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에 위치한 콜럼비아 칼리지가 올해 개교 25주년을 맞이하며,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한인 커뮤니티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999년 설립 이래, 콜럼비아 칼리지는 초기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영어 교육과 미국 주요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학문 및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지난 10월 17일, 본교는 개교 25주년을 기념하여 교수진, 학생, 동문, 그리고 지역 사회의 귀빈들을 모시고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현재 콜럼비아 칼리지는 50개국 이상의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ESL, VESL(직업 영어) 과정부터 2년제 학위 과정(경영학과, IT학과, 유아교육학과, 비즈니스 영어과) 및 직업 전문 과정(치기공학과, 요리학과, 미용학과, 치료 마사지학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방 정부 학비 지원(FAFSA) 및 학자금 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인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VESL(직업 영어) 과정은 실무영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VESL 과정은 100% 온라인 강의와 Zoom 수업으로 진행되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유연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연방 정부 학비 전액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콜럼비아 칼리지의 25주년 여정에 함께해 주신 한인 커뮤니티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을 담아, 쥴리 박(Julie Park) 어드미션 디렉터 콜럼비아 칼리지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