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의 옛 금광 관광 명소에서 10일 (현지시간) 승강기 고장으로 1명이 죽고 12명이 지하 갱도에 갇혀 당국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10월 11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 플로리다 허리케인 ‘밀턴’ 최소 14명 사망…토네이도가 피해 키워
미국 플로리다주를 휩쓴 허리케인 밀턴으로 10일 저녁(현지시각) 현재 적어도 1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핵무기 가진 김정은과 잘 지내는 건 좋은 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 “핵무기를 가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오바마 “소파 앉아 최선 바라선 안돼…미국 다음 장 넘길 준비”
미국 대선이 한 달 안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원 사격에 나섰다.
미국 미네소타주, 보석 ‘마노’의 본고장
마노는 다양한 무늬와 빛깔을 가진 보석으로 화산 폭발과 빙하 활동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지는데 주로 미네소타 지역 강 유역의 자갈 퇴적물에서 발견됩니다.
트럼프, 7개 경합주 중 4곳서 오차범위 내 우위…’막판 위기’ 해리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판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경합주들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경합주 가운데 4곳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어 두 번째 백악관 입성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허리케인 피해 이웃에 써달라”…테일러 스위프트 68억 기부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남동부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 구호 활동에 500만달러(약 67억 6300만원)를 기부했다.
‘케네디가 원로 버팀목’ 인권활동가 에델 케네디 별세
암살당한 로버트 F. 케네디의 부인이자 지칠 줄 모르는 인권운동가로 활동했던 에델 케네디가 별세했다.
“미국 공화당, 상원 다수당 될 듯… 몬태나 탈환 유력”
미국 공화당이 다음달 5일 대선과 함께 실시하는 연방 상원의원 선거를 통해 원내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디트로이트 찾은 트럼프 “멕시코 생산 중국車에 관세 1000%”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를 통해 멕시코에서 생산된 중국 자동차가 기존의 고율 관세장벽을 우회해 미국에 들어오는 일이 없게끔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소식>
안철수 “한강 노벨문학상 자랑스럽다…과학·경제 분야도 나오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과학과 경제 분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野 상설특검 추진에 “모든 법적 조치 강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의혹 상설특검’ 추진과 관련해 “위법적이고 위헌적인 국회 규칙 개정 시행을 저지해야 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 강서구, 어린이극으로 아동학대 예방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돌며 어린이극 공연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근로장학금 저소득층 비율 7년 연속 하락
국가근로장학금의 저소득층 수혜 비율이 7년 연속 떨어진 반면, 중위소득 이상 학생 비율은 1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 마약범죄’ 2011년 1건에서 지난해 54건 급증
마약류 관련 범죄로 미성년자 보호관찰 처분 사례가 해마다 늘어 지난해 역대 최다인 5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철민 의원 “코트라 믿고 취업한 청년들, 호주기업서 착취”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운영하는 해외취업 지원 사업인 ‘K-MOVE'(K-무브) 사업이 청년들을 해외 노동 착취의 현장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북 주민 1명 백령도로 목선 귀순… 단속 강화에도 8월 이후 세 번째
지난달 북한 주민 1명이 목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안시설 원자력발전소 부정 출입 1천여 건..보고는 11건만”
가급 보안시설인 원자력 발전소 부정 출입이 최근 5년간 1,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군, ‘원점 타격’ 타우러스 미사일 7년 만에 실사격
공군이 적 도발 원점 타격을 위한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의 실사격을 7년 만에 실시했다.
윤건영 “문다혜, 엄정한 처벌 받아야…文도 비슷한 생각일 것”
문재인 전 대통령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1일 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 “백번 천번 잘못한 것이고 엄정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소식>
일본도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높은 관심‥서점 특설코너에 증쇄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데 대해 일본 언론은 일제히 ‘아시아 여성 최초’를 강조하며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다.
마잉주 “라이칭더 ‘두국가론’ 2300만 대만인 위험으로”
친중 성향의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은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총통이 주장한 ‘조국론(양안 두개 국가론)’은 약 2300만명의 대만인을 위험한 경지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日증시, ‘호실적’ 유니클로 매수세에 상승 출발…닛케이지수 0.64%↑
11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5.98포인트(0.64%) 상승한 3만9636.87로 개장했다.
이스라엘군 내부서도 불만 목소리?…“인질협상 진전 없으면 복무 거부”
일부 이스라엘 현역·예비군 장병들이 이스라엘 정부가 벌이고 있는 인질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군 복무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폭스콘 대만인 직원 4명, 중국서 구금
애플 최대 위탁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의 대만인 직원 4명이 중국에서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이달 브릭스 정상회의에 24개국 정상 참석 예정”
러시아가 이달 자국에서 개최하는 신흥경제국 모임인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24개국 정상이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中 ‘민영경제촉진법’ 초안 공개…민간 경쟁촉진 통한 경제 활성화
중국 정부가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지급 준비율 인하와 정부 예산의 조기 집행 등 온갖 대책을 쏟아내 놓고 있는 가운데 민간기업의 투자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10일 ‘민영경제 촉진법’ 초안을 발표했다.
나토, 14일부터 ‘스테드패스트 눈’ 연례 핵 훈련
서방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다음주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 연례 핵 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
대만서 혼인신고 마친 대만·중국 남성…1호 양안 동성부부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인 대만에서 양안(중국과 대만) 동성 부부가 처음으로 탄생했다.
‘재정적자’ 프랑스, 대기업·부자 상대 28.5조 증세
심각한 재정 적자 상태인 프랑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60조원 상당의 공공 지출을 줄이고 30조원 가까이 추가 세수를 거둬들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상으로 10월 11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