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내세운 이른바 ‘기회 경제’는 식량, 주거, 가족이라는 세 가지 틀에서 비용 절감과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블룸버그, 로이터 등에 따르면 해리스가 내세운 기회 경제는 법인세율을 21%에서 28%로 인상, 식품 부문의 가격 폭리 금지,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 자녀가 있는 가정과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세금 감면 확대 등이다.
8월 2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해리스도 트럼프도…누가 되든 美 인플레이션 심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누가 승리하든 물가가 다시 뛸 수 있다고 21일 워싱턴포스트(WP)가 전망했다.
빌 클린턴 “나도 아직 트럼프보다 더 젊다”
21일 일리노이주(州)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큰 박수를 받으며 무대 위에 올랐다. 1946년생인 클린턴은 아칸소주 주지사 출신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40대에 대통령에 당선, 1993년부터 2001년까지 8년을 재임했다. 클린턴이 1946년생,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945년생이다. 이틀 전 생일을 맞았다는 클린턴은 “나도 아직 트럼프보다 더 젊다”고 했는데, 이는 고령의 트럼프를 저격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지미 카터 손자 “할아버지, 해리스에 투표하려 간절히 기다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99)의 손자인 제이슨 카터(49)는 21일 “할아버지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할 기회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美 해리스 외교 정책 중심은…”유럽 아닌 인도·태평양”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돼도 인도·태평양 지역에 초점을 둔 미국의 외교 노선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오바마 출격’ 이틀 차 시청자 2080만 명…공화당 눌러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흥행 수순을 밟고 있다. 이틀 차 민주당 전당대회 채널별 시청자 수는 MSNBC가 510만 명, CNN이 370만 명, ABC가 300만 명, NBC가 270만 명, CBS 220만 명, 폭스뉴스 170만 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계 앤디 김, 민주 전대 연설…”망가진 美서 자랄 운명 거부”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오는 11월 미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하원의원(민주·뉴저지)은 21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망가진 미국에서 자랄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
미국, 트럼프·해리스 캠프 해킹 배후로 이란 지목
미국 수사·정보 당국이 최근 공화당·민주당 대선 캠프를 겨냥한 해킹 시도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수박인 줄 알았네…美 세관서 67억원어치 ‘이것’ 적발
겉으로 보면 수박인 것처럼 위장해 다량의 마약을 밀반입한 일당이 미국 세관 당국에 붙잡혔다.
트럼프 “극초음속미사일 계획 러에 넘긴 이 있어…오바마일 수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대선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의 애쉬보로에서 개최한 유세에서 “나보다 앞선 (대통령) 누군가가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계획 및 제원을 러시아에 줬는데 러시아는 이를 만들었고 우리는 만들지 못했다”면서 “그 사람이 버락 후세인 오바마였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美 연준 위원들 “9월 금리인하 적절 판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수 위원들이 지난달 회의에서 9월에 금리인하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식>
이재명, 코로나19 양성…여야 대표 회담 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이 영향으로 오는 주말 열릴 예정이던 여야 대표 회동도 미뤄졌다.
복권 김경수→ 김종인 “자리없다”· 고민정 “수양중”· 천하람 “明 망하기만?”
광복절 복권으로 정치 재개의 길이 열린 김경수 전 경남지사 향후 행보에 대해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
조국 “김여사 명품백이 감사 표시? 추한 궤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의 무혐의 결론을 두고 “청탁의 대가가 아니라는 것은 추한 궤변”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민주당 방통위원 추천은 정치공작이자 재판개입”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방송통신위원회 야당몫 위원 추천 진행 방침에 정치공작이자 재판개입이라며 반발했다.
與 격차해소위원장에 조경태…”선진·복지국가 만들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격차해소특위원장에 6선 중진 조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수해 피해 ‘구례 서시교’ 철거 놓고 익산국토청·주민들 갈등 장기화
지난 2020년 8월 발생한 섬진강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이 수해 예방책으로 추진중인 ‘서시교’ 철거를 놓고 지역 사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보훈부 “독립 분야 공법단체 추가 지정, 계속 검토해온 사안”
국가보훈부는 현재 광복회가 유일한 독립 분야 공법단체를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계속 검토해왔다고 22일 밝혔다.
‘고무보트’ 타더니…“미끄럼틀 있는 김정은 호화요트, 계속 운항 중”
북한이 지난달 말 발생한 집중 호우와 압록강 범람으로 수해 복구에 한창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호화유람선이 운항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한동훈 “육아휴직, 자녀 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 자녀 연령을 만 12세 이하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해피 해치송’ 조회수 100만 돌파…서울시 캐릭터 인기몰이
서울시는 시의 상징 캐릭터인 해치를 활용해 만든 해치송 1탄과 2탄이 각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소식>
러 “우크라 쿠르스크 진격에 나토 개입”…美·獨 “협의 없었다”
러시아가 연일 우크라이나의 자국 본토 공격을 두고 서방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中샤오미, 전기차 분기 매출 1兆 뚫었다…2분기 2.7만대 인도
지난 4월 첫 전기차(SU7)를 선보인 샤오미가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기차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15.4%로 같은 기간 샤오펑(6.4%)보다 높고, 아직 실적 발표 전인 니오(9.2%)의 1분기 매출총이익률도 앞질렀다.
“직원 몫 증정품까지 챙겼다”…日 지자체장 치사한 갑질 사실일까
다수의 비위행위, 직원들에 대한 갑질 등과 관련된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일본 효고현 사이토 모토히코 지사의 새로운 갑질 행태가 효고현 직원들에 대한 조사로 불거졌다.
“한국산에 밀려서”…세계 호령하던 日 제품, 결국 공장 멈췄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제조 명맥을 이어온 샤프가 21일 결국 생산을 종료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日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 준비 중단”
일본 도쿄전력은 22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데브리)’의 시험 채취를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작업이 중단됐다고 NHK 방송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람이 직접 테스트?… 中전자담배 직원, 하루 1만개씩 ‘뻐끔’
중국의 한 전자담배 공장 직원이 하루에 수천개씩 제품을 직접 피우며 검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런 장면은 유튜브 채널 ‘마키나’(MACHINA)가 중국 선전 바오안구에 위치한 일회용 전자담배 기기 제조 공장을 소개하는 영상에 포함됐다. 유튜버는 “전 세계 전자담배의 8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며 공장 내부와 제조 공정을 보여줬다.
러시아 본토 급습한 우크라… “국경지대 방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급습한 목적은 국경지대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편지는 영국에서”…121년 만에 도착한 엽서 화제
영국에서 121년간 배달되지 않았던 엽서가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란 대통령 사망 헬기 추락 사고 원인은 정원 초과와 악천후”
에브라힘 라이시 전 이란 대통령이 탑승했던 헬리콥터가 정원 초과와 악천후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ESG 선구자는 옛말’···블랙록, 기후 관련 주주제안 대거 거절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던 세계적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ESG에 관한 주주제안 중 4%에 대해서만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프트 “빈 공연 취소 충격적…공포·죄책감 느꼈다”
인기 절정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테러 공격 계획 적발로 취소된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상으로 8월 22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