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개막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흘간 5만명 넘는 인파를 끌어모으며 초반 흥행몰이를 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개막 첫 주에만 3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을 만큼 성공적인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많은 만큼 ‘대한민국 공룡 1번지’ 고성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월1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반 이민 주장 반복…”민주당이 나라 망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불법 이민자들을 대거 수용해 나라를 망쳤다며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남성 유권자 설득에 애먹는 해리스…막판 남성 매체 집중 출연 계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남성 유권자들이 지지하지 않는다는 우려는 항상 있어왔지만 공개적으로 거론되는 일은 드물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 캠페인 내내 자신이 여성 후보임을 강조하지 않아 왔다.
“허리케인 밀턴에 플로리다서 최소 16명 사망”…210만 가구 정전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를 관통하고 지나간 허리케인 ‘밀턴’으로 최소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미 CNN과 NBC 방송이 자체 집계를 통해 현지시각 11일 전했다.
엔비디아 약보합에도 TSMC 급등, 반도체지수 0.79%↑
엔비디아가 약보합을 보였음에도 대만의 TSMC가 3% 가까이 급등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79% 상승했다.
머스크 ‘로보택시’에 대한 실망감…테슬라 주가 9% 폭락
테슬라가 야심차게 선보인 ‘로보(무인)택시’에 대한 시장의 싸늘한 평가에 11일 테슬라 주가가 9% 가까이 떨어졌다.
美 서점도 ‘한강 열풍’···노벨문학상 소식에 ‘베스트셀러’ 올랐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서점가에 ‘한강 열풍’이 불고 있다.
‘파업 한달’ 보잉 “직원 10% 감축”…1만 7천 명 대상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의 공장 노동자들이 한 달째 파업 중인 가운데 사측이 정리해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자기폭풍이 불러온 장관…뉴욕 밤하늘 수놓은 ‘오로라’
미국의 뉴욕과 워싱턴DC 등 북부와 중부 대도시에서 오로라가 관찰됐다.
미국 텍사스 정유 시설서 유독가스 누출로 2명 사망·30여명 부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의 한 정유소에서 유독 화학물질이 누출돼 노동자 2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CNN 방송 등이 현지시간 11일 전했다.
“녹색당 찍으면 트럼프 승리”…美민주, 초접전에 군소정당 공격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초박빙 대결이 계속되자 민주당이 군소 정당인 녹색당에 대한 공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소식>
우 의장, 카자흐 고려극장서 “우리 춤·가락 지켜…양국의 가교”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현지시간) 92년간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인 문화 공연 단체인 고려극장을 방문했다.
북러수교일 기념 주북 러대사 연회…최선희 “친선관계 불패”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북러수교(10월12일) 76주년을 앞두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마련한 연회에 참석했다.
홍준표 명태균 난타전…明 “당원명부 洪에게”→ 洪 “잘 걸렸다”→明 “고소해 봐”
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 씨와 ‘고소’ ‘맞고소’ 등 험한 말을 주고받는 등 보수진영의 굵직한 정치인들이 명태균 늪에 빠져들어 가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北 “국경 영구 봉쇄, 요새화”…‘대남 차단벽’ 쌓는 김정은의 무도한 도박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인접 지역에서 남북 간 철도·도로를 차단하고 방벽을 쌓는 작업에 전격 착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월9일 군 총참모부가 나서 “견고한 방어 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곧바로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폭파 작업과 구조물 구축에 들어간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은 대북 감시 장비를 통해 파악하고 있다.
포항 구룡포수협 조합장 보궐선거 김성호 후보 당선
경북 포항 구룡포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성호(54) 해양수산부 중앙수산조정위원이 당선됐다.
북한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 침투” 중대 성명. 자작극일가능성 커.
북한이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이 북한 평양에 최근 사흘에 걸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전단(삐라)을 살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우리 군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권익위 “200억 미만 건설공사도 보험가입 의무화”
2019년 3월 경남 김해시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내진 보강공사 중 용접 불티로 불이나 약 1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행안위 국감서 ‘문다혜·김 여사’ 난타전…법사위선 ‘탄핵’ 공방
국정 감사 4일차였던 어제는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와 김건희 여사를 두고 여야가 난타전을 벌였다.
병역기피 요지경···한 해, 4000명 ‘국적 포기’·국외여행 위반 150명 ‘해외 버티기’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남성으로 병역의무 대상자가 한해 평균 4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화로운 인도·태평양 위해 北 비핵화 반드시 이뤄져야”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라오스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각국 대표에게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세계소식>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지도자 이스라엘 비난 공동성명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11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공격을 비난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젤렌스키 교황 접견…“우크라 포로 석방 도움 요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포로 석방을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
한강 소설 유럽서도 곳곳 품절…이탈리아선 ‘채식주의자’ 연극 제작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작품 ‘채식주의자’가 동명의 이탈리아어 연극으로 제작된다.
“두바이서 2억 기부도”···’푸바오’ 못지 않은 인기 누리는 하마, 무슨 일
지난 7월 10일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생후 3개월 피그미 하마 ‘무뎅’이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화제가 됐다.
프라모델 마니아·코스프레도 불사…일본 새 총리는 ‘오타쿠’
이시바 총리가 당선된 이후 일본 언론에서는 ‘오타쿠(일본어로 마니아를 부르는 말) 총리’라고 많이 보도했는데요. 그의 오타쿠 모멘트로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만화 ‘드래곤볼’에 나오는 캐릭터 마인부우 코스프레를 한 사진이다.
일본 원폭피해자 생존자 단체, 노벨 평화상 수상
일본의 원폭 생존자 단체인 니혼 히단쿄가 올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눈 없는 알프스 스키장…결국 85년만에 폐쇄
프랑스의 대형 스키 리조트인 ‘알프 뒤 그랑세르(Alpe du grand serre)’가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폐쇄를 결정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러 법원, 쿠르스크 취재한 미 CNN 기자 체포 명령
러시아 법원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를 취재한 미국 CNN 방송 기자에 대해 체포 명령을 내렸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우크라에 2조 원 규모 추가 군사 지원 발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2조 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마지막 생리 언제입니까?…집집마다 ‘여성 사생활’ 묻는 中공무원
중국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임기 여성들의 사생활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상으로 10월12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