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는 지난 12월 16일, 노량해전의 날을 맞이하여 1598년 12월 16일에 있었던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 승리와 그의 애국심 및 업적을 기리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인반 교사인 김 에스더 선생님이 준비한 PowerPoint 발표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영웅적인 업적과 거북선의 전략적인 창조성, 기술적 혁신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앞세워 이끌어낸 명량해전과 노량해전의 승리에 대해 배우며, 장군의 뛰어난 지도력과 불굴의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 후, 두 명의 학생이 발표를 이어갔다. Bodom Tooze 학생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간략하게 설명하며, 장군의 용기와 헌신에 대해 강조했다. Ellis Kurtsman 학생은 그림책 *”The Turtle Ship”*에 대한 감상문을 발표했다. 이 책은 소년 ‘Sun-sin’이 거북선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배를 설계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도전 정신과 창의성을 강조한다. Ellis 학생은 이 책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의 시조,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끓나니”를 다 같이 낭송하며 장군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은애 교장은 “맥클린 한국학교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미래의 건강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인성을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매우 의미 있었다. 교육만큼 중요한 사업은 없으며, 이순신 장군은 우리 고유의 완벽한 생생 인성 교본이다”고 말했다.
또한, 거북선 모형을 만들어 거북선을 전파하고 있는 채효성 작가가 만들어 선물한 거북선 모형을 다음 주 가을학기 종강선물로 각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다”고 전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