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23일 오후 8시에 공연을 하는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나라사랑 음악회’를 알리는 기자회견이 14일 정오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희경 장로(준비위원장, 극동방송 미동부 운영위원장)와이유정 목사, 성보영 목사, 위명희 간사, 제임스 유(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23일 있을 음악회를 설명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에서 각지역의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미국으로 와서 공연을 하게 되며 700명의 단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회다. 좌석티켓은 이미 예약이 끝났고 각자 받은 내용을 가지고 미리 콘서트 장인 케네디센터에 오셔서 4시부터 각 창구별로 가셔서 좌석 배정을 받으면 된다. 8시공연30분전에 출구를 닫아 출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미리 오셔서 준비해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당일 미국 부통령과 상당 수의 미국 상하원의원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보안이 철저하여 약간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저녁 식사제공을 안 하기 때문에 미리 샌드위치 등을 가지고 오거나 케네디 센터 안의 카페테리어를 이용할 수도 있으나 공연장 안에는 음식 물의 반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가지고 온 음식물은 드시고 입장해야 한다. 정식 공연은 8시부터 시작되어 10시경에 마치게 된다. 혹시나 저 혈당이 우려 되는 분은 사탕이나 쵸컬릿등을 준비해야 한다.
주차비는 $25불이며 각자 지불해야 한다. 관람하시는 분들은 정장 차림이어야 하며 어린이들은 자유복장이고 현역군인은 군복정장을 하면 된다. 한복이 있으신 분은 한복 차림도 가능하다.
홍희경 준비위원장은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민요, 미국민요, 성가곡과 무용, 한국장구, 꽹가리 등이 연주하는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최고의 음악회가 될 것이며50억원이 들어 가는 프로젝트인 만큼 민간외교로 더할 나위없이 어느 외교관 보다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11일에는 수원나라사랑 축제(수원 컨벤션 홀)가 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번 미국 공연은 동일한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은 수원 공연 영상이다.
하이유에스 코리아 이태봉 기자