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 매입에 나서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미국 대선,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트로이온스(약 31.1g)당 사상 첫 2600달러를 넘어선 금값이 3000달러까지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월19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싱크탱크 “원자력·전기차 등 中기술혁신 이전보다 훨씬 강해”
중국의 기술혁신이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고 10년 내에 서방 기업들을 따라잡거나 능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미국에서 제기됐다.
비트코인, 약 한 달만에 6만2000달러 돌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수년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약 한 달만에 6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다시 분화…”피해나 대피 없어”
미국 하와이섬 빅 아일랜드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다시 분화했다.
해리스, 선거인단 최다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서 오차범위 밖 앞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간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美캠벨 “북러 협력, 北 도발 부추길 우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8일 “북러 협력은 북한의 도발을 더 부추길 우려가 있다”면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날 2번 구한 건 신…집권시 미국에 종교 되돌릴 것”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차례의 암살 시도에서 자신을 살린 것은 하나님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텃밭’ 美 운수 노조 “트럼프도 해리스도 지지 안 해”
약 130만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미국 거대 운수 노조 팀스터스(IBT·국제운전사형제단)가 11월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후보 지지와 관련해 노조 내부에 분열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온 운수노조의 이번 결정으로 그간 노조 표심 확보에 공을 들여온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쪽난 테슬라…머스크는 트럼프, 직원들은 해리스 기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지만, 그가 이끄는 회사 직원들의 대부분은 상대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18일 보도했다.
미 기준금리 0.5%p 인하…올해 두 번 더 내릴 수도
미국이 기준금리를 0.5%p 내렸다. 인상을 시작한 지 2년 반 만이다. 그러면서 올해 두 차례 정도 금리를 더 내릴 가능성을 내비쳤다.
‘385억원’ 마이클 조던 대저택, 12년만에 팔렸는데, 조건부라고?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1)이 매물로 내놓은 미국 시카고 교외 대저택이 12년 만에 구매자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식>
김종인 “김영선 의원의 폭로? 도움될 거 없어… 정치적 능력 없다고밖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요구’ 보도에 이는 김 전 의원의 기대에 불과했으며, 김 전 의원의 정치적 판단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반박이 나왔다.
김종인 “김 여사 공개활동 스스로 멈추거나 尹이 자제시키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9일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총리 “연휴간 응급실 대란 없어…시민의식에 경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에 방문한 경증 환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나보다 더 아픈 이웃에게 응급실을 양보한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추석 지났지만 여야의정 협의체 여전히 난망…韓, 의·정 투트랙 설득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석 연휴 내내 한 대표가 의료계와 소통했지만 여·야·의·정 주체별로 서로 다른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의체 출범은 난망인 상황이다.
“해외직구 화장품 허위·과대 광고 주의해야”
해외 직구 화장품을 구매할 때는 관련 사이트에서 제품에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尹대통령, ‘원전 세일즈’ 체코 출국…김건희 여사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19일 출국했다.
건강 챙기려 먹었는데…김미애 “이상사례 신고 올해만 1200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수요가 늘어난 건강기능식품의 이상사례 신고·접수가 매년 1000여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 이용한 중국인 지난해 255만명···공단급여액 1조원 ‘훌쩍’
우리나라 건강보험을 이용해 진료를 받은 중국인이 지난해에만 25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주 참외 스마트팜 기반 구축…3년간 36억 투입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원예 단지 기반 조성’ 공모에 성주군(선남지구)이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김종인 “김영선, 집까지 찾아와 개혁신당 비례 달라고 해…완강히 거절”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9일 22대 총선 당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찾아와 비례대표 1·3번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외국인 막는 캐나다…유학생 비자 발급 10% 줄인다
이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캐나다가 점진적으로 외국인 유입을 줄여 가고 있다. 유학생 비자 발급 건수를 줄이고, 외국인 노동자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채소 말고 고기!”…파리 시의회, 주2회 강제 채식 논란
5만1000명이 일하는 프랑스 파리 시의회에서 지구온난화 대응과 식단 다양성을 위해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100% 채식 식단을 강제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생방송 중 의자로 ‘퍽’… 난장판 된 브라질 시장 후보 토론, 무슨 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 후보가 TV 토론 중 상대 후보를 의자로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생방송 중에 생긴 상황이기에, 이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돌솥비빔밥이 중국 문화유산?”…韓 정부도 모르고 있었다
중국 지린성에서 3년 전 돌솥비빔밥 조리 기술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만 “폭발 레바논 삐삐 대만산 아냐…中, ‘대만 연루’ 인지전”
레바논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선호출기(삐삐) 수천 개가동시 폭발한 사건과 관련, 대만 정부가 해당 삐삐는 대만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벌금만 2억 7000만원”…‘父子 도둑’이 스리랑카서 노린 ‘이것’ 뭐길래
이탈리아인 부자(父子)가 스리랑카의 한 국립공원에서 곤충 수백 마리를 훔치려다 걸려 약 2억 70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게 됐다.
中 항공모함, 日 접속수역 첫 항해…”레임덕 기시다 정권 대응 시험”
중국 해군의 항공모함이 전날 오키나와현 접속수역을 처음으로 진입해 일본 정부가 중국에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경계감을 강화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120명 사망한 日 건강보조제 ‘붉은 누룩’, 피해 원인 밝혀졌다
120여명의 사망자를 낸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붉은 누룩) 성분 건강보조제의 피해 원인 물질이 밝혀졌다. 18일 NHK와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푸른곰팡이에서 유래한 푸베룰린산(puberulic acid)이 제품을 섭취한 피해자들에게 신장 장애를 일으킨 것이 확실시된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했다.
러 “후쿠시마 앞바다 물고기 문제없지만…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계속”
러시아 식품 검역 당국인 연방 수의식물위생감시국(로셀코즈나드조르)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잡힌 물고기에 이상이 없었다면서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는 계속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스라엘 “전쟁 새 단계 시작”‥CNN “삐삐 폭발 개입 시인한 것”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통신수단으로 쓰는 무선호출기와 무전기가 잇따라 폭발해 수십 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친 가운데, 폭발의 배후로 지목된 이스라엘에서 사건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상으로 9월19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