Ghatak), 버지니아의 주요 방위산업 리더들, 그리고 VAAB 비즈니스 위원회의 핵심 위원들이 연사로 나서, 기술 혁신과 정책 변화, 그리고 노동시장 재편이 지역 소상공인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AI 및 자동화 기술의 도입, 연방정부의 산업 및 무역 정책 변화, 이민 및 인력시장 구조 조정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AAPI 비즈니스에 가져올 기회와 위협에 대한 인사이트가 공유된다.
한인으로 아시안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는 “이 컨퍼런스는 단순한 정보 전달의 자리를 넘어, AAPI 비즈니스 리더들이 서로 협력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실질적이고 역동적인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사전 등록이 필수다. 등록은 Virginia Asian Advisory Board 홈페이지 에서 할수있다.
버지니아 아시안 자문위원회(VAAB)는 2001년 설립된 버지니아 주정부 산하기관으로, 주정부와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 간의 공식적인 가교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주지사에게 무역, 예술, 교육, 일반 행정 등에서 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문화적 연계를 강화하고, 버지니아 내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현안 해결 방안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며 2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사 소개: Sid Ghatak
Sid Ghatak은 AI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현재 버지니아 맥클린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PivotalEdge Capital, LLC의 창립자이자 CEO이다. 그는 미국 연방정부의 AI 정책 수립에 기여하였으며, 백악관의 AI 성숙도 모델 공동 저자이자 대통령 행정명령 작성에도 참여한 바 있다. 또한, Villanova University에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석사 과정을 설계하고 강의하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