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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뉴스브리핑. 40년 만의 실내 취임식…교회 예배로 시작, 무도회로 마무리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간) 취임식 당일 아침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북극 한파 영향으로 40년 만에 외부가 아닌 실내 취임식으로 변경되면서 참석 인원은 600명으로 대폭 축소됐다.

2025년 1월 2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틱톡 “미국서 서비스 복구절차 진행 중…트럼프 확신 준 데 감사”

미국에서 이른바 ‘틱톡금지법’ 시행을 몇 시간 앞두고 서비스를 중단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19일 서비스 복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틱톡 미국 사업권의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을 20일(대통령 취임일)에 낼 것이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국가안보를 보호하는 합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멜라니아 트럼프도 ‘밈코인’ 발행, 가격 폭등…”가족 사업” 비판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코앞에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밈 코인(실질 기능은 없는 재미로 만들어진 암호화폐)을 각각 발행했다.

트럼프, 韓 정치 혼란에 농담…”내가 혼돈? 한국을 보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측근들과 2기 행정부의 주요 의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한국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선 발언에 이어 ‘한국인들이 탄핵을 멈춘다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도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트럼프 2기 오늘 시작…안보·통상 대변혁에 국제질서 급변 예고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동맹국을 포함해 사실상 피아를 구분 않는 미국 이익 중심의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한반도를 비롯한 글로벌 안보와 국제 무역 질서가 다시 한번 대변혁의 시기를 맞게 됐다.

어떤 도시부터 하는지 직접 봐라…불법이민 추방 1순위로 꼽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취임과 동시에 100여 개 행정명령을 쏟아낸다. 불법이민자 추방 등 국경강화 방안과 관세 도입 등 무역정책, 그리고 ‘전기자동차 의무’ 폐지 등이 행정명령에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비상권한 사용해 대규모 AI 공장 건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상 권한을 사용해 대규모 인공지능(AI) 공장을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뜻도 재확인했다.

취임식 가는 트럼프 가족, 공항에 ‘GV80’ 깜짝 등장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가족들이 20일(현지시간) 트럼프의 2번째 대통령 취임식 앞두고 워싱턴DC로 향하는 가운데 공항에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SUV 차량 ‘GV80’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차량의 주인이나 용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바이든의 급진 명령 20일 전부 폐기…역사적 속도로 행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자신이 오는 20일 취임하면 불법 입국 차단과 미국 에너지 산업 부흥 등의 공약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평균연령 54세·대중 매파·월가 거물…‘충성파’로 채웠다

1기 행정부 보다 더 자신의 의제를 충실히 지지하고 최고의 수행능력을 보여줄 인사들로 참모진을 꾸렸다. 1기 행정부와 비교해 젊어진 점도 눈여겨볼 특징이다. 여든을 앞둔 고령의 트럼프와 달리 내각과 참모진은 그보다 25살 어린 젊은피로 구성했다.

‘反트럼프’ 시위 열렸지만…8년 전과 달라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져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우리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는 물러나야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반트럼프 시위는 2017년 1월 트럼프 당선인 첫 취임 당시 약 50만명이 모였던 규모보다 쪼그라 들었다고 짚었다.


<한국소식>
권성동 “野 특검법, 정부·여당·일반 국민 모두 수사 가능”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처리된 ‘내란특검법’에 대해 “민주당이 외환죄와 내란 선전·선동죄를 삭제했다고 생색내는데 대국민 사기”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전광훈, ‘尹 모시고 나와야’ 발언”…교정본부장 “그럴 일 없을 것”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20일 “‘서울구치소에서 대통령을 빼내자’ 이런 얘기가 있더라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與 “법치준수 반대말이 이재명…법 앞의 평등 말할 자격 없어”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에 대해 ‘사법 체계를 파괴하고 민주공화국의 기본적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대한민국에서 질서와 법치준수의 반대말이 바로 이재명”이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내가 법원 습격 도화선이라니···민주당의 갈라치기, 후안무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사태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자 야당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해명 과정에서 ‘부정·부패 선관위 카르텔’을 재차 꺼내들며 야당에 화살을 돌렸다.

개혁신당 최고위원 4인 “김철근 등 해임무효”…許측 “어불성설”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무처에서 당헌·당규를 근거로 내린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김 사무총장 및 이 정책위의장의 해임은 원천무효임을 선언한다”며 “마찬가지로 이에 근거하지 않은 모든 임면은 원천무효”라고 밝혔다.

사법·경찰 초토화시켰는데….권영세 “폭도로 낙인부터…민노총 시위대였으면 진작 훈방”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서부지법 폭동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은 시민들이 분노한 원인은 살펴보지도 않고 폭도라는 낙인부터 찍고 엄벌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崔대행, 내란특검법 재의요구 무게…내일 상정은 유보할 듯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서 처리된 내란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권연장 48.6%, 정권교체 46.2% …당 지지도 국민의힘 46.5%·민주 39.0%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과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6.5%, 더불어민주당은 39.0%로 집계됐다. 지난주 1.4%p로 오차범위 내에 있던 양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5%p로 벌어졌다.

김민전 “尹, 부정선거 카르텔 깨려 대통령직 걸어”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구속된 가운데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 계엄 선포 정당성을 재차 옹호했다. 윤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부정선거의 증거는 너무나 많다, 선관위의 엉터리 시스템도 다 드러났다”고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윤 대통령이 다시 출마할 일도 없는데, 이 엄청난 침묵의 카르텔을 깨기 위해서 대통령직까지 걸었다”고 주장했다.

베트남에 K9 자주포 20문 수출 임박…K-방산 첫 상륙

방산’이 베트남에 진출한다. 한국과 베트남은 한국산 K9 자주포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협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물량은 K9 자주포 약 20문이며, 금액으로는 3억 달러(4,3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소식>
다보스포럼 개막‥전 세계 리더 2,500명 참여

전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경제 포럼 연차총회가 4박 5일 일정으로 현지시간 20일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55번째인 이번 다보스포럼 주제는 ‘지능형 시대의 협력’이고 대통령 등 정상급 인사 50여 명을 포함해 총 2천5백 명이 참석한다.

인질 3명 송환받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 석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 3명을 돌려보낸 데 이어 이스라엘도 수감자 90명을 석방했다.

멕시코, 트럼프 취임 앞두고 ‘미국 밀입국용 땅굴’ 폐쇄 발표

멕시코 당국이 최근 자국 국경에서 발견된 미국으로의 밀입국용 땅굴을 막기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中, 극초음속 공대공 미사일 첫 공식 확인…극한 내열 시험”

중국군 연구기관이 극초음속 공대공 미사일의 존재를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LG, 日서 12년만에 세탁기 판매 재개”…韓·中 프리미엄 가전 정조준

LG전자(066570)가 일본에서 12년 만에 세탁기 판매를 재개하며 백색 가전 시장 공략에 다시 시동을 건다.

中 인민은행, 위안화 약세에 기준금리 동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등장을 앞두고 위안화 약세가 심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중국 지도부가 올해 통화정책 기조로 ‘적절한 완화’를 채택한 만큼, 조만간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벤츠 CEO “EU, 중국 자동차 공장 건설 환영해야”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에 대한 징벌적 관세를 철폐하기 위한 협상의 하나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EU에 더 많은 공장을 세우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우크라 총사령관 “작년 러 군 43만명 사상…개전 이후 최대 규모”

러시아군의 사상자 규모가 지난해에만 무려 43만명이 넘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라이브 방송으로 부자 될래”… 취업난 돌파 대신 ‘왕훙’ 꿈꾸는 중국 청년들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제품을 팔거나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라이브 스트리머’가 중국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선망하는 직종 중 하나로 떠올랐다. 중국에서 ‘왕훙(網紅·온라인 인플루언서)’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1,000조 원에 달하는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무대로 일반 직장인 연봉의 수백~수천 배 수익을 올린다.

인도에 생산기지 뺏길라…中, 인력·장비 해외이전 제한

중국이 자국 인력과 제조 장비의 해외 이전을 엄격하게 제한하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하고 있다. 트럼프의 취임과 동시에 중국을 겨냥한 고율 관세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용 부담을 느낀 기업들의 ‘생산 기지 탈(脫)중국’이 잇따를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이상으로 1월 20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