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가짜뉴스”, 북한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주장한 ‘러시아 북한군 파병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에는 북한 인공기가 걸렸고, 러시아 본토에 배치됐던 탈영 북한군들이 러시아 당국에 붙잡혀 구금되는 등 여러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에서 북한의 인공기가 걸린 모습이 친 러시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됐다.
10월 2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이코노미스트, 당선 가능성 트럼프 54% vs 해리스 45%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8월 이후 처음으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율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보도했다.
트럼프의 ‘돈줄’ 머스크 “암살 위협 커져, 총 맞고 싶지 않아”
진심 바라건대 총에 맞고 싶진 않아요. 근데 그럴 수도 있어요. 바깥은 미쳤다니까요. 자신이 “총에 맞을 수 있다”면서 “개인 경호를 강화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도 “주류 미디어가 트럼프와 나에 대한 암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고 있다”며 비판했다.
트럼프로 역풍 맞은 맥도널드 “우린 빨강, 파랑 아닌 황금색”
맥도널드는 내부 메모에서 “맥도널드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며, 이는 다음 대통령을 위한 이번 경쟁에서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빨간색(공화당 상징)이나 파란색(민주당 상징)이 아니다. 우리는 황금색(맥도널드 아치 색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맥도널드는 해리스와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인 팀 윌즈 주지사를 맥도널드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국방 투자 1650% 늘린 美 정부, 실리콘밸리 인재 예비군으로 영입한다
미국 국방부가 실리콘밸리의 기술 인재들을 미군 예비군으로 스카우트하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에 금리 인하 더뎌···돌아온 달러 강세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시장 거래자들이 미국 달러화 강세 전망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들, AI 스타트업 고소…”저작권 침해”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미디어 기업들이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소송을 제기했다.
美 전문가 “북한, 내년 ‘천안함’ 같은 도발 충분히 가능”
북한이 핵 무력을 앞세워 중대한 무력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예측이 나왔다.
질 바이든 “남편 재선 포기, 올바른 결정” 인정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질 바이든 여사가 남편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가 “올바른 결정(the right call)”이었다고 인정했다.
미 휴스턴서 송신탑 충돌로 헬기 추락…4명 사망
미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사망하고 송신탑이 파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소식>
용산, 한동훈 대표 홀대론에 “사실과 달라… 정무수석이 의전” 반박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회동을 둘러싼 의전 논란에 정면 반박했다.
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순항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韓 “의원30명 설득했지만 앞으로 상황 악화가 걱정” 尹 “우리 의원 입장바뀌면 나로서도 어쩔수 없는 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81분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 주요 현안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특화발전특구 내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 허용 추진
지역특화발전특구 내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 허용 추진
권익위, 오늘부터 ‘사무장병원’ 등 의료법 위반 집중신고 접수
국민권익위원회가 22일부터 ‘사무장 병원’ 등 의료법 위반 공익침해행위 집중신고를 받는다.
군함에 병사 안 탄다…2030년까지 ‘간부화’ 병력 700명 감축
해군이 병사(수병) 없이 부사관·장교 등 간부로만 함정을 운영하는 ‘간부화’를 2030년까지 모든 함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 “여당 의원들, ‘김건희 특검법’ 막아줘 감사해”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어제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를 여당이 막아줘 감사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유력…한동훈 “의료계 참여 환영”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다음주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범도 흉상’ 육사 교내 존치… 독립운동 공원 조성뒤 옮길듯
육군사관학교가 외부 이전 추진으로 논란이 됐던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교내에 존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세계소식>
中, 증권사 등 20곳과 9.6조원 첫 자산교환…”증시부양 스와프”
중국인민은행이 증시 활성화를 위해 창설한 유동성 공급 도구 스와프 제도(SFISF)를 처음 가동, 증권사 등 20개사와 자산을 교환했다고 신보(信報)와 경제통(經濟通) 등이 22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헤즈볼라, 병원 지하 벙커에 7000억·금 보관”
이스라엘 “헤즈볼라, 병원 지하 벙커에 7000억·금 보관”
인도·중국 히말라야 국경서 군 병력 철수…긴장 완화하나
히말라야 산맥 국경 지대에서 갈등을 빚어온 인도와 중국이 군사 순찰에 관한 협정에 합의했다.
일본, 치수 위해 100년 전 건설 ‘아라카와 방수로’
수해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해 건설된 도쿄의 ‘아라카와 방수로’가 백 주년을 맞았다.
“푸틴, 러시아인 총알받이 모집 어려워 北에 더 의존”
바버라 우드워드 유엔 주재 영국 대사는 21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불법 전쟁에서 총알받이가 될 러시아인을 모집하는 게 어려울수록 더 북한에 의존하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신와르 잃은 하마스, 한동안 후임자 없이 집단지도체제”
친이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최소한 내달 3월까지 집단지도체제로 조직을 이끈다고 21일(현지시간) 타임오브이스라엘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호주 방문 찰스 3세, 원주민 의원에게 “우리의 왕 아냐” 고함 들어
호주를 방문한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이 호주 원주민 상원의원으로부터 “우리의 왕이 아니다”는 야유를 들었다.
젤렌스키 “파트너 결단 필요”…미 “파병 사실이면 푸틴 절박”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의혹과 관련해 서방에 조치를 취해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필리핀 대법원, ‘미성년자 신도 강제노동’ 한국인 목사 종신형
필리핀의 무허가 신학교에 미성년자 신도들을 끌어들여 신학교 건물을 짓게 하는 등 강제 노동을 시킨 한국인 목사가 현지에서 종신형 판결을 받았다.
“복장이 어둡고 이상해”…중국 관광지서 쫓겨난 美 디자이너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중국 자금성을 방문했다가 쫓겨나는 일이 있었다.
일본판 GPS 위성 4기→11기 확대키로…독자적 위치 측정 가능
일본이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GPS) 구축을 위해 GPS 위성을 현재 4기에서 2030년대 후반 11기로 늘린다고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상으로 10월 22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