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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1일 뉴스브리핑. 주한미군·전작권·확장억제…트럼프는 ‘도전’이자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2기가 본격 개막하면서 한반도 군사안보 지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를 둘러싸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공통된 기조는 주한미군 감축과 중국 포위망 참여 압박으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주한미군 감축은 타국의 안보를 위해 자국이 희생하지 않겠다는 ‘미국 우선주의’의 핵심 중 하나다.

2025년 1월 21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취임식 아침 트럼프 만난 바이든이 건넨 첫마디는?

트럼프 부부가 차에서 내리자 계단 앞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바이든은 먼저 손을 내밀며 트럼프를 맞이했다. 바이든은 트럼프를 보고 짧게 한 마디를 건넸는데 미 언론들은 “집에 온 걸 환영한다(Welcome home)”는 두 마디였다고 보도했다.

틱톡 CEO, 트럼프 취임식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금지법 시행을 90일간 유예할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추 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대통령 취임식에 모습을 나타냈다.

“맙소사, 나치식 경례를”…머스크, 트럼프 취임식 인사 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취임 축하 행사에서 나치식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트럼프 취임] 美이익 최우선 재천명…사실상 집권1기 정책으로 회귀 선언

20일 집권 2기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4년간 자신의 국정 운영 원칙과 기조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가 될 것임을 전 세계에 선포했다.

‘폭도에서 개선군으로’…의회폭동 가담자들 잔치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 실패를 딛고 대통령직에 복귀하면서 4년 전 대선 결과에 불복해 미 의회 의사당에서 폭동을 일으켰던 트럼프 극렬 지지자들이 워싱턴DC에서 취임식을 찾아 축제를 벌였다.

트럼프 취임식 간 韓기업인…다수 못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북극한파 탓에 실내로 변경되면서 참석 가능 인원이 대폭 줄자 국내 재계 인사들 다수가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인사 중 트럼프 측과 가장 가까운 인사로 꼽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실내 행사장에 입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준표, 트럼프 초대로 美 갔는데…“호텔에서 취임식 봤다” 무슨 일

21일 홍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취임식장(워싱턴 시내 캐피털 원 아레나) 행사에 2만 명이 초대됐지만 가보니 엄두가 나지 않아 참석을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취임식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식 만찬 행사 중 하나인 안보 관계자들 중심인 ‘커맨더 인 치프볼’ 행사도 갔지만 이 추운 날에도 끝없이 이어진 줄을 보고 참석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영하 13도를 밑도는 날씨에 두 손 들고 말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두 번째 취임 연설…‘미국·미국인·국가’ 가장 많이 언급

미국인 21번, 미국 20번, 국가(nation) 20번, 국가(country) 17번, 감사하다 14번. 20일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번째 취임 연설에서 사용된 단어는 2800단어 가량이다. 일상적인 단어를 제외한 개념어를 중심으로 살펴봐도,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기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트럼프, 백악관서 첫 행정명령 ‘美 의회 폭동’ 가담자 사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뒤 백악관 집무실에서 첫 번째 서명한 행정명령은 미 의회 폭동 사태(1·6사태) 가담자에 대한 사면이었다.

트럼프 “푸틴, 우크라 휴전협상 안 나와 러시아 망치는 중”

20일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협상에 응하지 않는 것은 러시아를 망치는 일”이라며 협상을 사실상 거부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날 생각이지만 아직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국소식>
“대화·타협 잃은 이재명 민주당, 국민신뢰 얻을 수 있나”…임종석, 직격 비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1일 당내 민주주의와 대결로만 치닫는 정치현실을 지적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를 정면 비판했다. 정치 진영 간 대립이 극대화된 정치 현실에 대해서도 개탄했다.

與김미애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우리 국민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국가의 국민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TK신공항 건설’ 본격 스타트…2030년 개항

대구시는 21일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계획이 최근 국방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엄 이후 수입 급증한 유튜버, 예외 없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일부 정치 유튜버들의 소득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세금 납부에 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국세청 세무 안내에 따르면 유튜브로 올린 수입뿐만 아니라 슈퍼챗 등 후원금도 모두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윤상현, 강남서장에 ‘연행자들 잘 부탁’ 전화”…청탁 의혹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서울 강남경찰서장에게 전화해 서울서부지법 난입으로 연행된 현행범들에 대한 선처를 부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경찰 측은 훈방을 약속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최 권한대행, TV수신료 통합징수 등 3개 법안 거부권 행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1일) 방송법·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반인권적 국가 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등 3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국힘, 6대 은행장 만난 이재명에 “점령군 같은 대통령 놀음”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은행연합회장과 6대 은행장을 만난 것과 관련 “금융은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쌈짓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검찰의 수상한 경호차장 영장 반려…내란수사 덮기 의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경찰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반려된데 대해 “검찰의 수상한 영장 반려로 경찰의 경호처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고 했다.

여당 “공수처, 탄핵심판 방해 말라”…야당 “폭도 자극 말길”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윤 대통령 강제구인 시도는 탄핵심판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날을 세웠고, 더불어민주당은 폭도나 지지자들을 자극하는 행위로 이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여론조사 결과 심상치 않자…野 ‘조작 검증’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관련 여론조사를 검증하는 기구를 당내에 만들기로 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앞서는 결과가 나오고 일부 조사에선 ‘정권 연장’을 바란다는 응답이 ‘정권 교체’를 넘어서자 조사 과정에 오류나 왜곡이 없는지 검증한다는 취지다.


<세계소식>
북한군 포로 “우크라이나가 적인지 모르고 러시아 왔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가 자신이 누구와 싸우는지 모르는 상태로 러시아에 왔다고 말했다.

中 외교부, ‘美中 틱톡 지분 나눠 갖자’ 트럼프 주장에 “법규 부합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미국 기업이 틱톡 미국사업부 합작 법인을 만드는 구상을 제시하자 중국 외교부는 바이트댄스의 의지와 중국 법규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콩 증시, 미국 대중관세 우려 완화에 상승 개장…H주 0.48%↑

홍콩 증시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대중관세를 즉각 발동하지 않으면서 관련 우려가 완화, 투자심리를 유지해 오름세를 이어간 채 출발했다.

엔화, 트럼프 새 관세발동 보류에 1달러=155엔대 중반 상승 출발

엔화 환율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추가 관세인상 발표를 하지 않으면서 관련 우려 후퇴에 1달러=155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대표 신혼여행지 발리가 ‘쓰레기 섬’으로 전락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휴양지이자 신혼여행지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천국의 섬으로까지 불리던 인도네시아 발리가 최근 급증한 쓰레기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

대만 남부서 한밤중 6.4 지진…15명 경상·TSMC공장 근로자 대피

대만 남부 도시 타이난시에서 21일 새벽(현지시간)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0시 17분께 타이난시(북위 23.24도·동경 120.51도)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관측됐다.

‘중국제조 2025’…미중 2차 패권전쟁 서막

중국은 2025년 올해 첨단 제조 강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는데 트럼프 측에서는 이를 두고 세계를 장악하려는 계획이라며 견제했다. 트럼프 정부가 대중국 강경 정책을 예고하면서 미중 2차 패권 전쟁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도 이어진다.

덴마크, 그린란드 ‘부모평가’ 전격 폐기…트럼프 의식했나

덴마크가 자치령인 그린란드인들이 오랫동안 반발해온 ‘부모역량평가’를 폐기하겠다고 발표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현지시간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린란드계 배경을 가진 아동 사례에 대해서는 표준화된 심리 평가를 폐기하기로 덴마크와 그린란드 정부간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산 저가품 ‘밀어내기’ 공습에 신음하는 세계…무역조사 급증

지난해 중국의 전례 없는 무역 흑자 뒤에는 중국산 저가 수입품의 무차별 공습에 신음하는 전세계의 산업 생태계가 있었다.

후티, 가자 휴전에 “홍해서 美·英 선박 공격 중단…이스라엘은 유지”

친(親)이란 예멘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미국과 영국 선박 공격을 멈추겠다고 발표했다.

이상으로 1월 21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