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에 오염된 당근이 18개 주(州)에 유통되면서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18개 주 대형 식료품점을 통해 장출혈성 대장균인 이콜라이균에 오염된 당근과 미니당근이 유통됐다고 밝혔다.
월마트, 타깃, 크로거, 홀푸드, 트레이더조 등 대형 식료품 체인을 통해 유통된 포장 당근과 미니당근 일부 제품이다.
11월 2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머스크 균열 생겼나…친머스크 장관 후보 탈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8일(현지시각)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교통부 장관으로 숀 더피(53) 전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위스콘신)을 지명했다. 당초 트럼프 인수위의 ‘신흥 실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과 친분 있는 우버 임원 출신 에밀 마이클을 장관으로 밀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불발됐다.
WP “바이든, 우크라전 대인지뢰 제공 승인”…한반도 밖 금지 방침 뒤집기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300㎞에 이르는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 사용을 허가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인 지뢰 제공도 승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이스X 우주선, ‘젓가락 팔’ 로켓 회수 없이 6차 시험 성공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여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 비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트랜스젠더 여성 의원, 여자 화장실 사용 안돼’…美하원 공화, 금지 추진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트랜스젠더 여성의 국회의사당 내 여자 화장실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낭비 줄인다” 트럼프 파격 예고…’투자 주의보’ 뜬 종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 효율부(DOGE)를 신설하고 대규모의 정부 지출 삭감을 예고하자 그동안 정부 계약 비중이 높았던 기업들에 먹구름이 꼈다.
미 인태사령관 “북, 러 파병 대가로 잠수함 기술 받을 것”
북한이 파병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핵추진 잠수함 건조기술을 이전받을 것이라고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전망했다.
트럼프 Jr.의 1789캐피탈, ‘안티-ESG, 애국 투자’ 전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합류한 벤처 캐피탈 기업 ‘1789캐피탈’이 반(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안티 워키즘(Wokism·독선적 올바름 추구)을 내세워 투자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지코인 5% 급등, 40센트 돌파…5달러도 가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최애 코인 도지코인이 랠리를 재개하며 5% 정도 급등하고 있다.
코카콜라 29년 이어온 크리스마스 광고, ‘뭇매’ 맞는 이유
코카콜라가 1995년부터 29년동안 이어온 연말 광고 시리즈가 미국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가운데 SNS 등을 중심으로 혹평이 올라오고 있다고 미국 ‘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한국소식>
“오세훈, 써놓은 ‘명태균 고소장’ 접수해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인 성흠제 의원(은평1)이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한 법적대응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회 “국무총리급 연봉 류희림 방심위원장 연봉 5000만원 삭감”
2억 원 가까운 국무총리급 연봉을 받아온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연봉 5000만 원 삭감이 추진된다. 2024년 한덕수 국무총리는 1억9700여만 원을 받았는데, 류희림 위원장이 1억9500여만 원을 받았다. 또 류희림 위원장과 함께 고액 연봉을 받고 있던 부위원장과 상임위원, 사무총장 연봉까지 총 2억4200만 원을 삭감해 방심위 평직원들의 처우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강혜경 “명태균 ‘공천 장사’ 최소 10명···검찰수사 핵심은 윤석열·김건희 돼야”
명태균씨가 최소 10명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공천 장사’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文정부 때 간첩 혐의 정규필 “대북침투특수부대 ‘호림부대’ 구국정신 계승‘호림의병군’ 창설”
국군정보사령부 예비역 대령 출신 정규필 (사)호림안보협의회장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호림특수첩보부대 재도약 및 성원 감사행사’에서 호림의병군 창설을 선언했다.
헌법재판관 추천 샅바싸움…與, ‘野 2인 추천’ 수용할까
여야가 오는 22일까지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을 추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각각 몇 명을 추천할지를 놓고 막판 샅바싸움에 들어갔다.
민주당마저 ‘원전 예산’ 정부안 합의, 예결위에서는 바뀔까
내년도 원전 관련 예산이 여야 합의로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원전에 대한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 때부터 ‘탈원전’ 기조를 고수하던 민주당이 방향을 선회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일각에서 나오면서다.
여당, “25일 생중계” 이재명 압박…민주, ‘명태균 회유 녹취’ 역공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과정은 반드시 생중계를 해야 한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尹 정부, 두번째 총리에 주호영·권영세 거론…윤상현도 부상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후반기를 맞아 인적개편을 통해 쇄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신임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6선 주호영 국회부의장, 5선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외에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새롭게 부상 중이다.
<세계소식>
中, 경제지표 개선에 사실상 기준금리 LPR 동결
중국이 릴레이 정책 패키지에 힘입어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민주인사 징역형 선고한 날…中 “홍콩에 강습상륙함 파견할 것”
홍콩 법원이 최대 규모 국가보안법 재판에서 민주 진영 인사 45명에 무더기 징역형을 판결한 당일 중국 국방부가 신형 강습상륙함을 홍콩에 보낸다고 발표했다.
디즈니의 2025년은…’무파사’부터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태지역(APAC)은 정상급 글로벌 스타와 함께 2025년, 2026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공개했다.
‘병력 부족’ 대만, 최근 5년내 전역한 부사관 재입대 추진
양안(중국과 대만)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대만군이 전역한 지 5년이 넘지 않은 부사관의 재입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차이 전 대만 총통, 두 번째 ‘전직 총통 외교’ 캐나다 방문
차이잉원 전 대만 총통이 캐나다를 방문해 두 번째 ‘전직 대만 총통’ 외교를 펼칠 전망이다.
푸틴, 우크라 전쟁 이후 첫 인도 방문 예정…모디와 회담 계획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네타냐후 “가자 인질 넘겨라…1인당 70억원 주겠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여전히 가자지구에 잡혀 있는 인질 구출을 위해 1인당 5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제시했다.
‘핵 카드’ 꺼낸 러시아…”비핵보유국 우크라도 핵 공격 가능”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허용에 맞서 러시아는 핵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핵을 보유하지 않은 우크라이나가 핵보유국인 미국의 지원을 받는 이상 핵무기로 대응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브라질 경찰, 룰라 브라질 대통령 등 암살 음모 적발
브라질 당국이 22일(현지시각)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당시 대통령 퇴임을 막기 위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당선자 암살 음모를 꾸민 혐의로 군 특수부대원들을 체포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산유국인데 기름이 없어요”…나이지리아 국민들 고통받는 이유
풍부한 유전 지대를 보유한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는 높은 ‘기름값’에 신음하고 있다. 그러나 석유 산업은 나이지리아의 일반 국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상으로 11월 20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