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분께 과천정부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민원실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하여 사망했습니다. 이 남성은 휴대용 부탄가스 4개를 소지한 채 몸에 철사를 감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1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LA 산불, 송전탑 불꽃에서 시작됐나…화재 원인 조사 착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송전탑에서 튄 불꽃으로 시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트럼프 “관세 걷을 대외수입청 신설…드디어 공정한 몫 낼 것”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4일, SNS에 “난 우리의 관세와 수입세, 외국의 원천에서 들어오는 모든 수입을 징수할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셸 오바마, 다음주 트럼프 취임식 불참
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이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일 못하면 짐싸”…메타, 저성과자 중심 전체 5% 감원 추진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저성과자 중심으로 전체 직원의 약 5% 감축할 예정이라고 CNBC가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에 매달리는 미 기업들…‘분노’ 가라앉히려 전전긍긍
미국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갖은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LA 산불 8일째 지속…”앞으로 24시간이 고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다발적 산불이 8일째 지속되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는 강풍이 거세지 않아 당장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바람의 세기가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는 예보에 현지 소방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美 국방장관 지명자 “핵보유국 北, 세계적 위협”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칭하며, 북핵 위협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은 물론 세계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美, 바이든 퇴임 앞두고 ‘테러지원국서 쿠바 제외’ 방침 발표
미국 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퇴임(20일)을 앞두고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쿠바를 제외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미, 무인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 발사… 달 착륙 시도
미국 민간 우주기업이 만든 무인 달 탐사선이 현지시간 15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달을 향해 출발한다.
美 SEC, 증권법 위반으로 머스크 고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SEC는 2022년 머스크가 엑스(X·옛 트위터)를 인수할 당시 자신의 지분 공개 시점을 의도적으로 늦췄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소식>
여당 지도부, 윤 대통령 영장 집행에 새벽 비상소집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맞서 새벽부터 지도부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국민의힘이 뒤늦게 ‘비상계엄 특검법’ 발의하는 이유는
국민의힘이 14일 자체 내란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야당이 낸 특검법을 막을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에서 “고육지책”을 택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 결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반대 당론의 내부 결속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尹 “유혈사태 막기 위해 공수처 출석 응하기로…이 나라 법 무너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체포됐다. 윤 대통령은 체포를 받아들이면서도 체포영장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수감된 조국, 尹 체포에 “국민 분노가, 굳센 연대가 승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에 “국민의 정당한 분노가, 국민의 굳센 연대가 승리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 체포에…이재명 “안타까운 일, 이제 민생과 경제 집중할 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미 尹 빼곤 다 기소… 野도 “특검 할 일 남았을지 우려”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발의한 ‘내란·외환 특검법’ 법안심사 과정에서 특검의 ‘공소 지휘’ 권한 문제로 여야가 공방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은 비상계엄 사태 주요 연루자 대다수가 이미 재판에 넘겨진 상태인 만큼 특검이 향후 재판 과정에서도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특검이 수사가 아닌 재판에 발이 묶일 것”이라며 맞섰지만 끝내 수적으로 밀렸다.
해군 주력 함정인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성능 강화 작업 시작
취역한 지 20년이 지난 해군 충무공이순신급(4400t급) 구축함 성능 개량이 진행된다.
尹 대통령 체포…”불법영장 범죄행위” vs “신속체포 내란진압”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15일 단행되면서 여야도 이날 오전부터 급박하게 움직였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했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긴급 의원총회 등을 열면서 상황 대응에 나섰다.
윤석열 ‘불법수사’ 주장에 한덕수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야”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수사 무효’ 주장에 대해 탄핵소추로 직무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가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탄핵 마지막 변론 이진숙 “방통위원장 돌아가도록 재판관들께서 도와달라”
“나라가 많이 혼란스럽다. 그럴수록 언론 방송의 역할이 중요하다. 제가 업무로 돌아가서 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재판관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십시오.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오직 헌법에 따라 현명한 판단을 신속히 내려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5일 헌법재판소 마지막 변론 기일에 출석해 한 말이다.
<세계소식>
북한·러시아 ‘파병 부인’ 땐… 생포 북한군, 포로 아닌 ‘유령군인’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을 송환하기 위해 북한이 파병을 공식 인정할지 관심이 모인다. 북한은 물론 러시아도 파병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생포된 북한군은 러시아도, 북한 소속도 아닌 ‘유령 군인’이 돼 제네바 협약에서 규정된 포로 송환 의무의 예외 사례가 될 수 있다.
“中, 트럼프 대비 日에 접근…’미소외교’ 속 난폭한 수법 여전”
중국과 일본 여당 교류협의회가 6년여 만에 개최된 것과 관련해 양국이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서로 접근하는 모습이지만, 산적한 과제 해결은 불투명하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베트남, 연구용 원자로 갖춘 핵기술 연구센터 건설 속도
베트남이 러시아와 원자력 기술 협력을 강화하면서 연구용 원자로를 갖춘 핵 기술 연구센터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우크라 물류 허브’ 폴란드 공항에 패트리엇 배치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핵심 물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폴란드 제쇼프 공항에 패트리엇 방공시스템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유럽 산유국 노르웨이, 신차 100% 전기차 시대 눈앞
유럽 최대의 석유·가스 산업을 갖춘 북유럽 부국인 노르웨이가 곧 ‘전기차 100% 사회’를 이룩할 전망이다. 앞으로 노르웨이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는 전기차라는 뜻이다.
중국, 식량 안보 확보 위해 세계 곳곳 뒤진다
중국이 무역 전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귀에 대비해 식량자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란 대통령 “트럼프 암살시도 없어”…美언론에 유화적 제스처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이란의 암살 시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나치 피점령 악몽에도… “프랑스인 88%, 독일에 긍정적”
역사적 악연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프랑스 국민 10명 중 거의 9명이 이웃나라 독일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악의 경영난 보잉, 작년 항공기 인도량 35% 급감
최근 수년간 잇단 737 계열 항공기 사고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지난해 상업용 항공기 인도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터널 끝 빛 있다”… 영국 왕세자빈, 수술 1년 만 ‘암 완화’
지난해 항암 치료를 완료한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43) 암 상태가 호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상으로 1월 15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