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방 지역에 재설치한 대남 확성기로 소음을 방출해 일부 접경지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북한군은 우리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해 지난 7월 말부터 강화군 송해면과 교동면 일대 접경 지역에서 미상 소음을 송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1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국 스프링필드 시장 “반려동물 안전해”…트럼프 허위주장 반박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시 시장이 “이민자들이 반려동물을 잡아먹는다”는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美, 27일부터 중국산 전기차 100%·태양전지에 50% 관세 부과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 대한 관세를 현행 25%에서 100%로 올리는 방안 등을 확정하고 조만간 시행에 들어간다. USTR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무역법 301조에 따른 정례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 토론 직후 공개, 북 노림수는?
북한이 숨겨왔던 우라늄 농축 시설을 왜 지금 공개했느냐?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영향을 끼치고 향후 대미 협상에서 몸값을 올리려는 의도란 분석이 나온다.
美, 中 테무·쉬인 저가 공세 맞서 ‘면세 구멍’ 틀어막기로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업체가 미국의 면세 규정을 남용해 미국 시장에 저가 제품을 쏟아낸다고 보고 미국 정부가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외벽에 한국인 작품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정면에 전시된 작품이 한국의 대표적인 설치미술가 이불의 작품이다.
일본제철, 美 바이든에 ‘US 스틸 인수’ 관련 서한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13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한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민간인 최초로 우주에 ‘둥둥’…”우주서 본 지구는 완벽”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이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그 주인공은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이다. 민간인 우주여행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빨간 트럼프 지지 모자 쓴 바이든, 트럼프 팬들도 ‘빵’ 터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23주년을 맞아 당시 여객기가 추락했던 펜실베이니아주 소방서를 찾았다.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911테러 이후 양당 화합의 의미로 모자를 쓴 것”이라고 말했다.
MS·오픈AI 등 “성적 딥페이크 확산 막겠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등 주요 AI기업들이 성적 딥페이크 이미지 확산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에서 나체 이미지를 제거하기로 서약했다고 AP 통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다.
미국 보잉 노조, 16년 만에 파업 결의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노동조합이 파업 개시안을 통과시켰다고 블룸버그 등이 현지시각 13일 보도했다.
<한국소식>
쑥쑥 크는 K방산…”중소벤처 경쟁력 키우자” 국회 토론회
한국 방위산업이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국내 방산 중소벤처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자는 취지의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尹, 대국민 추석 메시지…”명절 연휴에도 응급실 지키는 의료진에 감사”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석을 맞이해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뉴욕총영사, 경찰총격에 숨진 한인여성 관련 지자체 시장 면담
김의환 미국 주뉴욕 총영사는 지난 7월 미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경찰 총격에 사망한 한인 여성 이모(26)씨 사건과 관련해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과 폴 윤 시의원을 면담하고 한인 동포사회의 우려를 전달했다.
조태열, 발케넨데 前 네덜란드 총리 면담…”한-나토 안보협력 중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얀 페이터 발케넨데 전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 방산·원전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윤 “카르텔들 손잡고 저항해도 개혁 멈추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카르텔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개혁의 길을 가로막기도 하지만, 저와 정부는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계 “협의체 참여 시기상조”…여 “통일된 목소리 긍정 변화”
이런 가운데 의료계 8개 단체는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할 수 없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추석 앞두고 각 정당 귀성 인사 나서
국민의힘은 각 당협위원회 별로 지역별 전통시장 등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경로당, 복지시설을 방문해 풍성한 명절을 기원했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성균관대·한양대 31대 1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3일 마감됐다. 성균관대와 한양대 모두 경쟁률이 31대 1을 넘으면서 전년보다 소폭 올랐다. 한양대도 31.9대 1로 전년(26.5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한덕수 “박근혜 탄핵 결정, 의외로 달리 생각하는 분 많아”
한덕수 국무총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해 “좀 달리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불량저울만 61개 나왔다”···인천 소래포구 점검했더니 “행정처분 150건”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3월부터 매주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현장점검을 벌여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등 총 150건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소식>
하마스 수장 신와르 “헤즈볼라, 전투 지원해줘 감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레바논의 헤즈볼라에 “저항을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13일 보도했다.
우크라 “장거리 공격력 있으면 러 기지 몇달안 전부 파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군 기지를 “몇 달 안에 전부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PSG, 음바페에 812억 지급하라”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에게 밀린 임금 5천500만 유로(약 812억원)를 지급해야 한다는 프랑스 프로축구리그(LFP)의 결정이 나왔다.
세계 최대 온라인 베팅 회사 플러터, 베나시온 인수로 브라질 진출 추진
세계 최대 온라인 베팅 회사인 플러터는 브라질 게임 그룹 베나시알의 운영사인 HSBC 그룹의 지분 56%를 약 3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여 곧 규제 대상이 될 시장에서 확장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내셔널그리드, 8억2700만 달러 규모의 전기시스템 운영업체 매각
영국 내셔널 그리드는 전기 시스템 운영자를 부채를 포함해 6억3천만 파운드(8억2795만 달러)에 영국 정부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EU, 對러시아 미사일 공급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시사
유럽연합(EU)은 13일(현지시각)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이란산 탄도미사일을 러시아로 건넨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추가 제재를 경고했다.
미얀마도 태풍 야기로 110명 사망…베트남은 233명 사망확인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인 11호 야기로 인한 피해가 남중국해 남단에 연한 베트남에 집중되었으나 거기서 멀리 떨어진 미얀마에서도 야기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WHO총장 “가자 소아마비 예방접종 엄청난 성공”…한달 후 2차 접종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56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1차 접종을 받은 후 가자지구에서 진행된 대규모 소아마비 예방 접종 캠페인의 첫 번째 단계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을 환영했다.
러 중앙은행, 정책금리 1%p 올려 19%로…인플레 9.1%
러시아 중앙은행은 인플레 상승이 계속 되자 핵심 이자율을 1% 포인트 올려 19%로 만들었다.
“1개 5만원”…英 최고급 백화점서 파는 복숭아, 알고 보니
영국이 대표 백화점인 해러즈(Harrods)에서 일본 후쿠시마 지역 복숭아 판매를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상으로 9월13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