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은 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에서 전날 반출한 핵연료 잔해(데브리) 무게가 약 0.7g이라고 발표했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사고가 일어난 이후 도쿄전력이 사고 원자로에서 핵연료 잔해를 회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8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에르도안에 ‘이스라엘-가자지구 갈등 종식’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갈등 종식’을 약속했다고 현지시간 7일 튀르키예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트럼프와 대화하겠다” 푸틴 발언에…종전 가능성 대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대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전환점이 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당선에…美 의회폭동 피고인 1500명 사면 기대감 ‘들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1·6 의회폭동’ 피고인들이 사면을 노리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7일 보도했다.
트럼프 집권 2기는 충성파 일색‥브레이크 없는 권력 초읽기
미국에선 트럼프 집권 2기 첫 비서실장으로 수지 와일스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명됐다. 대표적인 충성파인데, 장관 물망에 오르는 후보들 역시 모두 충성파들이다. 트럼프의 공화당은 상하원도 모두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서 사실상 브레이크 없는 권력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원숭이 43마리 연구소 ‘집단 탈출’…”문 잠가라” 미국에 내려진 경고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원숭이 43마리가 집단 탈출하는 일이 벌어졌다. 7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마시에 위치한 의학 연구소 ‘알파 제너시스’에서 전날 붉은털원숭이 암컷 43마리가 집단으로 탈출했다.
미국, 러시아 은행 제재 전격 해제
미국이 러시아 은행에 대한 제재를 일시 해제했다. 리아노보스티는 8일 “미국 재무부가 이날 러시아 11개 금융기관에 에너지 관련 거래를 허용하는 파격 조처를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돼지 울음소리 해석하는 AI 알고리즘
과학자들이 돼지의 울음소리와 행동을 해석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바이든 “평화로운 권력 이양”…트럼프 “만남 기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선거 결과를 받아들인다며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약속했다.
美법원, 불법체류자 시민권 획득 쉽게 해주는 바이든 정책 무효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이 확정된 지 하루 만인 8일 미 연방법원은 미국 시민과 결혼한 일부 불법체류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쉽게 해주기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무효화했다.
“미국 떠나겠다” 머스크 성전환 딸 좌절…검색 폭증한 ‘이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달리 그의 트랜스젠더(성전환) 딸은 “미국에선 더는 미래가 없다”며 외국으로 떠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국소식>
윤 “北 핵공격시 한미동맹 즉각적 핵타격…임기내 4대개혁 단단한 틀 만들것”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북한이 핵 공격에 나선다면 한미 핵기반 안보동맹에 기반해 즉각적인 핵 타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尹, 우크라서 습득한 현대戰, 100만 북한군에 적용땐 안보 큰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습득한 현대전 경험을 100만명 이상의 북한군에 적용한다면 이는 대한민국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여사 해외 순방 불참…2부속실엔 접견 공간만
김건희 여사가 이달 중순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연말까지 국내 활동도 없을 걸로 보인다.
한덕수 “국회, 대통령님에 진정한 국가원수 존경 안 보여”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본예산을 심의하기 위해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가 8일 이틀째 열린 가운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담화·기자회견 내용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공화국엔 정치범 없다”…국제 인권단체 분노케 한 북한의 궤변
북한이 5년 만에 유엔 회원국들로부터 인권 상황을 점검받는 자리에서 정치범과 관련 수용시설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등 많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배치되는 주장을 폈다.
안보실, 친러 해킹그룹 사이버 공격에 긴급 점검 회의 개최
국가안보실은 오늘(8일) 정부의 사이버 침해 관련 대응 상황과 향후 예상되는 사이버 위협과 대비 태세를 살펴보는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검찰·감사원 특활비 0원으로…”활동 마비” 반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내년도 검찰의 특활비를 전액 삭감했다..
뉴스위크 인터뷰서 ‘4대개혁’ 강조…”변화로 신뢰 얻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와 인터뷰에서 ‘4대 개혁 완수’를 강조하고 다음 정권에서라도 마무리 지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명태균 명시한 ‘김건희 특검’부터…尹 몰아치는 野, “임기 단축 개헌” 요구까지
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을 단독 처리했다. 14일 본회의 처리가 목표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과 연대해 ‘2차 장외집회’를 이번 주말 예고했으며, 야권 의원 25명발로 ‘대통령 파면 국민투표 개헌연대’ 출범도 공식화했다. ‘제2의 개사과’로 규정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총공세에 나섰다.
“재산 절반 떼이느니 한국 떠나겠다”…OECD 6배 상속세에 기업들은
경제 역동성을 높이고 조세체계를 합리화하기 위해 상속·증여세 부담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정부가 상속·증여세법 개정을 포함해 4조3000억원 규모의 감세안을 준비 중이다.
<세계소식>
네타냐후가 해임한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 공식 사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해임을 발표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8일 공식 사임하고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이 후임으로 새 국방장관에 취임했다.
아쉬운 中 부양책… ‘내년 경제정책 결정’ 내달 중앙경제공작회의 이목
중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실망스럽단 평가를 받고 있다.
네덜란드서 이스라엘 축구경기 뒤 폭력사태…“반유대 공격”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스라엘 축구팀의 경기가 끝난 뒤 팬들 간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
고급 주택이 폐허로…’폭탄 터질라’ 1,100조 원 푼다
중국에서는 무너진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질 않아, 나라 빚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각종 부양책을 쏟아내도 이게 해결되지가 않자, 중국정부가 1,100조 원대 돈보따리를 더 풀기로 했다.
호주, ‘나치 경례’ 남성에 첫 징역형…“표현 자유에도 제한 있어”
호주에서 공개적으로 ‘나치 경례’를 한 혐의로 기소된 자칭 네오 나치 당원 남성에게 처음으로 징역형이 선고됐다.
두마 보코 보츠와나 대통령 취임…58년 만에 정권교체
두마 보코(54) 보츠와나 신임 대통령이 취임했다. 이로써 58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
“아무 남자랑 잤다”…20대 여성, 절규한 이유 들어보니
성관계 중독을 경험한 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성관계에 중독돼 있다면 가능한 빨리 전문가의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폼페이 화산재’ 속 아이 감싼 건 엄마가 아니었다…“감동 바사삭”
‘쏟아지는 화산재에 그대로 묻힌 4인 가족’으로 알려졌던 폼페이 화석이 사실은 혈연관계 없는 4인의 남성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더비 경매서 18억원에 낙찰된 이 초상화, 사람이 안 그렸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그린 그림이 경매에서 18억 원이 넘는 낙찰가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유엔 ‘위안부 배상 노력’ 권고에 “협약 전 문제‥소급 부적절”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가 일본에 위안부 피해자 배상 등 피해자 권리 보장 노력을 지속하라고 권고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위원회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상으로 11월 8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